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07:17

"코로나19 노인환자 집단감염 온상된 장기요양기관…감염관리 수가 대폭 확대하자"

이재갑·엄중식·김탁 교수 등 전문가들 한목소리…시설 규모 상이 일괄·강제적 감염관리체계 만들긴 역부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다가올 또 다른 감염병 팬데믹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준비가 시작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고령의 기저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장기요양기관 내에서 집단감염과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해당 시설들에 대한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오고 있다. 사단법인 감염관리네트워크는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 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책임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가천대길병원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김탁 감염내과 교수 등이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감염관리 전문가들은 국내 장기요양기관의 경우 시설의 규모, 인력, 입소자의 특성 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이고 강제적인 감염관리체계를 마련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봤다. 따라서 시설이 자체적으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형태의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며

2023.09.2514:20

'필수의료' 논란으로 의료계 '갈라치기'…비 필수 영상의학과의 '고민'

'급여의료=필수의료' 지적 속 복지부 필수의료 정책에 비판…영상의학과, '응급 콜', 의료취약지 원격 판독 등 역할 확대 주장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필수의료 강화가 의료정책의 주요 의제가 된 가운데 '비 필수의료'로 꼽히는 영상의학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건강보험제 국가에서 모든 급여의료는 필수의료지만 정부가 특정 과로 필수의료를 정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영상의학과도 응급실 야간 및 주말 콜, 의료취약지에서 원격 판독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 필수의료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 2023'에서 실시된 '영상의학과 정책현안' 세션에서 '영상의학과 의사의 관점에서 본 공공의료와 필수의료'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필수의료, 비필수 의료 나누는 정부…"건강보험료, 비필수의료에 낭비 시인하는 격" 이날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은혜 교수는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가 내외산소와 흉부외과 같은 일부 과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제 국가이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의료는 모두 필수의료다"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부는 이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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