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복지관리료 수가 필요"
병원이 의료사회복지사 고용할 동력있어야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지원하는 의료사회복지사를 증원하기 위해서는 범용수가를 신설하고, 추가 인센티브 및 국고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사회복지 활동 제도화 방안' 토론회를 27일 개최했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을 가진 환자와 그 가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의료진과 함께 협의해 심리, 사회적, 정서적 문제 등의 해결을 돕고, 입·퇴원 시 사회적 기능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사회복지사를 뜻한다. 의료사회복지사는 현재 병원에서 취약계층 환자의 지역사회자원과 연결하거나 심리·사회적 문제를 상담하고, 아동·노인 학대, 자살 등 고위험 환자를 상담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 인원이 매우 적고, 이들이 유발하는 의료 수가는 일부 임상과(정신건강의학과,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