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팬토믹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심장 진단 전문 기술기업 팬토믹스(Phantomi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MRI 분석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및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을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멘스 장비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심장 MRI 분석 솔루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논문 발표 ▲병원 대상 세미나 및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상 환경 중심의 통합 진단 워크플로우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팬토믹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심장 MRI 분석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용자 환경에 특화된 프로토콜 및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자사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 지원 역량을 통해 국내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임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김도영 본부장은 "팬토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심장 MRI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과 임 2025.06.26
세종병원, 흉부 X-ray 판독에 인공지능 분석 소프트웨어 도입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에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병원에 따르면 의료 AI 기업 뷰노가 개발한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검출 소프트웨어를 도입, 이달부터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의료현장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AI를 기반으로 한다.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막삼출, 기흉 등의 위치, 소견 및 판단의 확신도를 제공하고, 소견의 조합으로 최종적으로 폐결핵, 폐렴 등 2개의 폐 질환을 검출하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다. 세종병원은 해당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폐 질환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예방·관리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의 수십년 의료 노하우와 AI 등 첨단 기술의 접목은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AI 강국' 내세운 새 정부…복지부도 2차 추경예산에 'AI 신약'·'의료 AI' R&D 총 84억원 깜짝 편성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안에 AI 신약개발 R&D 사업과 의료 AI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 등에 총 8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 AI 기업 전문가 출신의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명하는 등 'AI 3대 강국' 구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가운데, 복지부 역시 이에 발맞춰 AI 관련 예산을 깜짝 신규 편성한 것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복지부가 장기간의 계획이 필요한 AI 관련 R&D 사업을 추경예산안으로 갑작스럽게 편성한 데 대해 다소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사업관리와 후속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5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302억원 감액된 125조 4846억 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소관 사업이 일부 감액된 속에 제1회 추경예산에는 편성되지 않 2025.06.26
케네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4년 안에 모든 미국인이 웨어러블 착용하도록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향후 4년 안에 모든 미국인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미 복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하원 에너지 및 상무위원회 보건 소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청문회 중 이같이 밝혔다. 케네디 장관은 웨어러블 기기를 ‘MAHA(Making America Healthy Again,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기) 캠페인’의 핵심 장비로 보고 있다. 그는 “(웨어러블 기기의 착용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음식을 먹는 즉시 혈당, 심박수 등 다양한 지표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미국 보건복지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미 복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들도 2025.06.25
"건보 지역가입자 대상 건강 정책 강화해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눈 후 비교 분석한 사망률 차이를 25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중 급성 심근경색은 특히나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흔하게 발병하며 치명도가 높은 급성 심근경색과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 건강보험 유형은 직장에 고용된 직장가입자와 자엽엉자, 무직자 등이 가입하는 지역가입자로 나눈다. 유형에 구분없이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달라지기에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고소득자, 저소득자 구분이 가능하다. 이미 사망률은 교육 수준, 직업, 경제력 등 사회경제적 지표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는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양질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과 상관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 2025.06.25
"의대생 학사 유연화 어렵다" 재차 선 그은 교육부...시민사회단체 반발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향후 새 정부가 24, 25, 26학번의 트리플링을 막고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사 유연화' 등 조치를 취할 지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복귀한 의대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시민사회의 반대 등이 과제로 남으면서 현실적으로 정부가 학사유연화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여러 차례 복귀 기회를 줬음에도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는 각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등의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를 번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교육부는 "올해 학사 유연화는 절대 없다. 각 대학들이 학칙대로 하는지 정확히 볼 것"이라며 5월 이후 각 대학들의 유급 및 제적 등 학칙 적용 여부 점검도 실시하기도 했다. 당장 의대 실습과 인턴 과정과 연계된 국가시험 등 일정 조율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지만, 교육부는 지난 4월 30일 데드라인까지 복귀한 의대생과 타 단과생과의 2025.06.25
국토부, '자보심의회' 위원장직에 친 보험업계 인사 임명 시도…"공정성·중립성 파괴 행위"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자보심의회) 위원장직에 친 보험업계 인물인 비의료인을 임명하고, 사무국 업무를 보험업계 유관 기관에 위탁하는 등 전문가 배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국토부의 이러한 행태가 "의료 전문가의 자율성을 짓밟고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폭거"라며 25일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토부 자보심의회는 201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의료계, 보험계, 공익대표 등 각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보위원회 위원장은 객관적인 심사를 하기 위해 전문가인 의료계 출신이 맡아왔고, 현재 위원장은 백민우 전 부천성모병원장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보험업계가 추천한 공익위원을 자보심의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려는 시도를 보인 것이다. 의사회는 이번 시도가 분쟁의 한쪽 당사자인 보험업계의 추천 인사를 심판 2025.06.25
교육부, 의대생 4인 포함한 의대교육자문단 만든다…7월 중 출범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의대 교육 관련 정책을 자문할 '의대교육자문단' 구성을 위해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위원 중에는 의대생 4명도 포함될 예정으로 의대 교육 정책에 의대생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의학 교육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 의학 교육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기타 의학 교육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의대교육자문단'을 구성 중이다. 의대교육자문단은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의대생 4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에는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의학교육계 4명, 의료계 3명, 법조·언론계 각 1명 등이 포함된다. 의대교육자문단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을 구성하는 대로 7월 중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의학 교육 정책 결정 시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인 '의학교육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06.24
서울대병원, 휴고 로봇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시행
서울대병원은 최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단이 어려운 질환으로,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방침을 수립하기 위해 수술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수술 시스템의 정밀한 움직임과 최적화된 수술 경로 덕분에, 특히 골반 내 수술에서 효율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 2025.06.24
쉬엔비, 대만 의료 관계자 초청행사 성료
미용의료기기 제조개발 기업 쉬엔비(Shenb)가 대만 의료 관계자 대상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대리점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듀오 임상 사례 공유 ▲시술 노하우 공유 ▲사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미국 FDA, 유럽 CE 승인을 받은 플라듀오(PLADUO)는 아르곤 플라즈마와 질소 플라즈마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장비로 구현한 듀얼 플라즈마 기기이다. 15단계까지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며, 특허받은 스핀샷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플라즈마 생성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쉬엔비 관계자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한국 미용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대만 시장에서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6월 대만에서 진행한 버츄(Virtue RF) 유저 미팅에 이어, 플라듀오 초청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쉬엔비는 오는 29일 도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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