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완공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C&D(개방형 협력 개발) 방식 활용"
삼진제약은 2년만에 마곡 연구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삼진제약은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연구센터 착공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에 달하며, 순수 공사 비용으로만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신약개발에 특화돼 있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했으며, 현재 석·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해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새로운 신약연구과제 기획, 글로벌 기술 라이센싱 전략 수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