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료분쟁중재원 카드뉴스에 '분노'…“결과론적 판단으로 과실 만들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최근 공개한 충수돌기절제술 관련 의료분쟁 사례를 두고 “결과론적으로 의료행위를 판단하면서 과실이 아닌 것이 과실이 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 심포지엄에서 의료사고 사법리스크가 소아외과계 등 필수의료 기피를 심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최근 SNS에 공개한 카드뉴스는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가 약 2년 뒤 남아 있던 충수돌기에 다시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환자 측은 첫 수술 당시 충수돌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재발했다며 수술과 경과관찰, 설명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조정원 감정에서는 첫 수술 자체는 적절하게 시행됐고, 염증이 심하거나 충수돌기의 위치가 특이한 경우 일부가 남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첫 수술 뒤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면 추가 CT 2026.08.22
“형광등도 나가 있는 소아 수술장”…소아외과계, 수가 가산에도 인력∙인프라 ‘처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소아 고난도 수술 수가를 대폭 인상했지만, 정작 의료진 처우 개선과 시설∙장비 투자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수가 가산 이후 수술 건수와 병원의 보험청구액은 크게 늘었지만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 수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현장 의료진의 업무 부담만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한소아청소년외과의사연합이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는 수가 인상만으로는 이미 심각한 인력난에 빠진 소아외과계를 되살리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대한소아마취학회 장영은 총무이사(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이날 정부의 소아수술 연령가산 개선 전후 서울대병원의 보험청구 총액과 수술 건수, 전문의 인력 변화를 비교한 자료를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2024년 5월 고난이도 수술 284개 항목에 대한 마취료 및 수술·처치료 소아 연령가산을 개선했다. 이어 2025년 4월에는 6세 미만 소아의 고난도 수술 마취료 가산항목을 28 2026.08.22
박주민·김연명 이어 이찬진까지…차기 복지부 장관 후보군 거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직과 맞물려 이재명 정부가 개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누가 될지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개각 대상으로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7개 부처가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유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김연명 교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이다. 박주민, 전반기 복지위원장으로 의정사태 중재∙18년 만 연금개혁 성과 가장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박주민 의원이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보건의료∙복지 분야 주요 현안을 두루 다뤘다. 특히 지난 의정갈등 당시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 재개를 위해 중재에 나서는 등 의료계와 직접 소통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복지위원장 재임 중 국민연금 개혁을 이끌어낸 점 2026.08.21
디알젬, ‘인디아헬스 2026’ 참가… 이동형 DR ‘RAYMO’ 인도 첫 공개
디알젬이 차세대 이동형 디지털 방사선 촬영(DR) 시스템 ‘RAYMO’를 인도 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디알젬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 ‘India Health 2026’에 참가해 RAYMO를 전시하고 제품 시연 및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AYM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이동형 DR 시스템이다. 컴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RFID 기반 사용자별 모니터 각도 및 드라이빙 핸들 높이 설정, 소프트웨어 자동 설정 기능을 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빌트인 카메라를 탑재해 장비 이동 과정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박정병 디알젬 대표이사는 “RAYMO를 인도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디알젬의 이동형 의료영상 기술을 현지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기회”라며 “인도 의료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1
서울대병원, ‘1인 1 AI 에이전트’ 병원 실험…“출근하면 스누하이부터 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현장을 AI가 바꿀 것이라는 이야기는 수년 전부터 나왔다. 하지만 실제 병원 현장에서 AI 활용은 아직 영상 판독 보조나 일부 예측 모델, 임상 의사결정 지원 등 개별 솔루션 단위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대병원의 시도는 그런 점에서 이목을 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AI 에이전트 플랫폼 ‘스누하이(SNUH.AI)’ 구축, 의료 특화 LLM ‘하리(HARI)’와 ‘케이메드AI(KMed.AI)’ 개발, 병원장 직속 AI위원회 설립까지 병원 차원의 AI 전환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그 중심에는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이형철 원장(마취통증의학과)이 있다. 그가 그리는 미래는 단순하다. 병원 구성원들이 출근하면 제일 먼저 스누하이를 켜고, 각자 자신의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다.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난 이 원장(당시 부원장)은 “일반 사용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개발·테스트해 원내에 적용하는 전체 워크플로우를 거버넌 2026.08.20
이주영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가성비 좋은 공공의료원으로 만들 건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변경된 데 대해 국립대병원의 교육∙연구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정책이 지역 국립대병원을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각 국립대병원들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립대학병원 설립의 본질적 목표는 교육, 연구, 그 다음이 진료”라며 “그 순서를 바꾸고 국립대학병원의 방향성을 공공진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순간, 국립대학병원의 교육 및 연구 기능은 필연적으로 축소되며 대한민국 선진 의료의 정점은 극소수의 초대형병원에 집중된다”고 했다. 정부의 재정 지원 중심 정책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예산 지원에 편중된 정책 방향성도 재정적으로 급한 불은 끄겠지만 진료 자율성과 연구 지속성 없는 대학병원의 기능이 2026.08.20
"응급환자, 빈 수술실 없어 제때 수술 못 받나"…권역응급센터 기준 완화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 완화로 병원들이 응급환자를 위해 수술실을 별도로 비워둘 필요가 없어지면서, 응급환자가 적시에 수술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정경원 교수(경기남부지역권역외상센터장)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최근 변경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과 관련해 이같이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6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을 개정하면서 기존의 ‘응급환자 전용 수술실’ 확보 의무를 폐지했다. 종전에는 수술실 1개를 응급환자 전용으로 지정하고, 해당 수술실이 사용 중일 경우 별도의 수술실을 추가로 응급환자 전용으로 지정해야 했다. 하지만 현재는 일반 수술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중증응급환자에게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기준이 완화됐다. 정 교수는 “기준이 이렇게 바뀐지 아무도 모른다”며 “이번 개정으로 서울 소재 유수의 대형병원들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수 있었고, 40여개였던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6.08.20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오 병원장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진오 병원장은 1997년부터 약 29년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며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운영 안정화와 발전을 이끌었으며, 2020년 신축 이전 기반 마련에도 참여했다. 이후에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의료 질 향상, 스마트 병원 구축에 힘써 왔다. 2026년 병원장으로 재부임해 병원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진오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6.08.20
“사법 리스크 ‘공포’ 과장? 환자 받을 때마다 두렵다”…응급의학과 교수의 토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각에서 사법 리스크에 대한 의료계의 공포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응급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광주응급의료지원단장)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의사들의 사법 리스크가 실제로는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지만, 의사들 사이에선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며 “굉장히 부담스럽고 무섭다”고 털어놨다. 최근 정치권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의사들의 법적 처벌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서울대보건대학원 박성민 교수, 한국의료변호사협회 박호균 회장(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등은 의료사고가 실제 기소와 형사처벌로 이어지는 사례가 과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022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사들이 업무상과실치사상으로 기소되는 건수가 연평균 754건이라고 발표했던 것은 잘못된 정보로, 실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 2026.08.20
딥노이드, 뇌혈관 AI 국제 벤치마크 연구로 ‘NEJM AI’ 논문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는 자사 연구팀이 참여한 뇌혈관 분할 AI 국제 벤치마크 연구 논문이 의료 AI 전문 국제학술지 'NEJM AI'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NEJM AI'는 세계적인 권위의 의학 학술지 NEJM을 발행하는 NEJM 그룹의 의료 AI 전문 저널이다. 의학계 최상위 그룹의 저널에 연구가 실렸다는 점에서 임상 신뢰성 측면의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국제 벤치마크 챌린지 'TopCoW'의 종합 결과를 담고 있다. 이는 뇌의 주요 동맥이 고리 형태로 연결된 '윌리스 고리(대뇌동맥륜)'를 CTA(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 영상과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 영상에서 자동으로 분할·분류하는 알고리즘의 성능을 겨루는 대회다. 그동안 윌리스 고리는 뇌졸중·뇌동맥류 등 중증 신경혈관 질환의 위험도와 예후에 영향을 미치지만, 개인차가 커 그동안 전문가의 수작업 판독에 의존해 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 세계 6개 대륙에서 250명 이상이 참 2026.08.2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