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한국형 ARPA-H 주관기관 선정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지원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신규 연구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고위험·고성과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중심 노인 정신건강의 뇌 변화 데이터 추출체계 고도화와 최적화된 비중단 중재방안 제공 플랫폼 개발(프로젝트명 BCI-INSIDE-OUT)’의 세부과제 ‘AI Caregivers’로,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180억 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이 연구는 기존 대면 상담이나 주관적 설문에 의존하던 노인 정신건강 진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팀은 초거대 인공지능과 BCI 기술을 융합해 병원 내 고정 2026.09.08
인제대 부산백병원, 로봇수술 4000례 달성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3500례 달성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4000례 돌파를 기념해 9월 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백병원은 2015년 12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며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지역 최단기간 100례, 500례, 1000례 돌파 등 신기록을 세우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2025년 개소 10주년을 맞아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부산백병원은 기존 다빈치 Xi에 더해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해 2대의 로봇수술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다빈치 SP는 배꼽을 통해 2.5cm 이내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단일공(싱글포트) 로봇수술기로, 3D 고해상도 카메라와 다관절 로봇팔을 활용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백병원은 간·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 2026.09.08
수술실 CCTV 촬영률 4.3% 불과…복지부 "제도 취지 맞게 작동하는지 살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수술실 CCTV 촬영률이 낮은 데 대해 “현행 제도가 취지에 맞게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 살펴보겠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한영규 과장은 이날 고(故) 권대희 씨 사망사건 10주기를 계기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술실 CCTV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수술실 CCTV 촬영률이 4.3%에 불과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복지부 자료(2025년 8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CCTV 촬영 대상 수술 가운데 실제 촬영이 이뤄진 비율은 4.3%로, CCTV 설치 의무기관들의 설치율이 99.7%인 것에 비해 크게 낮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에게 수술실 CCTV 촬영을 요청하도록 한 현행 제도가 낮은 촬영률의 원인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환자들은 CCTV 촬영을 직접 요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몸을 맡기는 의료진에게 영상 촬영을 요구하는 게 부담될 수밖에 2026.09.08
"이주영 의원에게 세상과의 대화를 묻다"…대전협, 토크 콘서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5일 청년문화공간JU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과 ‘청년 의사들, 이주영 의원에게 세상과의 대화를 묻다’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협이 주최하고 젊은의사협의회(젊의협)가 주관했으며, 의대생, 전공의, 젊은 전문의 등 청년 의료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소아청소년과 교수 출신 국회의원인 이주영 의원과 청년 의료인들이 직접 만나, 소통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됐다. 대전협 이의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몇 해 동안 의료계는 많은 발언을 했지만, 그 발언이 사회에 얼마나 닿았는지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제한된 정보와 시간 속에서 판단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훈련을 받으며 간결하고 정확한 소통 방식을 체득하지만, 진료 현장 밖에서는 다른 문법이 작동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그 간극을 확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 2026.09.08
단국대병원, 당진 고위험 임산부·소아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협약
단국대학교병원이 7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당진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응급환자이송업체 등과 ‘응급분만·소아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진 지역에서 고위험 분만 등 산부인과적 응급상황이나 소아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이송과 전원을 통해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와 소아응급환자의 전원 요청을 받아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이송과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단국대병원은 충남 권역모자의료센터로서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며, 24시간 모체태아집중치료실(MFICU) 5병상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2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4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충남지역 유일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충 2026.09.08
서울아산병원, 100세 환자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
서울아산병원이 만 99세(100세) 초고령 환자의 대동맥 박리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환자는 대동맥 박리 수술 대상자 중 국내 최고령으로, 수술 후 한 달 반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환자 이승만(남) 씨는 6월 28일 늦은 밤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와 구토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흉부 CT 검사 결과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대동맥의 벽이 찢어진 대동맥 박리가 확인됐다. 특히 심장과 가까운 상행대동맥 부분에서 병변이 나타나 초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대동맥 박리는 증상 발현 후 1시간이 지날 때마다 사망 확률이 1%씩 높아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당시 만 99세였던 이 씨의 경우 수술 성공 가능성이 30~40%대로 낮았지만,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생존 기간이 일주일 내외에 불과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가족은 수술을 결정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구민정 교수팀은 6월 29일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손상된 대동맥을 인조 혈관으로 교체 2026.09.08
루닛, WCLC 2026서 AI 바이오마커 연구초록 3건 발표
루닛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연구초록 3건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WCLC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첫 번째 연구는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가장 흔한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의 아형(Subtype) 494건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엑손19 결손(Ex19del) 아형에서 종양침윤림프구 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L858R 아형은 대식세포 침윤, 엑손20 삽입(Ex20ins) 아형은 내피세포 밀도가 가장 높다고 확인했다. 이는 같은 EGFR 폐암이라도 아형에 따라 종양미세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며, 아형별 치료 결과 차이를 이해하고 세밀한 치료 전략을 설계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는 이탈리아 레지나 엘레나 국립암연구소 파올라 니스티코(Paola Nisticò) 2026.09.08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제3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앞두고 지역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여러 진료과의 연자들이 다학제적 관점에서 최신 지견을 제시했다. 각 세션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과 지역 개원의가 공동 좌장으로 참여해 병원과 개원가 간 소통을 강화했다. 첫 번째 세션은 ‘부정맥과 판막질환: 임상 현장의 핵심’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장내과 정인현 교수(심장내과장)와 분당21세기의원 김한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박제욱 교수의 ‘개원가에서 마주하는 실신과 어지럼증’, 양필성 교수의 ‘심방세동 완전 정복: 증례 중심으로’, 김민관 교수의 ‘판막질환에서 심장초음파 검사의 팁 2026.09.08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제2차 한-중남미 삼각협력 콘퍼런스 개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가 페루 보건부(MINSA)와 공동으로 '제2차 한-중남미 삼각협력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페루 취약계층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소와 KITC는 해당 사업의 사업관리컨설팅(PMC)을 수행하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한국과 페루를 비롯해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국가의 보건의료 관계자 1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했다. 참가자들은 건강보험 심사 및 원격의료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다자간 상호학습(peer learning)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소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페루 보건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권고를 마련해 페루 보건부와 KOICA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보건의료 협력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 경험을 확산하고 2026.09.08
위코멧, KACPR 심포지엄서 CPR 장비 체험 및 데이터 솔루션 공개
위코멧이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심포지엄 2026에서 심폐소생술(CP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데이터 기반 응급 상황 대응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ACPR 심포지엄은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과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계 종사자들이 최신 CPR 지견과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 행사다. KACPR 인증 교육 기관인 위코멧은 8년 연속 해당 심포지엄에 참여해 CPR 훈련 보급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응급 대응 체계 알리기에 나섰다. 위코멧은 행사장에 CPR 훈련 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는 혈행 표시 CPR 교육용 마네킹 ‘브레이든(BRAYDEN)’부터 자동심장충격기 ‘라이프팩 CR2’, 기계식 가슴압박 장치 ‘루카스 3’ 등이 마련됐다. 특히 브레이든 프로(BRAYDEN PRO)는 소방청 CPR 경연의 공식 평가용 마네킹으로, 압박 깊이와 속도, 이완 등 8가지 지표를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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