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센터장, ESC 2026서 AI 심혈관 연구 발표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혈관질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AI 기반 심전도 해석, 심부전 재활, 급성심근경색 맞춤치료 등 세 가지 주제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전도 해석의 확장: 진단에서 예후 예측까지’ 세션에서 State-of-the-Art Lecture 연자로 초청돼 강연했다. AI 심전도 기술이 기존 진단을 넘어 심기능 저하 조기 발견과 예후 예측 도구로 발전하는 최신 동향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입원 기간 중 시작해 퇴원 후 가정에서 지속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을 줄이고 노쇠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퇴원 후 운동 지속이 회복과 예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머신러닝 2026.09.07
서울의료원 변준수 과장, KSIN 우수연제상 수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영상의학과 변준수 과장이 8월말 개최된 '2026년 KSIN Summer Intensive Course'에서 우수연제상(Best Case of Summ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orean Society of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KSIN)가 수여하는 이 상은 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된 연제 가운데 임상적 교훈과 치료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발표를 선정해 수여한다. 변 과장은 학술대회 첫째 날 'Case of Summer 1 – Aneurysm and Shunt Disease' 세션에서 'Craniocervical junctional AVF'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개경추이행부(craniocervical junction, CCJ)에 발생하는 동정맥루(arteriovenous fistula, AVF)는 발생 빈도가 극히 낮아 국내외적으로 축적된 임상 경험과 보고 사례가 적은 희귀 뇌척수혈관질환이다. 변 과장은 2026.09.07
쓰리빌리언,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서 ‘패밀리 인사이트’ 발표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은 지난 6일 분당차병원이 주최한 ‘2026 산전유전상담 유전체 정밀의료 심포지엄’에서 가족 단위 정밀 유전체 진단 검사 ‘패밀리 인사이트(Family Insight Test)’를 발표하고 국내 의료 현장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신 전부터 배아·태아·신생아까지-선별·진단·치료·상담을 잇다’를 주제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렸으며, 산부인과를 비롯한 관련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 1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 산전 유전검사, 희귀유전질환 정밀진단 등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서고훈 쓰리빌리언 최고의학책임자(CMO)는 ‘검체 없는 아이, 그래도 답할 수 있는 것–재발 위험과 Family Insight Test’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서 CMO는 유전질환이 의심됐던 아이의 검체가 남아 있지 않더라도 아이 또는 가족 구성원에게 나타난 표현형(phenotype, 질 2026.09.07
한독·웰트, 슬립큐 독일 임상 마지막 환자 등록 완료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불면증 인지행동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지난 8월 7일 독일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마지막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독일 샤리테(Charité)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 방식으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총 82명의 환자가 참여하며, 환자별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시험군은 기존 치료(Care-as-Usual)에 슬립큐를 추가로 사용하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받는 방식으로 1대 1로 비교한다. 불면증 증상 변화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Insomnia Severity Index)를 통해 측정한다. 우울, 불안, 수면 인식 왜곡, 일상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평가해 디지털 치료의 전반적인 임상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웰트는 2026년 내 독일 임상시험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일 디지털건 2026.09.07
고려대 안산병원 임채홍 교수팀, 림프절 전이 간암 방사선치료 메타분석 결과 발표
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연구팀이 림프절 전이 간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의 유용성을 확인한 메타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간세포암 환자의 약 5~7%에서는 림프절 전이가 발생한다. 림프절 전이는 원격전이에 해당하며 진행성 간암으로 분류된다. 현재 주된 치료법은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등 전신치료이지만, 치료 성과에 한계가 있고 수술이 가능한 환자도 제한적이다. 연구팀은 2024년 4월까지 한국·중국·일본에서 발표된 12개 연구를 대상으로 간암 림프절 전이 환자 825명의 방사선치료 결과를 메타분석했다. 분석 대상 연구에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 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3D-CRT), 정위체부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방사선치료 기법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방사선치료 후 종양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감소한 전체 종양 반응률은 75.1%로 나타났다. 고용량 치료군의 종양 반응률은 83.8%로 저용량 치료군의 55.6%보다 유의하게 2026.09.07
대구광역시의사회, 대구예총과 예술·의료 협력 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4일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와 지역 예술문화 진흥 및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술과 예술이 지닌 치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지역 예술인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계 종사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구예총 소속 회원 및 예술인을 위한 의료 상담, 건강 증진 프로그램, 진료 연계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시의사회 회원 및 가족에게는 공연 및 전시 관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예술과 의학을 융합한 힐링 콘서트 개최, 소외계층 대상 공동 봉사활동, 양 기관 주요 행사 및 공익 캠페인 상호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정선 대구예총 회장은 "의술이 사람의 몸을 치료한다면 예술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으로, 두 분야 모두 사람을 향한 치유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상호 2026.09.06
대한병원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 추진
대한병원협회가 4일 오전 7시 안다즈 서울강남호텔에서 제2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병원 진료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경영수지 합리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의료기관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에 따라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국 회원병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 마련과 합리적인 배상 시스템 구축, 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위원회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로 기존 배치된 진료지원인력(PA)과의 중복 인력 운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분에 대한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비용 대비 보상이 미흡하다며 성과 보상 확대도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고도일 홍보위원장은 "의료 현장은 AI 도입의 일상화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 지속적인 지출비용 증가로 위기 상황이 극복되지 않고 있다"며 "환자안전과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유지를 2026.09.06
CSL 시퀴러스코리아, 플루아드쿼드 접종 연령 50세 이상으로 확대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자사 MF59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플루아드쿼드)’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플루아드쿼드는 50세 이상 성인에서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50~64세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 요인을 가진 성인의 백신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접종 연령 확대는 50~64세 성인 20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상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플루아드쿼드는 표준용량 백신과 비교해 4개 백신 균주 모두 사전에 정의된 면역원성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A(H1N1)와 A(H3N2) 균주에서는 통계적으로 더 높은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서도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MF59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의 임상 경험과 일관된 것 2026.09.05
인제대 일산백병원, 라오스 최초 뇌혈관 시술 공동 수행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라오스 현지 의료진과 함께 환자를 치료하고 의료기술을 전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연수한 라오스 의료진이 자국 현장에서 한국 의료진과 공동으로 진료와 수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산백병원 의료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간 라오스를 방문한다.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 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외과 최평화 교수, 신경과 이영건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허민희 교수, 류향진 간호차장 등이 참여하며,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이 사업 책임자를 맡는다.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9일 비엔티안 마호솟병원(Mahosot Hospital)에서 예정된 뇌혈관 시술이다. 구해원 교수는 현지 의료진과 함께 뇌혈관조영술 3건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환자는 편마비와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로, 뇌혈관의 막힘이나 협착, 혈관 기형 등의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이번 시술은 라오스에서 처음 시행되는 뇌혈관 시술이다 2026.09.05
복지부, ‘지필공의료’ 전담조직·재정 마련했지만…“목표·우선순위 안 보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까지 마련하며 지역의료 살리기에 나섰다. 한정된 재원과 인력으로 모든 의료기관을 지원하기보다 지방 국립대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 응급·분만·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다. 공공병원이 없는 지역에서는 민간 포괄2차 종합병원을 활용하고, 특별회계 가운데 약 3500억원은 시·도가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의료계 패널들은 정부 대책이 의료공급 확대에 집중돼 있을 뿐 정책의 우선순위와 구체적인 성과목표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재정을 넘겨받을 지방자치단체가 실제로 지역의료를 기획하고 조정할 역량을 갖췄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4일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2026년 대한의학회 지역의료정책 심포지엄’에서 ‘지역필수의료, 중앙-지자체-의료기관 협력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부가 추진할 지역·필수·공 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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