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대상포진, 유전자재조합 사백신으로 97.2% 예방 가능"
동재준 교수, 4월 유방암환우총연합회 건강강좌서 성인 예방접종 중요성 강조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는 최근 '성인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달 개최된 '난소암 및 여상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 강좌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됐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동재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인예방접종의 필요성과 백신의 종류, 암환자에게 필요한 백신, 암환자와 대상포진, 백일해 등을 소개했다. 동 교수는 "암환자에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 있다. 독감, 폐구균, 파상풍-백일해 디프테리아, 인유두종바이러스, A형-B형 간염, 대상포진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대한감염학회 권장 상황별 성인예방접종 권장표를 안내하고 면역저하가 이뤄지는 성인에 대한 대상포진-백일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 교수는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리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돼 바이러스가 일생동안 잠복하게 되는데, 신체 노화나 질병 등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잠복해 있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