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 각광...비디오게임으로 ADHD 치료하고 수면 질 향상·호흡기 치료까지
[CES 2021] "2030년 글로벌 디지털치료제 시장 13조원 예상...코로나19로 디지털치료제 처방 관심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들이 대거 소개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자가관리'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면의 질 향상과 호흡기 치료, 당뇨병 관리·모니터링, ADHD치료 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디지털 치료제 기업들은 13일 CES 2021의 최신 디지털치료제 처방(Prescribing Digital Therapeutics as the Medicine of Today) 관련 세션에서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디지털치료제협회(DTA)가 정의한 바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제는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더 광범위한 의미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게임, VR, 챗봇, 인공지능 등의 소프트웨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