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06:05

"지금도 의대 실습실 부족해서 돌려쓰는데…의대정원 늘어나면 부실 의대 속출"

정부는 의대정원 통과시키기 위해 '이기적 의사' 프레임 강조…'돈 더벌려고 필수의료 안 한다고'만 주장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인해 의대 교육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는 의대생 주장이 나왔다. 가뜩이나 의대 교육 현실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원만 늘어나게 되면 부실 의대가 대량으로 양성될 수 있다는 취지다. 정원 확대 막아야 할 의협이 기정 사실화하고 토론회?…의대생들 '불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우성진 비대위원장(인하의대 본4)은 6일 오후2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대한민국 의사의 미래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토론에 앞서 우성진 비대위원장은 의대정원 확대를 저지해야 할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의대정원을 기정 사실화하고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것 자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우 비대위원장은 "과학적인 합의 없이 의대 증원을 기저에 두고 토론이 진행돼 유감"이라며 "다만 누군가는 의대생과 미래세대를 대표해 꾸준히 합법적인 문제제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후 의대정원 확

2024.01.0805:57

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전원' 내로남불, 민주당 즉각 사과하라"

부산시 국민의힘 의원 일동 성명서 발표 "이 대표 응급의료체계 룰 어겨…지역의사제 추진하며 내로남불 행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 문제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냈다. 부산시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7일 오후 ‘민주당의 부산 홀대와 위선에 사과와 반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이번 성명서에는 국민의힘 서병수∙조경태∙이헌승∙김도읍∙장제원∙하태경∙백종헌∙안병길∙박수영∙김희곤∙정동만∙이주환∙김미애∙전봉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습격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그러나 혐오정치가 빚어낸 정치적 비극과 그 속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부산 홀대’와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응급의료체계다.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룰”이라며 “그런데도 이재명 대표는 룰대로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급한 때

2024.01.0608:18

응급실 입원, 응급 순 아니라 의전 순?…현장선 이미 "이재명 대표는 되고 나는 왜 안 되나?"

정책입안자 '특혜' 응급의료에 대한 '불신'으로…'응급실 뺑뺑이' 사건 이후 응급의료체계 개편 '공염불'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우리나라 의전 서열 '8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된 것으로 두고 정책입안자들의 '특혜'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최근 '응급실 뺑뺑이' 사건으로 논란이 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정착이 중요한 가운데, 정작 'VIP'로 불리는 이들은 본인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하는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실제로 이미 현장에서는 '이재명 대표는 되고 나는 왜 안 되냐'는 환자들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원칙을 무시하고 특혜를 받는 정책입안자들로 인해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본인·가족 원한다고 부산에서 서울로 헬기 이송은 '특혜'…정책입안자들의 원칙 무시 사례 지적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은 이후 '특혜' 지적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 외상센터 전문의는

2024.01.0510:14

민주당 "부산시의사회, 이재명 전원 비판은 정치적 공격…부끄러워해야"

민주당 서은숙 의원 5일 최고위원회위서 부산시의사회 비판 "인위적 갈등 만들어 민주주의 병들게 만드는 존재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을 비판한 부산시의사회에 대해 “터무니 없는 정치적 공격을 하며 민주주의를 병들게 만드는 존재들”이라고 저격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이 대표가 피습 후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된 것을 두고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국내 의료전달 체계를 짓밟은 내로남불의 전형”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서은숙 최고위원은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가 쾌유되기도 전에 이 대표 정치 테러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려는 정치적 시도가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은 “부산에서 수술을 받지 않고 헬기를 이용해 서울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걸 갖고 조선일보와 부산시의사회가 정치적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너무나 터무니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며 “(당시 상황은) 환자를 응급 이송해 환자가 정신적으로 가장 의지하는 가족들이 있는 서울에서 수술하고 간호하는 게 가능하도록 부산대병원에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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