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라오스 최초 뇌혈관 시술 공동 수행
9월 7~13일 6박 7일 일정…신경외과·산부인과·외과 의료진 참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라오스 현지 의료진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기술을 전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연수한 라오스 의료진이 자국 현장에서 한국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료와 수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간 라오스를 방문한다.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외과 최평화 교수, 신경과 이영건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허민희 교수, 류향진 간호차장 등이 참여하며,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이 사업 책임자를 맡는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9일 비엔티안 마호솟병원(Mahosot Hospital)에서 예정된 뇌혈관 시술이다. 구해원 교수는 현지 의료진과 함께 뇌혈관조영술 3건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환자는 편마비와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로, 뇌혈관의 막힘이나 협착, 혈관 기형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이번 시술은 라오스에서 처음 시행되는 뇌혈관 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