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C형간염 진료지침
간학회, 완치율 높인 신약 대거 반영
만성 C형간염의 치료율을 크게 높인 DAA 제제(direct acting antivirals,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가 대거 등장하면서 유전자형에 따른 DAA제제 사용법을 반영한 진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대한간학회는 26일 추계학술대회(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만성 C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 2015년 개정판의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판은 각 유전자형(1~6형)에 대해 치료경험 유무에 따라 어떤 DAA 제제를 써야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DAA제제는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Ledipasvir/Sofosbuvir, 제품명 하보니)', '소포스부비르(sofosbuvir, 제품명 소발디)',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 제품명 다클린자)',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 제품명 순베프라)', '시메프레비르(simeprevir)',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