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K-NEXUS’ 구축사업 참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팀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지역 암 진료 협력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바이오헬스, 복지·돌봄, 필수의료 등 5대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의료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변화를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강원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지역완결형 AI 기반 암 관리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연결하는 AI 기반 암 진료 협력 플랫폼 ‘K-NEXUS’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암 진료는 수도권 대형병원에 집중돼 지역 환자의 장거리 이동 부담이 크고,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공유와 치료 후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팀은 2026.10.16
제94회 CMEF, 10월 21~24일 베이징서 개최
의료영상과 체외진단, 의료로봇, 재활·돌봄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제94회 중국국제의료기기박람회(CMEF 2026)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Capital Inter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리드 시노팜 엑시비션스(Reed Sinopharm Exhibitions)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완제품뿐 아니라 설계와 제조, 핵심 부품, 임상 활용과 사업화에 이르는 산업 전반을 다룬다. 해외 구매자와 참가기업의 교류를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주최 측은 CMEF와 동시 개최 행사의 전시면적을 약 17만㎡로 소개했다. 중국과 해외에서 약 30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전문 참관객 12만명 이상과 해외 구매자 약 1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 분야는 의료영상과 체외진단, 수술실 장비, 의료용 소모품, 재활 및 고령자 돌봄, 가정용 의료기기, 의료미용, 응급· 2026.10.16
수련병원 자격 박탈→전공의 이동수련까지…비뇨의학회 “필수과 아닌 과 어딨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비뇨의학회가 전공의를 가르칠 교수가 없어 수련병원 자격을 상실하는 병원들이 생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방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전임의 지원자 감소와 교수 이탈이 이어지며 남은 인력들의 번아웃과 사직이라는 악순환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수련이사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를 가르쳐야 신규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되는데, 그런 순환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은 지도전문의 수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저수가 속 낮은 임금과 과중한 업무 부담 탓에 사직하는 교수들이 속출하면서,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전공의 정원 감축이나 수련병원 자격을 박탈당하는 곳들이 생기고 있다는 게 박 이사의 지적이다. 박 이사는 “수련병원 자격 박탈로 비수도권 병원 한 곳에서 전공의 한명이 이동수련 대상이 됐다. 작년에도 동일한 사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정부가 2026.10.15
"범죄자 취급 '소아응급실' 못 지켜…전문의 사직·센터 반납 현실화 시 경찰 책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력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서명옥∙한지아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 회장은 “경기남부경찰청의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은 생명의 최전선인 응급의료 현장을 공권력으로 짓밟은 중대한 사건”이라며 응급의료의 특수성을 외면한 무차별적 형사고소와 수사가 소아응급의료 기피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류 회장은 경찰이 의료진을 처음부터 ‘잠재적 범죄자’ 취급했다는 점을 큰 문제로 지적했다. 또 ‘임의제출보다 강제수사가 의혹 해소에 낫다고 판단했다’고 한 경찰 측의 해명에 대해 “수사의 편의와 기관의 면피를 위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료 현장과 환아의 생명권을 얼마든 희생시켜도 된다는 잔인한 수사 편의주의의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소아응급 진료의 핵심은 의료진과 보호 2026.10.15
닥슨트, 보험심사 AI ‘Zero AI 3.0’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 급여기준 AI·위키 통합 플랫폼 닥슨트(DOCCENT)는 AI 상담 서비스 ‘Zero AI’의 새 버전 ‘Zero AI 3.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닥슨트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흩어진 급여기준(고시, 심사지침, 행정해석, 심의사례 등)을 하나로 통합한 보험심사 전문 플랫폼이다. 급여기준 위키와 AI 상담 서비스 Zero AI를 함께 운영하며, Zero AI는 자연어 질문에 급여 여부를 판정하고 그 근거가 된 고시와 심사지침 원문을 문장 단위로 제시한다. 9월 한 달 월간 이용자(MAU)는 1만5799명, 하루 평균 이용자(DAU)는 720명(평일 855명), 월 페이지뷰는 23만6000여 건에 이르며, Zero AI는 평일 하루 평균 370건의 질문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3.0의 가장 큰 변화는 속도다. 닥슨트가 운영 기록을 비교한 결과, 이전 버전(9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은 답변 시간 중앙값 2026.10.15
루닛, 미국면역항암학회서 AI 기반 분석 연구 2편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2026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연구초록 2편을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SITC에서 루닛은 글로벌 진단·임상시험 서비스 분야 1위 기업 랩콥(Labcorp)과 공동으로 수행한 ▲AI 기반 공간 프로파일링을 통한 난소암 상동재조합복구결핍(HRD), 상동재조합복구정상(HRP) 간 조직학적 면역 특성 비교 연구를 선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SITC 2025에서 공동연구 성과를 함께 발표한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셀카르타(CellCarta)와의 연구인 ▲근육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종양 내 면역 공간 구조 및 종양-T세포 근접성과 수술 전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간 연관성 규명 연구도 공개할 예정이다. 루닛은 지난 2021년 SITC에서 처음 연구 성과를 선보인 이후 올해까지 2026.10.14
전공의 91.6% "계약형 지역의사제 참여 안 해"…지역 정착 의향 높아도 외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지역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에 전공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역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전공의들조차 제도 참여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의사협의회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젊의연)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브리프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해 7월 전국 전공의 36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의료∙중증핵심의료 인식조사 결과와 부울경 지역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가 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정부의 지역필수의료(지역의사제) 정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0.4%에 달했다. '매우 신뢰하지 않는다'가 58.2%, '신뢰하지 않는다'가 32.3%였으며, 신뢰한다는 응답은 0.5%(20명)에 불과했다. 5점 만점으로 환산한 평균 신뢰도는 1.52점이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안내자료를 제시한 뒤 참여 의사를 2026.10.14
"지원금만 준다고 아이 낳나"…산부인과의사회, 분만 대책 빠진 인구전략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정부의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에 분만 인프라 회복과 산부인과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대책이 빠진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출산지원금을 확대하는 것보다 산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14일 발표된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117개 기본과제 어디에도 분만 인프라 회복 로드맵, 분만 수가 현실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직접 지원책은 없다"며 "인구의 판을 바꾸기 전에 이미 무너진 판부터 직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전국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2013년 706곳에서 2024년 425곳으로 11년 새 39.8% 감소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348곳에 불과하다. 의원급 분만기관 역시 10년 새 376곳에서 178곳으로 52.7% 줄었다. 전국 77개 시군구에는 분만실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의사회는 정부가 첫째 아이 2026.10.14
뉴로핏,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 엑셀런스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 엑셀런스 어워즈 2026’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로핏은 ▲메드테크 혁신 부문 ▲AI 기반 임상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등 뉴로핏의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메드테크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ICL(임상 연구용 영상 분석)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선별, 영상 바이오마커 분석, 안전성 모니터링 및 치료 효과 평가 등 신약 임상개발 과정으로 확장하고 있는 역량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이오스펙트럼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약바이오·의료기기·디지털 헬스 등 생명과학 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문 미디어다. 지난 2006년 싱가포르에서 창간해 올해 2 2026.10.14
에이아이트릭스, 美 타임 선정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최고 등급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데이터 분석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돼, 'AI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아웃스탠딩'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는 일반병동 환자의 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패혈증 등 급성 중증 상황 발생 위험과 중환자실 환자의 사망 위험을 예측한다. 현재 국내 200여 개 의료기관, 6만여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타임과 스태티스타는 전 세계 헬스테크 기업을 분석해 ▲AI 및 데이터 분석 ▲진단 ▲의료정보 및 관리 ▲의료기기 및 웨어러블 ▲예방 ▲원격의료 및 치료 등 6개 분야의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는 재무 성과, 평판 분석, 온라인 참여도 등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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