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506:46

의대정원 확대 저지 의협 범대위 나왔지만, 다시 별도 투쟁비대위 출범되나?

주신구 회장 임총 개최안 발의, 대의원들 사이 최대집 투쟁위원장 호불호 나눠져…'임총 남발 막자'는 의견도 제기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별도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설치될 가능성이 생겼다. 현재 의협은 이필수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를 발족시킨 상태다. 범대위는 오는 11일 총파업을 위한 전회원 투표 등 구체적인 투쟁 로드맵까지 밝힌 상태지만, 최대집 전 회장이 투쟁위원장을 맡은 부분에 대해선 꾸준히 내부 반대 여론이 제기됐던 상태다. 이에 총대를 멘 건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이다. 주 회장은 4일 오후 범대위를 대신할 수 있는 별도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안을 발의했다. 주 회장은 현재 이필수 회장이 주도하는 범대위에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만약 비대위 구성이 무산되면 범대위에서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복수 대의원들에 따르면 이번 임총 개최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수 회장이 직접 위원장을 겸임하는 것까진 이해할 수 있더라도, 지난 2020년 졸속 합의로 전공의과 의대생

2023.12.0506:44

'경제적 보상'·'직업적 안전성' 보고 의대 들어간 N수생…"원치 않는 낙수과 선택 안할 것"

필수의료의 열악한 근무환경·의료 분쟁 위험성 등 기피하는 근본 원인 해결하지 않으면 낙수효과 기대 어려워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2024학년도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N수생 증가라는 부작용이 예측되는 가운데 정작 의대 증원으로 달성하려던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현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현 대학교 재학생과 직장인까지 의대 입시에 뛰어들게 만드는 원인이 '경제적 보상'과 '적업적 안전성'인 상황에서 어렵게 의대에 들어간 사람들이 근무 강도는 세고 위험하면서 보상은 적은 '필수의료', 일명 '낙수과'를 선택할 것이라고 보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4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과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제1차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에서 이같은 지적이 쏟아졌다. 전문의 안 따도 미용·성형 일반의로 '경제적 보상' 달성 가능…열악한 필수과 안 간다 이날 토론회에서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고경남 교수(울산의대 학생사정관)는 "학생들이 의사라는 직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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