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NHS 전문의들도 파업 수순…전공의 이어 의료갈등 재점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최상위 병원 의사 직급인 컨설턴트(전문의)들이 파업권을 확보했다. 최근 전공의 파업이 일단락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문의들이 근무조건과 임금 문제를 내세우며 다시 집단행동 가능성에 나설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영국의사협회(BMA)는 6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컨설턴트 대상 쟁의 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자의 75.81%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권을 가진 회원 3만5067명 중 1만8069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51.53%였다. 컨설턴트는 영국 NHS에서 전문과 수련을 마친 뒤 독립적으로 환자 진료의 최종 책임을 지는 상급 전문의 직급이다. 병원 진료팀을 이끌고 전공의 등을 지도∙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BMA는 곧바로 파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은 아니다. 쟁의행위 권한은 12개월간 유효한 만큼 정부와 협상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BMA는 “쟁의행위는 최후의 수단”이라면서도 “정부가 합리적인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파업 가능성을 2026.07.08
메디아나, 퓨리오사AI·엑스와이지와 병원형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구축
메디아나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AI 로봇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와 손잡고 병원 내 실시간 바이탈 데이터 분석과 물류 자동화를 통합한 병원형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메디아나가 보유한 4000병상 이상 규모의 병원 인프라와 환자감시장치, CMS 인프라를 기반으로, 퓨리오사AI의 NPU 기반 AI 추론 환경과 엑스와이지의 AI 로봇 플랫폼을 연계해 구현된다. 병원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프레미스 기반 설계를 통해 의료 데이터의 보안성과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퓨리오사AI의 NPU 기반 추론 환경은 심전도(ECG), 혈압, 산소포화도(SpO₂) 등 실시간 바이탈 데이터를 병원 내 서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병원 외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구조로, 의료 데이터의 내부 처리를 보장하며, 병원별 맞춤형 AI 분석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플랫폼에는 엑스와이지의 AI 로봇이 연동된다. AI 서버가 환자 상 2026.07.08
디알젬, AI 이동형 C-arm ‘PROVUE’ 국내 제조인증 획득
디알젬이 이동형 엑스레이 투시촬영장치(C-arm) ‘PROVUE’의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PROVUE-5S, PROVUE-15S, PROVUE-5A 등 3개 모델에 대해 이뤄졌으며, 관련 법령상 안전성과 품질관리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형 C-arm는 수술 중 실시간 영상 제공이 필요한 장비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알젬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영상처리 엔진을 적용해 낮은 관전압과 관전류에서도 실시간 투시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디노이징(Denoising)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저선량 촬영 환경에서 발생하는 영상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방사선 조사량을 줄이면서도 의료진이 진단에 필요한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디알젬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PROVUE 제품군의 상용화를 본격화 2026.07.07
흉부 CT 한 번으로 폐·심혈관 위험 함께 본다…AI 검진 리포트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종합검진센터 강남하트스캔과 AI 기반 심혈관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AVIEW Aorta(에이뷰 에이올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에이뷰 에이올타가 건강검진센터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진단 영역에서 활용돼 온 심혈관 AI가 검진센터 워크플로우 안으로 들어오면서, 의료 AI의 역할이 단순 판독 보조를 넘어 환자 소통, 사후관리, 외래 연계, 검진 상품 고도화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에이뷰 에이올타는 대동맥을 포함한 심혈관 영상 분석을 지원하며, 대동맥 영역을 분할·표시하고 영역별 직경·볼륨을 측정한다. 2D·3D 영상 비교가 가능하고 PACS와도 연동된다. 대동맥류는 크기·위치·변화 양상에 따라 추적관찰이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단계에서 확장 여부를 확인하는 검진 단계의 역할이 중요하다. 강남하트스캔은 AVIEW 프리 2026.07.07
웰트, 창립 10주년 맞아 AI 기반 '디지털융합의약품' 시대 선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제약사 웰트(WELT)가 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AI와 의약품을 연결하는 '디지털융합의약품'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2016년 설립된 웰트는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의료 AI 기업으로, 환자의 일상 속 데이터를 의료와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2023년에는 불면증 디지털치료제인 SleepQ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으며 디지털치료제 분야를 선도했고, 최근에는 AI 에이전트 'Dr. SAM'과 DrugOS 플랫폼을 중심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웰트가 제시하는 디지털융합의약품은 이미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환자에게 복약 가이드와 생활습관 코칭, 부작용 모니터링, 치료 순응도 관리, 의료진과의 연속적인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개념이다. 병원에서 처방전이 발급되는 순간부터 다음 외래 진료까지 이어지는 모든 치료 과정을 AI가 함께하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2026.07.07
뉴로핏, AAIC서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오는 12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학회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종합 분석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를 선보인다.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는 MRI와 PET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치료제 투약 전 환자의 처방 적격성 판단, 투약 중 부작용 모니터링, 투약 후 치료 효과 분석까지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영상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또한 부스 전시를 통해 뉴로핏 아쿠아 AD 플러스와 함께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개한다. 뉴로핏은 AAIC 2026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잠재 고객사들과 이미징 바이오마커 분석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링에 나선다. 특히 알츠하 2026.07.07
“지방서 태어난 게 죄는 아니잖아요”…사직서 품고 신생아 살리는 의사들
무너지는 신생아중환자실, 지역에서 전해온 SOS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운영 중단 위기는 지역 신생아 진료체계 붕괴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대한신생아학회가 대통령과 국민을 향해 호소문을 내고 신생아 진료체계 붕괴를 막아달라고 호소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문제는 전북대병원만의 위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역 NICU는 이미 병상 포화와 인력 고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고위험 신생아는 전국에서 몰려오지만, 정작 아이들을 살릴 의사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금 지역 NICU를 지탱하는 것은 제도나 인력이 아니라, 소수 신생아과 교수들의 주 100시간 노동과 “내가 그만두면 아기들이 갈 곳이 없다”는 책임감이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종충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생아과 교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 NICU의 현실과 대안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① “지방서 태어난 게 죄는 아니잖아요”…사직서 품고 신생아 살리는 의사들 [메디 2026.07.07
오므론헬스케어, 가정용 컴프레서 네블라이저 ‘NE-C810’ 출시
오므론헬스케어가 가정용 컴프레서 방식 네블라이저 ‘NE-C810’을 6일 출시했다고 발혔다. 제품은 약 190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보관과 이동 시 편의성을 높였다. 53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설계를 통해 가정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NE-C810에는 오므론헬스케어의 V.V.T.(Virtual Valve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숨을 들이쉴 때 약액 분무를 효과적으로 흡입하도록 유도하고, 숨을 내쉴 때 불필요한 약액 배출을 줄여 흡입 효율을 높인다. 액상 약물을 분무해 흡입하는 네블라이저는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액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일정 수준의 호흡기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계절 변화로 인해 가정용 네블라이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NE-C810은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기 판매점 및 약국 등 전문적인 2026.07.06
이주영 "국민참여 의료혁신위, 尹정부보다 결과 나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는 방법은 정치인 들이 의료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한신생아학회가 지방의 미숙아∙신생아 진료 인프라 붕괴와 관련해 대통령과 국민에게 보낸 호소문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미숙아, 신생아 진료는 분만과 반드시 함께 가는 관계이니 지방 분만의 인프라도 무너진 것”이라며 “문제는 이미 명맥이 끊겼다는 것이다. 소생도 불가능하다. 그러니 아마 해결은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호소문은 대통령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다른 것도 아닌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분야”라며 “고도의 전문성으로 무장돼 현장 운영의 어려움과 해법을 가장 잘 알아야 할 단체가 주무부처의 실무자나 장관과 논의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 판단에 기초한 요구사항도 건의사항도 중심에 두지 못한 채 제목부터 마무리까지 내내 대통령과 국민만 찾는다”고 지적 2026.07.06
서울아산병원, ‘네이처 인덱스 2026’ 국내 1위 기록
서울아산병원이 ‘네이처 인덱스 2026 연구 선도 의료기관 순위’에서 국내 1위, 세계 64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산정된 결과다. 병원은 논문 수 119건을 기록했으며, 연구 기여도를 측정하는 ‘점유율’(Share)은 33.4점으로 전년 대비 약 29% 상승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NEJM, 란셋, JAMA, 네이처 등 총 178개의 최고 권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기반으로 기관의 연구 기여도를 평가한다. 점유율은 논문에 참여한 저자 수와 소속 기관을 반영해 각 기관의 실질적 연구 참여 비중을 산정하는 지표로, 단순 논문 수보다 더 정교한 평가 기준으로 여겨진다. 올해는 평가 체계가 한층 고도화됐다. 기존의 저널 단위 평가에서 논문 단위로 분류 방식을 전면 전환해 연구의 실제 주제와 특성을 더 정확히 반영했다. 또한 자연과학과 보건과학을 넘어 응용과학과 사회과학 분야까지 포함해 연구 범위를 확대했으며, 의료 AI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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