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의원, 아동학대 위험·의심 아동 4년 연속 10만 명대 지적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최근 4년간 아동학대 위험·의심 아동이 총 41만 5976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2년 9만 9820명, 2023년 9만 9614명에서 2024년 11만 1511명으로 증가했다. 2025년에는 10만 5031명을 기록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10만 명을 상회했다. 이 중 장애인을 가구 구성원으로 포함하는 아동은 2025년 1만 4966명으로 전체의 14.2%를 차지했다. 이는 2024년 1만 2765명(11.4%)보다 2201명(17.2%) 늘어난 수치다. 최근 4년간 누적으로는 5만 8252명이 해당 범주에 포함됐다. 해당 데이터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2018년부터 분기별로 시행 중인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수집된다.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미실시 등 위기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보육·교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만 36~48개월 가정 양 2026.08.31
국립암센터,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첫 실무 협의체 개최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28일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운영기관 지정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협의체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등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환경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던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분석하고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의료, 사회보장, 교육, 교통, 지역산업 등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 국가데이터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광주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기관별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기술적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개인정보위와 KISA를 중심으로 추진 경과, 운영기관 간 연계 협력 허브 구축 현황,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를 2026.08.3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내 마지막 탄광서 진폐증 전공의 현장 수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이 8월 11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을 방문해 진폐재해자와 가족 대상 건강강좌를 열고, 국내 마지막 탄광인 경동광업소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병원에서 약 250km 떨어진 지역에서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직업병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이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전공의 수련병원 중 유일하게 진폐증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수련에는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4명이 참여했다. 이는 병원을 찾는 진폐증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작업환경과 직업성 질환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20년 넘게 운영해 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당시 명준표·강모열·이종인·박민영 교수, 김서영 임상강사, 권오휘·김효정·이찬영·김동근 전공의 등 총 9명의 의료진이 도계읍을 찾았다. 의료진은 첫날 진폐재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었고, 이튿날에는 경동광업소 탄광 현장을 방문했다. 전공의들은 2026.08.29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자용 모바일 앱 정식 서비스 개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환자용 모바일 앱을 새롭게 구축하고 8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앱은 ‘병원을 손안에서, 더 쉽고 빠르게’를 목표로 환자가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주요 진료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앱 도입을 통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진료환경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앱에서는 진료예약부터 예약조회, 진료내역 확인, 검사결과 조회, 처방약 조회, 진료비 결제 등 외래 진료와 관련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된 일정과 과거 진료내역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진단검사 결과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처방받은 약 정보와 진료 상세 내역도 필요할 때마다 열람할 수 있다. 병원 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모바일 결제를 통해 진료비를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리 등록 2026.08.29
이대엄마아기병원, 누적 분만 7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지난 22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26 제2차 이대엄마아기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원 2주년과 누적 분만 7000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2019년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분만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특성화병원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병원 승격 이후 저출산 환경 속에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 케어를 통해 누적 분만 7000례를 기록했다. 심포지엄에는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진료 및 교육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누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What's New'를 주제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미즈메디병원 전진동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쌍태아 임신에서의 안전한 질식분만'을, 정민경 이대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임신과 항인지질증후군: 적절한 검사와 치료 전략'을 발 2026.08.29
양산부산대병원, 메이요클리닉 연구진 초청 재활의학 심포지엄 개최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최근 영남권역재활병원 강당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진을 초청해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척수손상 환자의 자율신경 기능장애를 살펴보고, 생리학과 신경공학을 접목한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공동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신경 기능장애는 척수손상 환자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로, 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학제적 연구가 필요한 분야다. 초청 연자로 나선 라이언 J. 솔린스키(Ryan J. Solinsky) 메이요클리닉 재활의학과 부교수는 ‘척수손상 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자율신경 기능장애의 신경공학적 해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솔린스키 교수는 척수손상과 마비 환자의 자율신경 기능장애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생리학적 접근과 공학 기술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연구 성과를 실제 환자 진료와 기능 향상으로 연결하는 중개연구의 중요성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 2026.08.29
"살리면 적자, 사망하면 소송"…산부인과학회 "12시간 관리·팀 대기까지 보상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살리면 적자, 사망하면 소송입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희선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가 28일 강원도 원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개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조인트 워크숍에 참석한 산부인과 교수들은 분만과 고위험 산모에 대한 수가가 지나치게 낮다고 입을 모았다. 고대구로병원 설현주 교수는 현재 분만수가가 ‘분만하는 순간’의 행위만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분만에 이르기까지 12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과정에서 투입되는 의사의 업무량은 수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설 교수는 이날 조기진통으로 장기 입원 중이던 35주 산모의 실제 사례를 들며 분만수가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해당 산모는 오전 6시 자궁수축억제제를 중단하고 분만을 결정했지만 진행이 되지 않아 다음 날 퇴원 예정이었다. 하지만 저녁 7시 무렵부터 태아 모니터링에서 심박동 이상이 나타났고, 결국 저녁 8시께 응급 제왕절개술을 시행했다. 설 교수는 “이 2026.08.29
“분만실, 적자 내는 ‘미운 오리’ 취급…政, 산과 의사 양성에 투자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산부인과 교수들이 분만 인프라 붕괴를 막기 위해 분만 건수에 따라 지급되는 수가를 넘어 산과 의사를 양성하는 수련 인프라와 인력 자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 이정재 의료원장(산부인과)은 28일 강원도 원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대한산부인과학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인트 워크숍에서 “분만과 관련된 공공정책수가만으로는 산과 인력 인프라를 더 이상 보완할 방법이 없다”며 “산과 의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에 공공정책수가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특히 분만실을 운영하는 수련병원과 전공의∙전임의 등 인력 양성에 대한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수련병원 중 분만실을 운영하는 곳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며 “산과 의사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분만 건수가 적더라도 산과 세부전문의가 전공의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과 시설에 2026.08.29
"삭발에 빗속 삼보일배까지"…김문수 의원, 순천 국립의대 신설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신설 국립의대 선정을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28일 빗속 ‘삼보일배’까지 나서며 순천대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앞서 청와대 앞에서 삭발까지 단행한 바 있다. 전남광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인 김 의원은 이날 전남동부권 국립의대∙병원 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순천시민 1000여명, 손훈모 순천시장 등과 ‘의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부재로 살릴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 운명한 분들이 떠오른다”며 “순천대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돼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의료수요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객관적 기준에 따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전남광주에 목포대와 순천대 중 국립의대 신설 후보 한 곳을 선정해 30일까지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 2026.08.28
딥노이드, 뇌 MRI 정량 분석 솔루션 ‘딥뉴로 브레인세그’ 인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1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딥뉴로 브레인세그(DEEP:NEURO BrainSe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딥뉴로 브레인세그는 뇌 MRI의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 분할하고, 영역별 부피와 기준 대비 백분위 정보를 제공해 정량적 평가를 지원하는 의료기기다. 이전 검사와 현재 검사의 구조별 영상을 비교해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추적할 수 있으며, 파킨슨증 평가에 참고할 수 있는 정량 지표인 MRPI도 자동 산출한다. 그동안 뇌 MRI 정량 분석은 숙련된 인력의 수작업 계측에 의존해 왔다. 딥뉴로 브레인세그는 이 과정을 자동화·표준화해 의료기관의 판독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 결과는 통합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의료기관의 PACS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의 결과 확인부터 환자 설명, 상담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번 인허가로 딥노이드의 뇌 판독 AI 라인업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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