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R&D 비용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45.1% 감소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전문의약품 매출 6.5%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신약연구개발(R&D) 비용, 판매관리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동아에스티는 27일 2022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재무성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원(2021년 2분기 14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의약품(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48.0% 증가한 147억원(2021년 2분기 100억원)에 달했으며, 스티렌(위염치료제)은 6.7% 증가한 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6.4% 증가한 7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