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복지부 의료전달체계 합의 깨진 것 아쉬워…개선 필요성은 공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2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권고문은 무산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은 의료기관 구분을 기존 종별에서 기능별로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 권고문은 외과계의사회에 전문의원으로 분류하고 이차의료기관으로 상향할 것을 권고했지만, 외과계 의사회는 일차의료기관에 '단기입원(입원실) 허용'을 원했다. 병협은 끝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병협과 보건복지부는 권고문 합의가 깨진 것에 대해 아쉽다고 했다. 다만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선방법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올해 연말까지 의료기관 종별 구분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의료기관 종별 구분과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중요한 것은 속도와 재정 투입" 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부회장은 13일 병협 주최 코리아헬스케어콩그레스(Korea Health 2018.04.16
GE헬스케어, 중소 바이오기업에 25억원 지원
GE헬스케어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는 올해 연말까지 총 25억원 지원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공정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바이오 벤처의 성장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배양과 정제 공정 스크리닝, 공정 최적화, 공정 스케일업, 비 임상시료 생산 등 제품 생산 전반에 대한 개발지원과 제조공정 연구를 지원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대상은 초기 공정 개발을 계획하거나 공정의 최적화가 필요한 기업, 기존 공정 효율이 낮아 개선이 필요하거나 규모 확대를 계획하는 기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들은 송도에 위치한 GE헬스케어 글로벌 차원에서 운영되는 APAC패스트 트랙의 전문 공정 컨설팅과 공정 개발 지원,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에 필요한 전문 교육 등이 제공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성장률은 일반 의약품 성장 속도를 넘어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2018.04.16
전공의 혼자 200명 진료·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전공의들 "환자·의료진 안전 위협 요인, 정부에 건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사건과 관련, 환자 안전과 의료진 안전을 동시에 위협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14일 비상대의원총회를 개최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강모 전공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대전협 차원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진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안을 취합하고 이를 심위위원회에서 심의를 한 다음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이번 사건으로 전공의들이 파업을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파업을 할지와 정부에 무엇을 요구할지 정하는 것을 핵심으로 봤다. 또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 전에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문제 해결부터 적극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을 보면 의료계 내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정부 탓만 하고 있다. 아이들이 4명이나 사망한 사건인데, 이대로 잊혀져선 안 된다”라며 “환 2018.04.16
"파업 유보는 잘한 결정…의협이 충분히 준비한다면 교수들도 투쟁 동참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신동천 회장은 14일 “대한의사협회의 4월 파업 유보는 잘한 결정”이라며 “교수들도 투쟁의 명분이 분명하고 제대로 준비된다면 얼마든지 투쟁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 당선인과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이날 회의를 갖고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일에 예정된 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정부, 여당과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다면 다시 파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 회장은 회의가 열리기 전에 최 당선인과 방상혁 인수위원회 대변인으로부터 긴급하게 연락을 받아 곧바로 이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두 사람이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파업 유보를 건의했다”라며 “이들이 전의교협의 입장을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파업 계획은 회장 선출 이후 첫 번째 행사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첫 번째인 만큼 제대로 준비해서 시작 단추를 잘 꿰야 2018.04.15
"의협 4월 27일 파업 유보…민주당 추미애·김태년에 문재인 케어 대화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과 16개 시도의사회장이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일에 추진하려던 집단휴진 등의 파업 계획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4월 23일부터 5월 11일 사이에 보건복지부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과의 대화를 전격 제안했다.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4월 29일 각시도의사회장과 산하단체장 등 전국 의사 대표자들이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대토론회를 연다. 5월 20일에는 지난해 의사 3만명이 모인 제1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이은 제2차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했다. 최대집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14일 시도의사회장단과 파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4월 27일 파업은 이날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국가적인 사안을 감안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일단 유보했다”라며 “정부와의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으면 다시 파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04.14
이대목동병원 조수진 교수 구속적부심 인정돼 석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집단사망 사건으로 구속 수사를 받았던 조수진 교수가 13일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났다. 이날 조 교수 변호인 이성희 변호사에 따르면, 전날 구속적부심을 신청해 이날 오후 판사 3인의 판단으로 적부가 받아들여졌다. 구속적부심이란 법원이 수사기관의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적부(適否)를 심사해 구속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되면 구속된 피의자를 석방하는 제도다. 나머지 2명 의료진(박모 교수, 수간호사)의 석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조 교수는 현재 유방암 3기 환자로 지속적으로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 교수는 임파 부종이 생기는 등 상태가 악화한 것이 법원으로부터 정상참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 변호사는 “건강 상태보다 구속영장에 대한 쟁점이 더 컸다고 본다”라며 “조 교수는 경찰 조사를 다 받았고 검찰 조사도 받았다. 구속영장 신청 사유인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졌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피의자들끼리 2018.04.13
임영진 신임 병협회장은 누구…공식직함만 18개, 경험·리더십·협상력 강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당선됐다. 임 당선인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리더십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이력서에 표기한 현재 공식 직함은 경희대 의무부총장, 경희의료원장 등을 포함해 18개에 달한다. 병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9차 정기총회 중 열린 임원 선출을 통해 임 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병협 선거인단 39명이 임 원장과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에 대한 비공개 투표를 진행했다. 이 중 임 원장이 과반수인 20표 이상을 얻었다. 선거인단은 20표를 넘긴 이후 즉시 선거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가문의 영광이다. 회원 여러분들로부터 큰 소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병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운명적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엄청난 사명감 없이는 이 자리에 서면 안 된다. 8년간 2018.04.13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당선
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에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이 당선됐다. 병협은 1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59차 정기총회 중 열린 임원 선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병협 선거인단 39명이 비공개 투표를 진행했고, 과반수인 20표 이상을 얻은 임영진 원장이 선출됐다. 후보로 나섰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은 아쉽게 패했다. 임 당선인은 "가문의 영광이다.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큰 소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병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남은 2주간 잘 인수인계를 받고 5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날 선거인단은 지역별 단체에서 시도병원회 19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 부산 2, 대구·경북 2, 인천 1, 광주·전남1, 대전·세종·충남 2, 경기 2, 강원 1, 충북 1, 전북 1, 울산·경남 2, 제주 1 등이다. 직능별 단체는 20명이었다. 국립대병원장협의회 2, 사립대의료원협의회 8, 중 2018.04.13
대학병원장들 "투쟁으로 얻을 수 있는 실익 없다…투쟁 동참 안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학병원협회 임원이자 A대학병원장은 13일 병협 주최로 열린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18) 에서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에 동참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케어는 의약분업과 다르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한 일”이라며 “투쟁이 아닌 협상을 통한 실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와 의협 비대위는 3월 29일 의정협상이 전면 결렬됐다. 이날 의정합의문 초안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의협 비대위가 여기에 합의하지 않았다. 의협회장 최대집 당선인은 복지부의 문재인 케어 강행을 반대하면서 남북정상회담날인 4월 27일 집단 휴진이나 4월 29일 대규모 도심 집회, 4월 29일 전국 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등 3가지 중에서 4월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5월 투쟁은 시도의사회장단과 논의해 13일이나 14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협상에 공동으로 참 2018.04.13
최대집 "4월 27일 또는 29일 투쟁 강행…불도저같이 밀어붙이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저지하자. 필수의료, 중증의료, 응급의료 등의 수가 정상화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자. 국민의 건강마저 어설픈 정치논리로 복지 포퓰리즘으로 이용하는 쓰레기 정치꾼들을 대한민국에서 영구 추방하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당선인은 4월 투쟁을 반드시 강행하겠다고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최 당선인은 “4월 27일 집단 휴진과 전국 시군구·특별분회 비상총회 개최, 4월 29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로 대규모 도심 집회 개최, 4월 29일 전국 의사 대표자 대토론회 개최 등으로 향후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금요일이며 29일은 일요일이다. 최 당선인은 4월 투쟁은 이 셋 중 한 가지로 직접 결정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3가지 방안은 모두 2주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시행가능하다”라며 “최대집이 의협회장 당선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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