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사이버 침해사고 114건, 10건 중 9건 랜섬웨어
의원급·병원급 80.7% 차지…보안관제 가입 민간기관 59곳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국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는 총 11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3건, 2021년 21건, 2022년 23건, 2023년 23건, 2024년 14건, 2025년 11건이 발생했으며, 올해는 5월까지 9건이 확인됐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49건, 병원급 43건, 종합병원 17건, 상급종합병원 5건으로 나타났다. 의원급과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92건으로 전체의 80.7%를 차지했다. 침해사고 유형별로는 랜섬웨어 공격이 102건으로 전체의 89.5%를 기록했다. 랜섬웨어는 의료기관 전산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접근을 제한하고 복구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전체 침해사고 중 금전 요구가 확인된 사례는 104건으로 91.2%에 달했다. 최근에는 환자정보와 의료기관 전산자료를 대상으로 한 사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