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4년간 2배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가 지난 14년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는 16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전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 유병 환자의 적정 투약관리율 등을 발표했다. 그 결과, 2021년 20세 이상의 고혈압 유병환자는 1374만명으로 2007년 708만명에 비해 667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같은 기간 324만명에서 703만명으로 2.17배, 여성은 384만명에서 672만명으로 1.75배 늘어 남성 환자의 증가세가 더 가팔랐다. 인구 구조 노령화에 따른 자연증가율을 보정하기 위해 산출한 연령 표준화 유병률은 2007년 22.9%에서 2021년 27.7%로 4.8% 증가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7.4%, 여성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환자의 적정 투약 관리율은 최근 9년간 정체 상태였다. 연간 290일 이상(연간 80%) 고혈압 약제를 처방 2022.05.16
심평원, MZ세대가 ESG경영 촉진 앞장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ESG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로 구성된 ESG변화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9월부터 MZ세대가 모여 ESG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MSG’를 구성‧운영해왔다. ‘MSG’는 ‘Mz-ESG’의 약칭으로, 조직문화 및 기관경영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방안 고민, ESG경영 관련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플로깅 실천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특강 ▲2021년 심평원의 ESG경영 사례와 평가 공유 ▲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의 실행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지난 달 전 직원 대상으로 ESG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고, 총 87건의 제안서 중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MSG는 워크숍에서 ESG경영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분야로 나뉘어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2022.05.16
김원이 의원, 보좌관 성폭행 사건 2차 가해 논란...여당 "제명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좌관의 여직원 성폭행 건과 관련한 2차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kbc광주방에 따르면 지난 1월 김 의원의 지역보좌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단 사실을 알린 여직원은 이후 당 목포 지역위와 의원실 관계자들에게 합의 종용과 함께 “배신자” “혐오스럽다” 등의 비난을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이 같은 2차 가해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보좌관의 성폭행 사실이 폭로됐을 당시, 김 의원은 "피해자 보호와 처벌을 위해 어떤 협조도 아끼지 않겠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2차 가해 의혹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김원의 의원실 보좌관 건은 과거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돼 제명한 바 2022.05.12
의협 "지난해 건보재정 흑자 2조 8000억원...코로나 손실보상은 수가협상과 연계 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이뤄진 손실보상과 백신접종 비용, 신속항원검사비용 등을 수가협상과 연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수가 협상은 사실상 밴드 규모에서 일차적 결론이 나는 만큼 공단에는 충분한 규모의 밴드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12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의협 수가협상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의 1차 협상이 진행됐다. 협상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의협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건보공단의 미션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그는 “새로운 대통령의 새 출발에 발 맞춰 저부담, 저급여를 적정부담, 적접급여에 더 나은 평생 건강서비스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건보공단의 비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정한 급여체계와 적정한 보험료 부담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단에서 가입자 설득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극복에서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큰 희생이 있었 2022.05.12
“전국서 기초의학 택한 학생 2명 뿐…연구자 씨 마른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기초의학을 연구할 의사들이 크게 줄고 있어 적극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김종일 교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의사과학자 진로콘서트’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은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 과거에 비해 기초의학 등을 전공하며 의사과학자로 활동할 사람들이 크게 감소한 상태라 십수년 뒤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줄어드는 기초 연구 인력...미국 사례 참고해 의사과학자 양성 지원 늘려야 김 교수는 “지난 5년동안 서울의대 출신으로 의대 졸업 후 기초의학 분야로 들어온 사람은 한 명에 불과하다. 올해 전국 의대 졸업생 중 기초의학으로 간 학생이 몇 명인지도 알음알음 조사해봤더니 연세대에 2명을 제외하고는 없었다”며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임상쪽에서 진료를 보며 기초 연구를 하는 의사들도 줄어드는 추세다. 과 2022.05.12
아바타 돌아다니는 병원? 의료 메타버스는 ‘소통’이 핵심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디지털헬스아카데미 ①VR 디지털치료제, 마약성 진통제 남용 해소 등 처방 옵션 확대 ②의학교육부터 로봇수술∙협진외래까지 적용 가능한 의료 메타버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메타버스가 화두가 되면서 의료계에도 메타버스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일부 병원들에서 가상공간에 아바타들이 돌아다니는 형식의 메타버스 병원을 세우기도 했지만 이는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 병원이라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료메타버스연구회 박철기 회장(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 주최 ‘디지털헬스 아카데미’에서 “의료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는 커뮤니케이션”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단순히 가상공간에 아바타가 돌아다니는 메타버스 병원은 지속성도 실효성도 떨어진다. 병원의 홍보수단에 그칠 뿐”이라며 “의료메타버스 연구회는 이런 것에서 탈피해 진정한 메타버스 병원의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2.05.11
윤석열 대통령 취임…5년간 펼칠 보건의료정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10일부터 시작되면서 향후 5년간 새 정부가 펼쳐나갈 보건의료정책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선정한 국정과제를 살펴보면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필수의료’와 ‘감염병 대응’에 방점이 찍혀있다. 필수의료와 감염병 대응 모두 지난 2년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던 부분이다. 윤 정부는 필수∙공공의료 관련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해 언제 어디서든 모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정책수가 신설, 새로운 지불제도 도입 등을 통해 필수의료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역량있는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을 육성한다. 윤 정부는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는 과학 근거 방역을 기반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에 닥칠 또 다른 팬데믹을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정부는 코로나19를 일반적 수준 2022.05.10
심평원 실손보험 청구 위탁수행 법안에 의료계 '격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9일 국회에 따르면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피보험자가 실손의료 보험금 청구 절차를 심평원에 위탁할 수 있게 하고 요양병원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심평원에 제출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평원이 피보험자의 동의를 받으면 요양기관으로부터 제출 받은 서류를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평원이 해당 서류를 관리하고,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송부토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사례를 막고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의 간소화, 비급여 의료비 항목 검토 등의 목적도 도모한다는 취지다. 법안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가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등 금융위원회가 정해 고시하는 2022.05.09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에 조규홍∙이기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조규홍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이기일 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기획조정 및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으로 임명된 조규홍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내정자는 행정고시 32회로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거친 예산 통이다.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며 기재부 차관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조 내정자와 달리 보건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에 임명된 이기일 내정자는 의료계도 익숙한 인물이다. 1964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 출신이며, 인제대에서 보건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복지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보건의료정책 및 건강 2022.05.09
김은혜 후보 "경기도에 중앙보훈병원 유치하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경기도’를 약속하고, ‘경기도표 호국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우리는 이 ‘당연함'에 감사해야 한다. 저 김은혜의 다 같이 잘사는 경기에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이 충분한 예우를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6.25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신 군인 분들을 존중하고 그 동안의 부족한 처우를 개선해 참전용사를 제대로 예우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약속으로 김 후보는 ▲중앙보훈병원 경기 유치 ▲참전명예수당 연 10만원 인상(월 3만원 보장) ▲국가보훈처 보훈협력위탁 요양병원 대폭 확대 ▲보훈협력위탁병원 진료비 감면 등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보훈병원 경기도 유치’가 주목을 끈다. 전국에 보훈병원이 6곳 있지만 경기도 내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보훈병원의 유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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