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180억 규모 국가 R&D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약 180억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 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이번 사업에서 노인 정신건강 관리용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맡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고비용·고난도지만 파급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목표한다. 우리나라는 2024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2024년 인구 10만 명당 37.9명)이다. 노인 정신건강 관리 대응이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26년 한국형 ARPA-H 신규 프로젝트는 노인 정신건강 관리의 변혁을 위한 ‘BCI-INSIDE-OUT(담당PM 이승규)’으로 연구팀은 ‘AI 2026.09.30
코어라인소프트, 日 M3 AI와 'AVIEW CAC' 공급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일본에서 흉부 CT 기반 다질환 분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M3 AI와 심혈관 영상 검출∙진단 보조 AI ‘AVIEW CA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3 AI는 일본 최대 의료 플랫폼인 M3의 의사 네트워크와 PSP의 의료영상 IT 역량을 결합한 의료AI 전문 유통∙사업화 플랫폼이다. 이번에 M3 AI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AVIEW CAC는 흉부 CT 영상에서 관상동맥석회화를 자동 검출·정량화해 심혈관 위험 평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폐를 보기 위해 촬영한 CT에서도 관상동맥석회화 정보를 함께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어라인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하는 ‘기회검진’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기회검진은 특정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 촬영된 영상에서 다른 질환과 위험요인까지 추가로 찾아내는 접근이다. 흉부 CT에는 폐결절뿐 아니라 폐기종, 2026.09.30
삼성서울병원 민주홍 교수 연구팀, 중증 근무력증 진단 전 자가면역질환 발생률 분석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 연구팀은 중증 근무력증 진단 전 다른 자가면역질환 발생 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중증 근무력증을 진단받은 20세 이상 환자 8355명과 나이·성별 등을 맞춘 일반인 대조군 8만355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중증 근무력증 환자는 진단받기 전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더 자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전 10년간 자가면역질환 발생률은 대조군보다 2.12배 높았으며, 진단 직전 2년 동안에는 4.27배까지 상승했다. 질환별 분석에서는 진단 전 10년간 전신홍반루푸스가 4.87배, 쇼그렌 증후군이 4.75배,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이 3.66배,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이 2.45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은 중증 근무력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 2026.09.30
이주영 의원, 교내 무단촬영 제한 근거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발의
이주영 의원이 교내 무단 촬영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학교의 장과 교원이 학생 및 학교 구성원의 인격권 보호와 학습권 등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 법령과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 안에서의 촬영 행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명시적 조항을 신설했다. 현행법상 교내 무단 촬영 및 유포는 교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촬영 대상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하는 문제임에도 이를 현장에서 즉각 제지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했다. 이 의원은 교실 안에서의 동의 없는 무단 촬영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불씨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인천지법은 담임교사에게 사진을 전송하도록 속인 뒤 이를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해 교사 5명과 학생 6명 등 11명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고등학생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2026.09.29
뉴로핏,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공급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상급종합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10곳에 AI 기반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tDCS)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로핏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명지춘혜재활병원, 다빈치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에 해당 솔루션을 공급했다. 상급종합병원부터 회복기 재활병원까지 다양한 기관에 공급되며 8월 기준 누적 치료 건수는 2694건에 달했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4월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뇌 전기 자극용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tES)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뉴로핏 테스랩으로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방법을 계산하고, 뉴로핏 잉크를 통해 해당 부위에 비침습적인 전기 자극을 전달한다. 뇌졸중 환자의 2026.09.29
강동경희대병원, ASIA 2026서 '최우수 구연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강일·이효범 교수팀이 '2026 아시아 인공관절학회 연례 학술대회(ASIA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이난 보아오에서 열렸다.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ASIA)는 2012년 창립된 국제 학술 단체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지견과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00명 이상의 글로벌 관절 분야 석학들이 참석했다. 김강일·이효범 교수팀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임상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수팀은 관절 질환 및 인공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연구와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교수팀은 환자 맞춤형 정밀 수술 기법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증 최소화 및 인공관절 수명 연장을 목표로 지속적 2026.09.29
이대서울병원 문혜성 교수, ‘다빈치5’ 첫 집도 성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문혜성 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장이 5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5(da Vinci 5)’를 이용한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문혜성 교수는 지난 20년 가까이 약 2700례의 로봇수술을 집도해 왔으며,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 1800례를 달성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첫 집도에서는 기존 여러 개의 포트(절개창)를 사용하는 방식 대신, 배꼽 외 1cm 미만의 작은 절개창 1개만을 이용한 리듀스드 포트(Reduced Port)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다빈치5는 기존 4세대 모델 대비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플랫폼으로, 집도의가 조직을 밀고 당기는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수술 감각을 유지하며 섬세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3D 고화질 시야로 혈관과 신경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수술 안전성을 강화했 2026.09.29
허윤정 교수 "젊은 의사들, 멍석 깔렸을 때 모여야…다음 사태는 더 처절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의사협의회(JDN-K) 허윤정 대외협력이사(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협의회에 젊은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젊은의사협의회는 만 40세 또는 임상경력 10년 이하 의사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난 7월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한성존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맡고 있다. 허 이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최근 1, 2년간 전국 의대와 병원을 돌며 후배들에게 ‘다음 전쟁에 대비해라. 다음 사태는 더 처절하고 절망적일 것’이라고 외쳐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권리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의 숭고함에 대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떠들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며 “우리가 사랑하는 이 직업은 소멸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젊은 의사들이 조직화된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지난 의정사태보다 더 혹독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취지다. 의정사태 당시 투쟁을 이끌었던 대전협은 단체 특성상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3 2026.09.29
단국대병원, 심방세동 치료 ‘펄스장절제술’ 100례 달성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펄스장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1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장혈관센터 부정맥클리닉 이명용·김동민·김준태 교수팀은 지난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펄스장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지난 18일 100례를 기록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 고주파 전도차단술이나 냉각풍선절제술 등 시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기존 절제술은 열이나 냉각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펄스장절제술은 고전압 전류의 펄스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근육 세포를 선택적으로 치료하고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절제술과 달리 식도나 신경 등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시술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 2026.09.29
'의료일원화' 김택우·윤성찬 회장 국감장으로…'의료사고' 박호균·송기민도 출석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일원화를 비롯해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의료분쟁조정, 임신 중절 의약품 도입, 비대면진료 약 배송 등 굵직한 의료 현안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의료일원화와 관련해서는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나란히 국감장에 출석 요구를 받았다. 의료사고 문제를 두고는 반복 중대 의료사고가 발생한 의료기관 대표와 피해자 유가족, 의료분쟁조정제도 전문가들이 국감장에 설 예정이다. 미프진 도입과 관련해서도 판권 보유 제약사 대표와 산부인과계 인사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2026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 따르면 김택우 회장과 윤성찬 회장은 오는 8일 복지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았다. 두 사람 모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신청했으며, 김 회장은 ‘의료일원화에 대한 의사단체 입장’, 윤 회장은 ‘의료일원화에 대한 한의사단체 입장’을 202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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