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922:23

“질병관리청, ‘무늬만 승격’ 안 되려면...예산·인사권 보장하고 연구조직 확대해야”

신현영 의원 주최 토론회...정부 부처간 협의 중, 전문가들은 질병관리처 승격·지방청 구축 등 제안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9일 열린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정책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 승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늬만 승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질본의 예산·인사권 독립을 보장하고 연구조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방안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과정에서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데 논란이 발생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상태다.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질병관리청의 기능 강화를 위해 예산·인사권 독립, 연구조직 개편, 감염병 대응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기관 관계자들은 각 기관이 고유한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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