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807:13

의대정원 '끝장 토론'하자는 의협…"협의체는 협상단체 아냐" 거부한 복지부

의협,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묻는 공문 보낸 복지부에 반발…복지부, 2025년 입학정원 반영하려면 속도감 있는 논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해 온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증원 압박에 한 발 물러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끝장 토론'을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며 거부했다. 17일 열린 제25차 의료현안협의체를 마치고 진행된 브리핑에서 의협과 복지부의 이견이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의협 서정성 총무이사는 "의협은 의대 증원에 대해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과학적, 합리적 근거와 데이터를 갖고 의대 정원에 대해 심도 있게 끝장 토론까지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복지부가 공문을 보내면서 숫자를 이야기하라는 것은 조금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 총무이사는 "의대 정원 규모는 의료정책연구원에서 연구하고 분석한 자료가 있다. 이 부분을 복지부에 공개해 논의할 생각도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끝장 토론을 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그는 "그간 의협은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해법이 아니며, 배출되는 의사들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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