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학회, '설탕세' 도입 논의 촉구…"어린이 건강 위한 정책 필요"
"세수 확보 아닌 당류 섭취 감소가 목적"…제로 음료 영향도 검토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정부∙국회에 가당음료 부담금, 일명 '설탕세' 도입 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학회는 2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가당음료는 많은 양의 당을 쉽게 섭취하게 하는 대표적 식품이며, 과도한 당류 섭취는 소아청소년 비만과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진료 현장에서 비만과 대사 이상이 어린 연령에서부터 나타나는 현실을 접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개인이나 가정의 선택만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권고한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한 가당음료 부담금 도입에 대한 사회적, 정책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이런 정책의 목적은 세수 확보 자체가 아니라 과도한 당류 섭취를 줄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향후 제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