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유한양행·일동제약·종근당·한미약품 유럽 진출 가속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바젤 투자청과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바젤론치(BASELAUNCH)'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젤론치는 스위스 바젤 주정부가 제약사·스타트업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 네트워크 기회, 사업 자문 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다. 기존 바젤론치 프로그램이 스위스 로슈, 미국 존슨앤존슨과 같은 빅파마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투자·육성하는 방식이라면, 이번에 협회와 바젤 투자청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은 소수의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도록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 이번 맞춤형 바젤론치 프로그램에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5개사가 참여한다. 참여사들은 3년 동안 ▲글로벌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트워킹 지원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2022.01.25
JW중외제약, 국세청으로부터 125억원 벌금 부과
JW중외제약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벌금 125억원이 부과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벌금 부과 사유는 지난 2016~2020년 진행된 법인세 등의 조사 결과에 따른 추징금이다. 벌금은 124억6811만원으로, 자기자본(2074억6687만원)의 6.01%에 해당된다. JW중외제약은 오는 2월 15일까지 해당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중외제약 측은 "부과된 벌금은 기한 내에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1.25
대웅제약, 고혈압 치료제 유효성·안전성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올로맥스의 유효성·안전성 평가 연구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임상의학저널은 심장·심혈관 관련 임상을 포함해 모든 의료분야의 임상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으로, 특허받은 플랫폼 기술인 방출 속도 조절 이층정 제형을 접목해 체내 약물 흡수를 최적화했다. 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20세~80세의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26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올로맥스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내용이다. 해당 연구는 4주 동안 환자들에게 올메사르탄 40mg을 1일 1회 경구투여하고, 이어 8주 동안 ▲올로맥스 복용군(106명)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군(106명) ▲올메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군(53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8주간 1일 1회 경구 복용으로 효과를 비교했다. 연 2022.01.25
경보제약, 당뇨병 치료제 빌다정∙빌다메트정 허가
경보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빌다정과 빌다메트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빌다글립틴 주성분의 단일제와 복합제 총 4종으로 빌다글립틴 50mg의 빌다정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빌다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이다. 경보제약은 두 제품에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특징인 흡습성을 개선하고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개량했다. 기존 알루미늄 PTP 포장을 병포장으로 변경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빌다정과 빌다메트정은 당뇨병 환자의 증상에 맞도록 세분화해 처방할 수 있도록 전 용량 허가를 받았으며, 자체 기술로 흡습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며 "빌다정, 빌다메트정을 통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5
동아ST, 모티리톤·슈가논 매출 각각 300억 달성
동아에스티(동아ST)는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지난해 매출액이 회사 자체 출하량 기준 각각 30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2월 출시된 모티리톤은 이듬해인 2012년 145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2013년부터 매년 200억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며 기능성소화불량증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자리잡았고, 지난해에는 3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슈가논은 지난 2016년 3월 출시됐다. 같은 해 5월 메트포민 복합제 슈가메트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9년 142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해 3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티리톤과 슈가논은 우수한 효능∙효과를 바탕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과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티리톤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 배출 지연 개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2022.01.25
제약바이오협회, 보스턴 클러스터 민·관 협력시스템 구축 "美 진출 가속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온라인으로 주보스턴 총영사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MOU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국내외 정보와 지식 교류 ▲미국 진출 지원에 필요한 교육‧세미나‧전문가 강의 개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제약협회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서 그간 구축해온 제약산업 인프라의 외연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전 세계 10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입주한 곳으로, 7만4000개 이상 일자리와 약 2조 달러 이상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산업단지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보스턴 현지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입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왔다. 현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미국 의약품 시장 분석 등을 주제로 현 2022.01.25
후다닥 건강, 7만개 의료기관·4만명 의료진 DB 담아 키워드 검색 가능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들을 위한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 '후다닥 건강'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후다닥은 지난 2020년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의료, 의약, 건강 분야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은 그 가능성을 검증 받아 최근 일동홀딩스가 해당 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설립했다. 후다닥 의사는 최근 의사 2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후다닥 건강은 일반인 사용자 50만명 이상이 다운로드했다. 이번 리뉴얼은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를 통한 동네 병원 검색은 물론, 상급 종합병원과 의료진 검색이 가능하게 했다. 전국 7만여개 의료기관과 4만명의 상급·종합병원, 병원급을 포함한 의료진에 대한 최신 DB가 담겨 있어 특정 질환명과 자신에게 맞는 키워드만 입력해도 병원과 의료진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강과 관련된 질문을 남기면 사용자 주 2022.01.25
동국제약, QbD 컨설팅으로 의약품 품질 고도화 기반 구축 완료
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 제품의 품질 목표 사항(QTPP; Quality Target Product Profile)을 설정하고 위험성 평가 도구를 활용해 핵심 품질 특성(CQA; Critical Quality Attributes) 선정을 완료했다. QTPP와 CQA 설정은 전체 QbD 시스템에서 초기에 수행하는 단계로, 근거 자료와 다양한 평가 도구 등을 활용해 제품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고 목표 품질을 미리 설정하는 단계다. 또한 계획된 컨설팅 목표를 조기에 완료해 추가적으로 각 단위공정별 파라미터(CPP; Critical Process Parameter)까지 설정하는 등 과제 목표를 초 2022.01.24
일동제약·시오노기제약, 임상 2/3상 코로나19 치료제 환자 투약 시작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한국 내 2/3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투약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일동제약은 국내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2000명 대상의 글로벌 임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대상 환자는 경증 및 중등증 뿐만 아니라 무증상 SARS-CoV-2(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며, S-217622를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하는 방식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임상시험에서는 2상과 3상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지만 이번 임상시험은 2상과 3상이 하나로 통합돼 진행 중이다. 임상 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용인 세브란스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인제대학 2022.01.24
원희목 제약협회장 "바이오버블·허위공시 등 제약바이오산업 특성상 높은 위험도 이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일부 제약사들의 분식회계 사태 등 '바이오버블' 지적이 잇따르고 있으나, 이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핵심 가치인 동시에 고위험·고성과, 공시 투명성 등의 산업 특성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같은 신약개발 R&D 특성상 현재의 분절적인 지원과 투자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범부처 컨트롤타워격인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4일 '2022 K-제약바이오 대도약의 해'를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 이 같이 밝히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퀀텀점프를 위해 업계의 총력적인 도전과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지난해 국내개발 신약 4개가 허가를 받았고, 25개사가 13조원대의 기술수출을 기록했으며 의약품 수출은 10조원을 돌파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글로벌 백신·치료제 생산 허브 구축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백신 11건,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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