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 54명, 무증상 30%...다른 날 클럽 방문자도 확진
클럽 방문 43명, 2차 감염 11명..클럽 방문자 7000명, 확진자 나온 의료기관 4곳 전수검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시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일 오전 0시 전날 대비 24명이 늘어난데 이어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1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체 54명(서울 30, 경기 14, 인천 6, 충북 2, 부산 1, 제주1) 이다. 이 중 30%는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이태원 클럽에 직접 방문이 확인된 사례가 18명, 클럽 방문자로 인한 접촉자 중에서 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24명이 어제 확진자로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해당 사례는 10일 오전 0시 이후에 현재 오늘 기준으로 오후 12시, 현재는 11명이 추가로 확인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관련된 확진자는 이전 확진자를 포함해 총 누적하해 54명이다.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