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단독요법 임상 3상 연구 결과 국제 SCIE 학술지 등재
"위약 대비 당화혈색소 0.99%p 감소 등 유효성·안전성 입증…심장·신장·비만 등 추가 적응증 확보 계획"
대웅제약은 국산신약 36호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ENHANCE-A)가 국제 SCIE 논문인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DOM)'저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DOM 저널은 내분비 대사 분야 학술지로 2021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6.408로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와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손꼽힌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대웅제약이 개발에 성공한 SGLT-2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다. 기존 SGLT-2 억제제 대비 ▲0.3mg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 < 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