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014:07

내과의사회장 "수탁검사 의료계 합의안 도출, 복지부 협상 결과는 지켜봐야"

조직병리검사-진단검사 분리해 진단검사는 현행 체제 유지하기로…복지부 협상 일정 아직 미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검체검사 위탁 기준 고시 제정안에 대한 의료계 합의안이 도출됐다. 20일 대한내과의사회에 따르면 의료계 합의안은 내과의사회 등 관련 의사회와 진단검사의학과학회 등 관련 학회가 참여해 마련됐다.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조직병리검사와 진단검사 분리와 ▲검체수탁인증위원회 개원의협의회 1인 참여 ▲할인율 용어 교체 등이다. 조직병리검사와 진단검사를 분리하는 이유는 시스템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합의안은 조직병리검사는 정부 고시안을 따르는 대신 진단검사의학 분야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진단검사는 임상의사의 해석과 판단이 중요한 반면, 병리검사는 임상의사가 관여하지 않고 전문의 판독이 절대적이다. 특히 진단검사는 의사 진료와 검체 채취, 검체 보관과 전달 과정을 거쳐 수탁기관에서 검사결과가 전달되면 검사결과를 기입하고 환자 상담까지 이뤄지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복지부 고시안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게 의료계 합의안의

2023.02.1707:15

정부 ‘건보재정 효율화’ 기조에…공단 “‘불법 사무장병원’ 잡을 특사경 제도 도입 필요”

공단 특사경은 ‘불법 개설기관’에 한정…“현지 조사와는 관계 없어” 해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보 재정 효율화 차원에서 건보료 누수의 주범인 ‘사무장병원’ 적발과 환수를 강조하면서 그간 의료계의 반발을 샀던 건보공단 내 특별사법경찰권 도입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강도태 공단 이사장은 불법 사무장병원 수법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애초에 사무장병원이 개설되지 않도록 예방을 강화하고 부당이득을 챙겨 배를 불리는 사무장병원을 빠르게 적발해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단은 매년 반복되는 유형별 수가 계약의 문제를 해결하기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가입자와 공급자 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무장병원 환수율 높이기 위해…강도태 이사장 “공단 특사경법 조속한 통과 바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 열린 2023년 보건전문지 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의료계가 우려하는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도태 공단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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