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RNA 백신 공동개발 추진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알지노믹스와 차세대 리보핵산(차세대 RNA)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차백신연구소와 알지노믹스는 차세대 RNA 백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차세대 RNA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는 mRNA 백신의 차세대 기술이다. 차세대 RNA 백신은 비선형 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선형인 mRNA 백신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된다는 강점이 있다. 비선형 RNA 구조체는 다양한 백신뿐만 아니라 새로운 RNA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먼저 백신에 적용할 타깃 질환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항원을 설계한다. 알지노믹스는 자체 보유한 비선형 RNA 구조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백신연구소가 설계한 항원을 발현하는 RNA 백신의 제작 및 최적화와 제조, 공정개발을 담당 2022.02.09
SK바이오사이언스,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합성항원 플랫폼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출하되는 물량은 약 200만회 접종분이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노바백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태국∙베트남에 대한 생산 및 공급권을 확보했다. 국내의 경우 정부와 뉴백소비드 4000만회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 질병관리청의 접종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백소비드는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이며, 해당 플랫폼은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 2022.02.09
김강립 식약처장 "국산 mRNA 백신 끝까지 지원" 약속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9일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큐라티스 제조소를 방문,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 백신 연구개발 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 보령바이오파마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mRNA(messenger RNA) 플랫폼 기술은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시간이 짧고 ▲제조에 드는 비용을 현저히 낮출 수 있으며 ▲백신뿐 아니라 항암제와 같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mRNA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는 mRNA 플랫폼 백신 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백신 개발자와 전문가들은 2022.02.09
후다닥 건강,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기관 정보 제공
후다닥은 후다닥 건강 서비스에서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 기관 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사용자는 병원 검색 서비스의 추천 검색어로 '신속 항원 검사 기관'을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진단 및 검사 체계가 바뀌며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으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감염 의심자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 한해 PCR 검사가 가능하다. 신속항원검사는 기존 PCR 검사와 달리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빠르고 간편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신속항원검사기관' 표기 서비스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수 후다닥 대표이사는 "검사 기관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며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기관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 웹 2022.02.09
HK이노엔 2021년 매출 전년대비 28.6% 증가 7698억원 기록
HK이노엔(HK inno.N)은 2021년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769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2021년 매출액은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매출 증대와 가다실 등 한국MSD 백신 7종 도입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가다실(4가 HPV 백신), 가다실9(9가 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조스타박스(대상포진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에 대해 MSD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의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판매 감소와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2.2% 감소한 5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5% 감소 2022.02.09
동국제약, 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완제 생산·원료 공급키로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의 완제품 생산과 원료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인 해당 후보물질이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을 받으면, 동국제약은 1차 위탁생산업체인 유영제약과 함께 완제품 생산과 원료 공급을 담당한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감염시 숙주인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기전으로 바이러스의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변이가 심한 코로나 치료에 매우 유망한 물질로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낮은 체내흡수율로 개발에 난항이 이어졌는데, CP-COV03은 니클로사마이드에 현대바이오의 경구용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생체 흡수율을 현저하게 개선했다. 현재바이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한 2022.02.09
코로나19 이후 국내 CRO 시장 상승세…외국계 매출액 추월
코로나19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이 증가하면서 외국계가 선점해왔던 임상시험 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시장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임상시험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CRO의 매출액이 외자 CRO를 앞질렀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실태조사 대상은 국내 제약사와 CRO 업체, 임상시험센터 등이며, 현황조사 기간은 지난해 6월 7일부터 7월 19일, 만족도 조사는 9월 14일부터 10월 18일에 걸쳐 이뤄졌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CRO 시장 규모는 2014년 2941억원에서 2020년 5542억원으로 연평균 11.1%씩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국내 CRO의 매출은 전년대비 10.1% 증가(외자 CRO 2.1%)하면서 국내 CRO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은 2014년 국내CRO는 1023억원 외국계 CRO( 2022.02.09
당뇨병학회 등 5개 전문가단체, 민주당 선대위에 10대 정책 제안
대한당뇨병학회·대한소아내분비학회·병원당뇨병교육간호사회·한국소아당뇨인협회·사단법인 대한당뇨병연합 등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에 10대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5개 당뇨병 전문가 단체는 지난 8일 '500만 당뇨병 환자를 위한 대통령선거 10대 정책협약식'을 열고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선대위에 전달하고, 향후 정책 반영과 추진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10대 정책제안서는 500만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관리와 치료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소아, 청소년, 청년, 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과 당뇨병 유형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환자 지원정책, 당뇨병과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회복불가 중증 당뇨병에 대한 지원 노력 ▲임신당뇨병 환자와 태아를 위한 지원 강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 검토 ▲유형별 맞춤형 혈당관리 실현을 위한 건강 2022.02.09
위뉴-국립암센터, 암환자의 건강 정보 확산 위한 MOU 체결
국립암센터와 위뉴는 지난달 27일 암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암 건강 정보 확산과 암예방 및 암검진 홍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올바른 암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한 다양한 대국민 사업 공동 추진 ▲각종 건강정보 콘텐츠 제작 및 공익적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위뉴는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장(내분비내과 전문의) 황보율 교수가 2021년 7월 창업한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의학적 근거가 확실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황보율 대표는 "그동안 암 콘텐츠는 국민들에게 전달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변화 및 흐름에 잘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위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임정수 2022.02.09
SK바이오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항암제·바이오신약·DTx 분야까지 확장"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세노바메이트는 작년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글로벌 4대 시장 진출을 완료했다. 미국은 직접 판매, 유럽과 일본은 파트너십, 중국은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구사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남미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적극 진행하며 양적 성장도 동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4분기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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