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 도입 10년, 전국 300명뿐…‘전문의 중심병원’ 전문의만으론 한계
전국 병동 확대 시 3만명·연 4조원 추산…PA·병동약사 참여하는 팀 수가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입원전담전문의는 제도 도입 10년이 지난 현재도 전국 약 300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배치 수준을 국내 전체 병상에 적용하면 입원전담전문의 3만명 이상과 연간 4조원이 넘는 재정이 필요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를 총괄하고 진료지원간호사(PA)와 병동 전담약사가 역할을 분담하는 팀 진료모형과 ‘팀 수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병원약사회와 대한병원의학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남인순 국회부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김윤 의원 주최로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여러 질환을 앓고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가 늘면서 입원진료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합적인 임상 판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입원과 병동 전동, 퇴원 과정에서 약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