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뇌전증 발작 1세 소아 응급 수용 및 치료비 지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주말 저녁 뇌전증 발작으로 응급치료가 필요한 1세 소아를 수용해 치료를 완료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당 환자 가족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오후 8시 30분경 부산백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뇌전증 발작을 일으킨 1세 소아의 응급진료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가 걸려왔다. 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 시스템을 가동해 소아신경 세부전문의인 소아청소년과 이보련 교수의 수용을 결정했다. 의료진은 환아 도착 즉시 응급처치와 정밀검사를 시행한 뒤 약물치료를 진행해 발작을 안정시켰다. 부산 지역 대학병원 5곳의 소아신경 세부전문의는 총 5명에 불과하다. 부산백병원 역시 소아신경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가 1명으로 모든 응급환자 수용에 한계가 있으나, 지역 내 소아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소아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배후 진료과가 상시 협진체계를 구축해 급성 복부질환, 외상, 두부 손상 등 다양한 소아 2026.09.03
로킷헬스케어, 싱가포르 자가 진피 재생 패치 특허 등록 결정
로킷헬스케어가 싱가포르 지식재산청(IPOS)으로부터 자가 진피 재생 패치의 원천기술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등록 결정 대상은 ‘진피 재생 시트용 2액형 바이오잉크 조성물과 이를 활용한 맞춤형 피부 재생 시트 제조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싱가포르에서의 독점적 배타권 확보를 의미하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주요국 시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세포 배양 없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환자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유방암 수술 후 유방 재건, 중증 화상, 피부암 절제 후 결손 재건, 욕창 등 5대 고부가가치 적응증이다. 회사 측은 수술실에서 즉시 제조해 적용할 수 있어 난치성 창상 치료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첨단 피부 창상관리 시장은 2022년 약 2026.09.03
삼성서울병원, 위암 로봇수술 1500례 달성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위암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위암 로봇수술을 시작해 16년 만에 누적 1500례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행한 전체 위암 수술 1174건 중 로봇수술은 256건으로 22%를 차지했다. 병원은 최근 위장관외과 전용으로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5(DV5)를 도입했다. 위장관외과 전용 DV5를 배치한 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준호 위장관외과장은 “전용 로봇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위암의 치료 성적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수술기법 등의 향상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가져올 술기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위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89.5%로 한국 평균 78.6%, 미국 평균 37.9%보다 높다. 수술 후 90일 이내 사망률도 0.42%로, 상급종합병원 평균 0.98%의 절반 수준이다. 이지연 위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위암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 2026.09.03
아주대·연세대, 스마트 콘택트렌즈·AI 기반 비침습 요산 모니터링 기술 개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성권 교수팀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팀이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한 비침습 맞춤형 요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요산은 퓨린 대사의 최종 분해 산물로,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돼 고요산혈증이 지속되면 통풍, 만성 신부전,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최근 식습관 변화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무증상 고요산혈증이 늘고 있으나, 통풍 발작 전까지는 위험성을 인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 채혈 방식은 통증과 감염 위험, 번거로움으로 일상적인 연속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배터리가 필요 없는 무선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눈물 속 요산을 실시간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도록 했다. 토끼 모델과 건강한 사람 및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눈물 요산 농도가 혈중 요산 농도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 비침습적으로 혈중 요산 수치를 추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2026.09.03
"소명의식 내팽개쳐 군복무 단축? 유영하, 망국적 열정페이 강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문제에 대해 “의사가 소명의식을 내팽개치고 돈을 벌기 위해 복무 기간을 단축해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의대생들의 현역 입영 추세가 늘어나며 군의관과 공보의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기피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현역 대비 긴 복무 기간이 꼽히고 있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유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사병으로 복무하는 이 나라의 청년들은 소명의식이 없어서 18개월만 복무하는 것인가”라며 “망국적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의모는 “18개월을 복무하는 육군 사병과 달리 군의관과 공보의는 훈련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을 복무한다. 2배가 넘는 격차”라며 “이만한 차이를 정당화할 근거로 유 의원이 내놓은 것은 소명의식 하나뿐이었다. 기성세대가 젊은세대에게 정당한 보 2026.09.03
[단독] “형사특례 폐지하고 수사 진입 전 걸러야”…21개 의학회, 의료사고 ‘5법 패키지’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1개 학회 법제이사들이 의료사고가 곧바로 의료분쟁과 형사절차로 이어지는 구조를 손질하기 위해 환자기본법∙의료분쟁조정법∙형법∙형사소송법∙의료법 등 ‘5법 패키지’ 개정안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의 형사특례와 고위험 필수의료 및 사망∙중증 의료사고 자동개시, 12대 중대한 과실 규정을 폐지하는 대신 의료사고 초기 독립적인 사실확인과 전문검토를 거쳐 실제 책임을 다툴 필요가 있는 사건만 조정∙수사절차로 넘기자는 게 핵심이다. 불가항력 의료사고는 국가가 피해 회복을 지원하도록 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21개 학회 법제이사 모임은 최근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일부 의원들을 찾아가 이 같은 내용의 법률 패키지 개정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조만간 대한의사협회(의협) 측에도 관련 논의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회 법제이사들은 개정된 의료분쟁조정법이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될 경우 현장의 혼란을 더욱 키울 2026.09.02
한국로슈진단, 삼성서울병원과 환자 기반 실시간 내부정도관리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한국로슈진단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환자 기반 실시간 내부정도관리(PBRTQC; Patient-Based Real-Time Quality Control)’ 연구 결과가 국제 진단검사의학 전문 학술지 ‘Clinical Chemistry and Laboratory Medicine(CCLM)’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PBRTQC는 실제 환자의 검사결과를 통계적으로 지속 분석해 검사 품질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질관리 방법이다. 기존 내부정도관리(IQC)가 정해진 시점의 검사 품질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PBRTQC는 그 사이에도 환자 검사 데이터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실시간 모니터링에 가깝다. 이를 통해 검사 시스템의 미세한 변화나 이상 징후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연구진은 로슈진단의 검사실 자동화 및 검체 분석 플랫폼(CCM, cobas 8000)과 디지털 솔루션(navify Lab Operations)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2026.09.02
코어라인소프트, 호주 폐암검진 AI 적용 물량 40% 추산
코어라인소프트가 호주 국가폐암검진프로그램(NLCSP) 검진 규모의 약 40%에 자사 AI 솔루션이 적용된 것으로 추산했다고 1일 밝혔다. 호주 정부는 2025년 7월 50~70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저선량 흉부 CT(LDCT)를 제공하는 NLCSP를 도입했다. 시행 첫해 약 10만 명이 참여했으며 230건 이상의 원발성 폐암이 확인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LungScreen Australia 등 현지 파트너를 통해 흉부 CT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내부 집계에 따르면 LungScreen을 통해 약 3만 건의 검진에 솔루션이 활용됐으며, 주요 영상센터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동일 기간 실제 검사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NLCSP 검진 규모의 약 40%에 해당한다고 회사는 추정했다. 다만 국가 프로그램 참여자 수와 AI 분석 건수의 집계 기준이 달라 공식 시장점유율은 아니다. 회사는 현재 추가 대형 의료기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공공병원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 2026.09.02
김윤,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임명…"현장 목소리 입법으로 구체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에 임명된 김윤 의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입법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건의료특별위원회를 포함한 비상설 특별위원회와 TF 설치∙구성안을 의결하고, 김윤 의원을 보건의료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중책을 맡게 됐다. 오랫동안 보건의료 정책을 고민해왔지만, 새로운 책임을 맡을 때마다 마음은 늘 무겁다”고 보건의료특별위원장에 임명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건의료는 참 어려운 문제”라며 “환자와 가족, 의료현장에 있는 분들까지 저마다 처한 사정도, 바라보는 생각도 다르다. 그만큼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도 많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래서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듣겠다.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찾겠다”며 “오랫동안 풀지 못한 문제들의 해법도 하나씩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갈등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2026.09.01
서울아산병원, 2026 암 심포지엄 개최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8월 2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에서 ‘2026 암 심포지엄(Asan Cancer Institute Symposium, ACIS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 치료의 발전: 혁신에서 임상 현장까지(Advancing Cancer Care: From Innovation to Bedsid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50여 명의 국내·외 의료진과 암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오전 기조 세션에서는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리처드 핀 교수가 ‘팔보시클립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신약 개발을 이끈 산학 협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중국 중산대학교 제6부속병원 허전 교수는 장내 미생물과 대장암의 발생·전이·치료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오후 세션은 간암, 췌·담도암, 대장암, 위·식도암, 암환자라이프케어센터, 암 간호 발전 및 암병원 운영 전략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장암 세션에서는 간전이 치료의 한계를 짚고 영상 유도 국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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