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18:54

"응급실 압수수색 최소화 합의"…경찰청·복지부, 필수의료 의료사고 수사 가이드라인 마련

사망사고 112 신고 시 병원 관리자와 사전 협의 후 출입…비진료공간 우선 집행·환자 안전 최우선 원칙 담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경찰청과 보건복지부가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수사에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증거 확보의 완결성을 지키는 원칙에 따라 전국 수사 현장에 조속히 이 지침을 시행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3일 오후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 이후 복지부와 기관장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수사 지침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경찰청은 의료계와 현장 수사관의 의견을 수렴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 수사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신속히 일선 경찰서에 안내해 적용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와 ‘완결성 있는 증거 확보’의 조화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경찰은 응급실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사망사고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되면 병원 관리자와 사전 협의한 뒤 출입하고, 가급적 응급진료 공간 외의 장소에서 수사 업무를

2026.11.0309:36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파장…경찰청장 대행·복지부 장관 등 8명 고발

시민단체, 직권남용·응급의료법 위반·직무유기 등 혐의 제기…“공권력 과잉행사로 필수의료 근간 흔들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논란과 관련해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 경찰 및 정부 고위 관계자 8명이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일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 8명을 직권남용, 응급의료법 위반, 업무방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30일 경찰이 생후 4개월 영아 사망 사건의 의무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진료를 방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고발장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아주대병원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의무기록을 확보하겠다는 명분만 앞세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들이닥쳤다"며 "이번 사태는 사법 편의주의와 공권력의 과잉 행사가 필수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무고한 아이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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