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현장 대기·양성시 PCR 재검사
정확도 낮아 처음부터 PCR 검사 시행 권고...위양성 위음성 혼란에 의료 부담 폭증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이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이 '무증상'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부터 수도권 내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놓은 곳 150여개를 설치하고, 3주간 평일·주말 구분 없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50여개 임시선별진료소는 의사 52명,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282명, 간호조무사 31명 등 의료인력 36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받기를 원하는 수도권 시민은 증상 유무 또는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된다. 기존의 비인두도말 PCR 검사와 달리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시민은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해야 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인력으로부터 결과를 확인받아야 하며,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소요 방문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