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과 앞둔 응급실 미수용 방지법…김민석 "응급실 미수용 문제, 상당히 개선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응급실 미수용 방지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가 “(응급실 미수용 문제가)100%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하기는 어렵지만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중증 응급 환자의 이송 병원이 신속히 정해지지 않으면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환자를 수용할 병원을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9구급대가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수용 능력을 사전에 확인하도록 하는 내용은 삭제됐으며, 중증 응급 환자를 우선 수용하는 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면제하는 규정이 포함됐다. 민주당 공식 유튜브 민티07에 출연한 김 대표는 이날 아침 법안 통과를 앞두고 같은 당 김윤 의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며 “정부가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쭉 관심을 갖고 다뤘고, 내가 총리 때도 현장에서 다뤄왔다”고 했다. 2026.10.01
서울성모병원 "가장 스마트한 병원=가장 인간적인 병원"…AI로 의료진 시간 환자에게 돌려준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전산화 단계를 넘어 AI 전환, 이른바 AX로 확장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의무기록 초안을 만들고, 음성인식 기술이 의료진의 기록 업무를 줄이며, 디지털병리와 의료영상 AI가 진단 보조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병원 업무와 환자 경험 전반이 AI와 디지털 기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병원이 스마트해진다는 것이 곧 더 많은 기술을 도입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AI가 의료진의 일을 얼마나 대신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줄어든 업무 부담이 실제 환자 진료와 돌봄으로 이어지느냐다. 기술이 많아질수록 환자 안전, 개인정보 보호, 의료진 책임, 디지털 취약계층 접근성 같은 문제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성모병원이 지향하는 스마트병원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별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병원 전체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AI 전환 관점에서 재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미 음성 2026.10.01
질병관리청,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30일 ‘2026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핸즈온 네트워킹 & 첨단 의료기기 사업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이 직접 만나 제품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의료 현장의 실제 수요를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체험 중심의 ‘핸즈온 네트워킹’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첨단 의료기기 사업단 세미나’가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의료기기 핸즈온 네트워킹’은 의료기기 기업과 수요 기관인 병원을 연결해 의료진이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사용하면서 개선 사항 등을 제안하는 현장 중심의 실사용 피드백 프로그램이다. 이날 핸즈온 네트워킹에서는 복강경 수술용 흡인세척기구, CT 영상 기반 자동 체성분 정량 AI, COLOR MRA 기반 뇌혈관 분석 솔루션, 복강경 수술용 다관절 수술기구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기술이 소개됐다. 2026.09.30
서미화 의원, 장애인 검진바우처 월 사용률 0.42% 지적
장애인 맞춤형 검진바우처의 월 사용률이 1%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검진바우처를 이용한 장애인은 49명이었다. 이는 바우처 제공 대상인 건강주치의 등록장애인 1만 1621명의 0.42%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사용률이 1%를 넘긴 달은 한 번도 없었다. 가장 높았던 3월의 사용률도 0.92%에 그쳤다. 1~8월 월별 이용자를 모두 합산해도 566명으로, 등록장애인의 4.9% 수준이다. 등록장애인은 1월 9835명에서 8월 1만 1621명으로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 이용자는 60명에서 49명으로 18.3% 감소했다. 등록자는 늘지만 검진 이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9월 도입 이후 2026년 8월까지 누적 이용자 2016명 중 지체장애인이 1011명(50.1%)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은 합쳐 9 2026.09.30
일산백병원 이태승 교수, 소아 82명 153건 ERCP '91.5%' 치료 성공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승 교수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9세 미만 소아 82명에게 성인용 십이지장 내시경을 이용해 시행한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153건을 분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시술의 91.5%에서 계획했던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성공률은 1~6세 89.3%, 6~12세 86.4%, 12~19세 95.1%였다. 특히 1~6세의 어린 소아에서도 28건의 ERCP가 시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ERCP를 시행한 주요 의심 질환은 담관 결석이 1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반복성 췌장염 10.5%, 간이식 후 담도 연결 부위의 담즙 누출 9.2% 등의 순이었다. 전체 시술의 89.5%는 진단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시행됐다. 합병증 발생률은 전체 시술의 30.1%에서 이상반응이 확인됐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시술 후 급성 췌장염으로 14.4%에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시술 후 급 2026.09.30
노인 61% “본인부담 늘면 동네의원 덜 갈 것”…의협 “외래정액제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노인외래정액제에 따른 본인부담금이 늘어날 경우 65세 이상 국민 10명 중 6명은 동네의원 이용을 줄일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노인외래정액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비 상승에 따라 고령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인외래정액제는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때 총진료비가 일정 금액 이하인 경우 정해진 금액만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진료비가 일정 구간을 넘어서면 정액이 아닌 정률 방식이 적용되면서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크게 늘어나는 문제가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65세 이상 환자의 의원급 외래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면 본인부담금이 1500원이지만, 1만5000원을 넘으면 2만원까지 10%, 2만원 초과~2만5000원은 20%, 2만5000원 초과 시 2026.09.30
아주대의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2년 연속 S등급 획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육부 주관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주대의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2026년도 사업비 1억9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주대의대는 ‘지역사회와 미래환경을 연결하는 융합형 의사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을 강화해 왔다. 필수·중증의료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강화를 위해 수원시 4개 보건소, 방문진료 전문의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과대학생들이 지역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개 필수의료 현장을 활용한 실습 모듈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필수의료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득하도록 했다. 대학 간 교육 협력도 확대했다. 타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2026.09.30
수도권 A대학, 의대 전과 전형 부활 검토…“의정사태로 제적 늘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도권 소재 A대학이 의과대학 전과 전형 부활을 추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A대학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7학년도 전과 전형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적∙전출 등으로 의대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교내 다른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과 전형을 실시해 충원하는 방안이다. 대학마다 의대 결원을 충원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최근 의대에서 타 학과 학생의 전과를 허용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일부 대학이 의대로의 전과를 허용하고 있지만, 의대에서 자퇴∙제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은 편입학을 통해 충원하는 방식이 통상적으로 활용돼 왔다. 편입학은 다른 대학 출신을 포함한 외부 지원자에게도 문이 열려 있는 반면, 전과는 해당 대학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편입학이 별도의 모집요강과 서류∙면접 등 입학에 준하는 선발 절차를 거치는 것과 달리 전과는 대학 내부 학사제도로 운영된다는 차이도 있다. A의대 내부에서 2026.09.30
가톨릭대 의과대학, 대학정보공시 논문 수 전국 1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전임교원 연구성과 주요 지표인 ‘전체 논문 수’와 ‘국제전문 논문 수’ 모두 전국 의과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연구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전임교원 수는 올해 4월 1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 집계는 저자 역할별 기여도를 반영한 산정식에 따라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계산됐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전체 논문 수는 812.8605, 국제전문 논문 수는 730.9451로 전국 의과대학 40개 가운데 각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비 부문에서도 ‘교외연구비 총액’은 전국 2위, ‘교내연구비 총액’은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교외연구비는 정부와 공공기관, 산업체 등 외부 연구과제 수주 역량과 연구활동 규모를, 교내연구비는 대학 차원의 연구지원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이번 성과가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체계적 2026.09.30
서울성모병원 유경민 임상강사, 망막정맥폐쇄 황반부종 연구로 APVRS 최우수 초록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유경민 임상강사(교신저자 박영훈 교수)가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유리체망막학회(APVRS) 국제학술대회에서 망막정맥폐쇄(RVO) 환자 대상 연구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망막정맥폐쇄는 망막의 정맥이 막히는 질환으로, 황반부종이 동반되면 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황반부종 치료에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제가 사용되며, 최근에는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치료받은 환자 93명(93안)을 분석했다. 대상자의 78.5%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였으며, 67.7%는 이전에 다른 안구 주사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었다. 분석 결과 평균 약 12개월 추적 기간 동안 망막 두께는 치료 전 444.3㎛에서 294.8㎛로 약 149.5㎛ 감소했다. 시력도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이전에 다른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도 망막 두께와 시력이 호전됐다. 추적 기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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