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청희 전 의협 부회장 영입…"돌봄국가 건설"
강 전 부회장 "尹 정부, 보장성 강화 후퇴 등 의료복지 정책 실패…의대증원∙간호법 중재자 역할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전 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로부터 낙점을 받았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5호 인재로 보건의료 전문가인 강청희 의협 전 상근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강남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부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한 흉부외과 전문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의협 상근부회장을 지냈고,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후보자 명단에 들지 못했다. 강 전 부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돌봄 국가 건설을 위해 민주당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 정부에 대해서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버리는 등 의료 복지 정책에서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의사이자 의료행정가로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