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보관기관·대량생산 불가능 세포치료제 한계 극복한 바이오 혁신신약 개발 한창
큐라미스 세포융합능, 지앤지셀 세포외소포 수득 등 특허 기술 활용 신약 개발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CAR-T 치료제 킴리아주(Kymriah)의 품목허가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활기가 더욱 증폭되고 있으나, 여전히 체내 작용 예측이 어려우며 짧은 보관 기간, 대량생산 불가능으로 인한 비싼 가격 등이 한계로 존재하고 있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특허 기술 플랫폼을 통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8년 설립된 큐라미스는 세포융합(Cell Fusion)기술을 이용해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치료제를 비롯한 희귀난치성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세포융합은 건강한 줄기세포와 병들거나 사멸한 줄기세포의 융합을 유도해서 사멸세포를 회복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인위적인 작용으로 보이지만, 이미 태반, 수정체, 정자, 난자, 근육 등 우리 몸 전반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다. 성정준 대표는 "대표적으로 근육섬유는 일반 조직과 달리 근원세포 융합을 통해 생성된 다핵세포로 구성돼 있다"면서 "현재 퇴행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