정부, 또 코로나19 전담병상 확보 행정명령…1899개 병상 추가 예정
전국 500~700병상 병원 28개소 중환자 병상 241개 추가, 비수도권 200~299병상 병원 137개 전담치료병상 1659개 추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내렸다. 증증병상 158개, 준증증 83개, 증등증 1658개 등 총 1899개 병상이 추가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제로 회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중수본은 우선 전국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 의료기관(28개소)을 대상으로 중증 및 준중증 병상 241개를 추가 확보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서도 준증증환자부터 중증환자까지 치료가 가능하도록해 병상운영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비수도권 내 200~299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등증 환자의 전담치료병상 1658개를 추가 확보한다. 다만, 행정명령 발령 후 지자체(시·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시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