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의료수익 6.3% 증가…인하대·한양대·고려대·분당서울대 '껑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수익(외래, 진료, 검진수익)은 전년대비 6.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의료수익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병원은 ‘인하대병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4일 본지가 상급종합병원들의 2017년 대학별 결산 공시와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 공공기관 알리오 등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순위는 진료 실적만으로 비교하기 위해 부대수익 등의 의료외수익을 제외하고 의료수익 성장률이 높은 순서대로 꼽아봤다. 2015~2017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22개로 이뤄졌다. 일부 병원은 의료원 단위의 합산된 수치로 결산을 하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의료원 단위로 의료수익과 의료비용, 의료이익 등의 성장률을 비교했다. 대학병원은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재단 병원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치를 보고했다. 인하대병원의 2017년 의료수익은 2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2018.06.04
엔파인더스, 홍콩서 제2회 APEM 개최…미용성형에서 질환까지
엔파인더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26일~27일 이틀간 홍콩에서 제2회 APEM(Asia PDO threads Experts Meeting)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APEM(Asia PDO threads Experts Meeting)은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11개국 220여명의 미용성형 전문의료진들의 참가했다. 이를 통해 명실 상부한 세계 최고의 PDO실(녹는실) 시술 관련 학회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APEM 첫째날 심포지엄은 실과 필러 시술에 특화된 수준 높은 안면 해부학 지식을 바탕으로 7개국에서 초빙된 14명의 강연자들의 기초 강의와 임상 발표가 이뤄졌다. 지난 7년 동안 PDO실의 거듭된 발전 속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녹는 실 리프팅 시술의 중심 역할을 한 엔코그(N-Cog), 엔스케폴드(N-Scaffold), 엔픽스(N-Fix) 등 개별 제품의 상세한 특징과 시술사례들이 참석자들로부터 2018.06.04
문재인 케어, 각개전투 막아라…의협, 뇌혈관 MRI 협의체 5개 학회 만난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조만간 뇌혈관 MRI(자기공명영상)검사 급여화 협의체에 포함된 5개 학회를 만난다. 뇌혈관 MRI는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의협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학회의 각개전투를 막는다는 것이다. 4일 의협에 따르면 의협과 MRI 협의체 5개 학회는 6월 초중순 안에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5개 진료과 소속 협의체 위원들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 관계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5개 학회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과학회, 대한재활의학과학회, 대한영상의학과학회 등이다. 의협은 앞서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보건복지부와 이들 학회와의 만남을 막았다. 의협은 각 학회에 공문을 보내 MRI 급여화 협의체 회의를 무기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고, 일단 학회들이 이날 회의 중단 요청을 수락했다. 의협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복지부와 학회 간 만남에 2018.06.04
병협, 수가인상률 '2.1%' 선방한 이유…감염관리·환자안전 시설투자 반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19년도 유형별 수가협상(환산지수)에서 6년만의 최고치인 2.1%로 협상을 타결했다. 병협은 최근 10년 사이에서도 2013년 2.2%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가인상을 위한 추가재정분(벤딩)인 9732억원의 절반인 약4700억원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병협이 이번 수가 협상의 '숨은 승자'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런 병협의 분위기는 2.8%이라는 수가인상률을 제시받은 다음 끝내 수가협상이 결렬된 대한의사협회와 다소 상반된다. 병협은 어떻게 긍정적인 수가협상에 성공했던 것일까. 병협, 6년만에 최고, 10년 사이에 2번째 높은 수가인상률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병원계 등에 따르면 병협은 수가협상에서 2.0%를 달성하는 것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하지만 병협은 2.1%로 협상을 체결한 이후에도 표정관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주 병협 수가협상단장은 수가협상 당시 “회원병원이 기대하 2018.06.04
의협 대의원회 "수가협상 배신감, 집행부 건정심 탈퇴·총파업 지원"
“이번 수가협상 전체 과정을 되돌아봤을 때 대통령 이하 정부당국은 적정수가라는 약속을 지킬 의지가 전혀 없었다. 그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추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실망감과 배신감만 재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일 '2019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2.8%의 수가인상안 제시와 이에 따른 결렬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 의협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 선언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의원회는 “대통령은 10개월 전 의료계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보장성 강화라는 ‘문재인 케어’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대국민 앞에서는 적정수가를 공언했다”라고 했다. 대의원회는 “10개월 후 정부는 ‘수가보상과 환산지수는 별개’, 건보공단은 ‘문케어에 반대하는 의협에 패널티 부여’라는 교묘한 말장난과 으름장으로 의료계를 농락했다. 그러더니 고작 2.8% 수치를 제시해 놓고 수용하든지 말든지 결정하라는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2018.06.02
수가인상률에 따른 월 진찰료 수입 변동은 어떻게 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가인상률에 따른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 수입 변동은 어떻게 될까. 행위별 수가제에서 당연하겠지만, 환자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수가인상률에 따른 변동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받아왔던 수가인상률을 대입하면 월 진찰료 수입이 수만원에서 십수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1일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 간 2019년 유형별 수가인상률(환산지수) 협상이 결렬됐다. 공단이 의협에 최종으로 제시한 수치는 2.8%였다. 수가인상률에 대한 논의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로 넘어간다. 공단은 수가협상이 결렬되고 건정심으로 갈 때의 수가인상률은 2.7%를 제시했다. 건정심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가입자 8명과 공급자 8명, 공익대표 8명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계는 통상적으로 협상이 결렬되면 건정심의 가입자단체 등의 반발로 패널티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협상이 결렬됐던 당시 저조한 수치였던 2.4%가 이번에도 재현 2018.06.02
의협 "청구대행 중단, 본인부담금만 받고 공단부담금은 환자에게 직접 받아보라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일 수가협상 결렬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면서 강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날 의협은 공단에 7.5%의 2019년 수가인상률(환산지수)을 요구했지만, 공단이 의협에 최종으로 제시한 수치는 2.8%였다. 결국 수가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수가 관련 논의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로 넘어가지만 의협은 이미 5월 30일자로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 의협은 “최저임금은 16.4% 인상이 적정하다고 하면서 건강보험 수가는 2.8% 인상이 적정한지 대통령에게 묻는다”라며 “대통령이 약속한 적정수가 보장이 이런 것인지 대답해달라”라고 했다. 의협은 현재 진행 중인 의정(醫政)협상 중단 가능성을 포함해 환자 청구대행 중단, 전국 의사 총파업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특히 청구대행 중단은 본인부담금만 받고 공단부담금을 환자들에게 받으라고 위임하는 일종의 캠페인으로 마련된다. 다음은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과의 2018.06.01
최대집 "수가협상은 착취, 수가인상률 1%에 자유와 권리 맞바꿀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은 착취이자 폭거나 다름 없었다. 수가인상률 1%를 더얻기 위해 우리들의 자유와 권리를 맞바꾸자고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일 대회원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5월 31일 어제 공단과의 수가협상이 끝내 결렬로 막을 내렸다”라며 “우선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일선 회원들의 척박한 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숨통을 틔워드리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 하지만 공단 측이 제시한 수치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착취요 폭거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며 했던 공언인 ‘의사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 ‘적정수가를 보장하겠다’라는 약속에 근거해 한 줄기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의협은)진정어린 목소리로 수가 인상의 절박함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두 헛된 거짓말인 2018.06.01
의협 "의정협상 중단, 대행청구 중단, 전국 의사 총파업 등 투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선포한다. 현재 진행 중인 의정 협상 중단 가능성을 포함해 환자 대행청구 중단, 전국 의사 총파업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다” 의협은 1일 2019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성명서를 통해 대정부를 향한 강한 투쟁을 예고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9년도 의원 유형 수가협상이 결렬된 데 대해 강력한 유감과 분노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날 의협은 공단에 7.5%의 수가인상률을 요구했지만, 공단이 의협에 최종으로 제시한 수치는 2.8%였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로 넘어가지만 의협은 이미 5월 30일자로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 대정부 투쟁 방법에서 '의정협상 중단'은 건정심 탈퇴에 이어 6월 14일 예정된 2차 의정 실무협의체 등 의정대화 창구를 전면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환자 대행청구 중단'은 환자에게 본인부담금만 받고 건강보험 청구를 하지 않겠다는 것 2018.06.01
"최저임금 16.4% 인상, 수가는 2.8%? 문재인 대통령의 적정수가 약속 어디 갔는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문재인 정부의 급격한 최저 임금인상 정책기조로 2018년 최저임금이 16.4%가 인상됐다. 정부가 지급하는 수가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심각한 경영 위기가 초래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적정수가 약속은 어디로 갔는가.”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서는 이날 오전 12시 40분쯤 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19년도 의원유형 수가협상이 결렬된 데 대한 입장이다. 의협은 공단에 7.5%의 수가인상률을 요구했지만, 공단이 의협에 최종으로 제시한 수치는 2.8%였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자동적으로 6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논의하게 된다. 하지만 의협은 5월 30일자로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고 건강보험 청구대행 금지, 총파업 등의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협의회는 “올해 수가협상은 지난해 8월 9일 대통령의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가 정상화에 대한 약속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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