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진료실서 의사 죽이겠다며 망치 휘둘러"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최근 강원 강릉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남, 49)에게 주먹으로 목, 머리, 어깨 등을 구타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한 병원 응급의학과장 폭행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또 폭행 사고 제보를 받은 것이다. 의협에 따르면, 피해 의사는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가해자로부터 장애등급 진단서 발급과 관련한 불만을 들어왔다. 국민연금공단이 가해자에 대한 장애등급을 3등급으로 판정해 장애수당이 감소하자 이에 대한 불만을 품었다는 것이다. 특히 가해자의 보호자들이 피해 의사에게 수시로 병원에 전화해 욕설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가해자)이 망치나 칼을 들고 가서 의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병원측은 가해자의 이전 살인 전과로 인해 현재 보호관찰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협박 사실을 보호관찰소에 알렸다. 그런데도 살해 협박과 2018.07.10
상반기 인기기사 "부러운 호주의사·이대목동 구속적부심·외과 지원조건 연봉 3억'
올해 상반기에 메디게이트뉴스의 어떤 기사들이 인기를 끌었을까. 메디게이트뉴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행된 2169개의 기사의 데이터를 자체 분석해 조회수 상위 10개 기사를 추렸다. 그 결과, 가장 인기를 얻은 기사는 '호주 의사들이 시위를 하지 않는 이유'가 차지했다. 호주 정부는 합리적인 의료수가를 보상하고 환자는 의사를 신뢰한다는 내용이었다. 호주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는 이영택 원장이 한국에 방문해 해당 내용을 설명했다. 2016년 기준 호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중은 9.6%으로 우리나라의 7.7%에 비해 높으면서,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을 유지하는 삶이 가능하다는 데서 한국 의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2위는 '뇌의 염증을 줄이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퍼스트바이오 테라퓨틱스 배진건 박사의 칼럼이 차지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일컫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유입됐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뇌의 염증 유발과 축적으로 이어지 2018.07.10
전남의사회 "600만 고혈압환자 불안, 식약처 엄중 문책하라"
전라남도의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중국원료 발사르탄 제제사태를 주말에 갑작스레 접한 국민들, 특히 600만 고혈압 환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불안에 빠졌다”라고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성하고 책임져라”라고 촉구했다. 식약처는 7일 유럽 의약품안정청의 발표에 따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발암 우려가 있는 중국산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인 NDMA가 확인됐다며 즉시 판매중지·제조중지 219개 품목을 발표했다. 이틀 후인 9일 104개 품목을 제외한 115개 품목을 최종적으로 판매 및 제조·수입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남의사회는 “대체혈압약 처방을 원하는 환자들은 주말 내내 약을 복용하지 못했다. 9일 오전 약 처방을 교체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몰리는 등, 환자의 건강이 우려되는 초유의 혼란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전남의사회는 “식약처의 약품 인허가를 믿고 해당의약품을 처방했던 의사들은 식약처의 근본적 문제와 미숙한 업무처리에 대해 2018.07.10
'응급실 폭행 진상조사' 청와대 국민청원 6만에서 정체
응급실 폭행 사건의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이 6만명 전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진행된지 30일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해당 부처 장관이나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해야 한다. ‘감옥에 갔다와서 칼로 죽여버릴거야’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지난 3일 올라왔다. 국민청원 신청인은 “술에 취한 한 인간이 응급실 의료인을 폭행한 후에 내뱉은 말이 ‘감옥에 갔다와서 죽여버리겠다‘였다. 폭행을 당한 의료인은 주먹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쓰러진 채로 또 다시 발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고 했다. 앞서 1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진료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응급실에 진료를 하던 응급의학과장을 폭행해 뇌진탕, 목뼈 염좌, 코뼈 골절, 치아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청원 신청자 확인 결과에 따르 2018.07.10
의협 "고혈압약 판매중단, 값싼 원료 복제약에 터무니 없는 높은 약가 탓"
대한의사협회는 9일 “이번 고혈압약 판매 중단 사태는 의약품 원료에서 부작용까지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직무유기로 발생했따. 식약처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문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7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 'NDMA'가 확인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46개사 104개품목(9일 오후 4시 기준)에 대해 잠정적인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를 조치했다. 의협은 “고혈압 환자가 600만명이 넘는 시점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다. 이번 판매 중지로 인해 환자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식약처의 인허가에 따라 해당 의약품을 믿고 처방한 의사들 또한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식약처장 포함 관련자 엄중문책 △기형적 약가제도 바꿔야 △생동성 검사에서 원료의약품 안전성 재조사 △성분명처방 불가 확인 △저가약 인센티브 폐지 △복용약 의사에게 확인 등을 촉구했다. 의협은 “제약사는 2018.07.09
의료인 폭행, 일주일간 숨가빴던 이슈몰이…앞으로의 대응이 더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의료진 폭행 사건이 의료계의 초유의 문제가 됐다. 앞서 1일 오후 10시쯤 전북 익산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한 환자가 진료 중 특별한 이유 없이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던 응급의학과장을 폭행해 뇌진탕, 목뼈 염좌, 코뼈 골절, 치아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범(凡)의료계 300여명(주최측 추산 800명)은 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범의료계 규탄대회'를 열어 강력 수사와 법 집행을 통한 폭력 사건의 근절을 촉구했다. 다만 규탄대회 이후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익산 폭행 사건, 지난 일주일간 어떻게 진행됐나 1일 오후 12시 30분쯤 전라북도의사회 김재연 정책이사로부터 응급실 의료진 폭행에 대한 긴급한 제보가 왔다. 당시 피해자가 폭행을 당한 사진을 함께 보냈다. 사안은 매우 심각해 보였다. 그는 “피해자가 공론화 2018.07.09
"응급실 의료진 폭행은 다른 환자 생명에도 영향…경찰·사법당국·정부·국회 나서야"(종합)
2013년 3월 청주지방법원, 의사 폭행한 환자에 대해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판결. 2014년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 간호사 욕설과 폭행한 환자 상대로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 벌금 200만원 판결. 2016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응급실에서 의사 폭행한 환자 벌금 100만원 판결. 2016년 4월 인천지방법원, 의사 흉기 위협과 폭행(전치 4주)로 특수상해 혐의로 징역 8개월 선고. 2017년 7월 울산지방법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협박한 환자에 징역 8개월 선고. 피의자가 출소한 다음 ‘죽여버리겠다’는 위협과 협박 지속.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2년 6개월, 벌금 50만원 판결. 2017년 9월 울산지방법원, 응급실에서 의사 위협한 환자에 대해 응급의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2년, 사회봉사 120시간 선고. 2018년 3월 광주지방법원, 응급실에서 의사에게 욕설과 폭행한 환자에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4개월 판결. 2 2018.07.08
이철호 의장 "응급실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생명, 의사는 국민이 아닌가"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8일 “진료실에서, 그것도 응급실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 보호받지 못했다. 과연 의사는 국민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의사는 폭력의 볼모지에서 방치돼야 하는가”라고 성토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범의료기관 규탄대회'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이번 사건에서 의사와 의료인들이 피를 보고 놀란 것은 아니다. 의사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환자를 지혈하고 주의 깊게 진찰한다”라며 “환자들 피를 볼 때는 냉정하면서도 담담하게 피를 사랑한다. 피가 생명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하지만 무방비 상태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폭력으로 흘러나오는 피는 증오한다. 의사로서가 아니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몸 속에서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른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동영상을 여러 번 볼 때마다 치를 떨게 된다. 지금도 이렇게 주먹 2018.07.08
"응급실 의료진이 폭행으로 피 흘리고 쓰러지면 다른 환자들은 어떻게 하나"
이경원 대한응급의학회 섭외이사(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는 8일 “경찰, 검찰, 그리고 사법부는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에 대한 폭행과 '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라고 했던 협박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해당 법률을 적용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이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범의료기관 규탄대회 연대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539개소의 응급의료기관과 기관 외 응급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매년 1000만명 이상의 응급 환자 진료를 묵묵히 담당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이 이사는 "이제 우리나라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밤낮, 주말과 휴일, 설날이나 추석 연휴도 없이 24시간 365일 응급실의 불을 밝히며 국 2018.07.08
백진현 회장 "응급실·진료실 의료인 폭행은 중범죄…무장경찰관 배치해야"
백진현 전라북도의사회장은 8일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 사건에 대해 전북의사회 3300여명의 회원 일동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진료 현장에서 일어나는 폭행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모두가 있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범의료기관 규탄대회 연대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며칠 전 전북 익산의 의료기관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내원 환자가 진료하는 의사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찔러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폭행 가해자에게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는 당연한 처사"라고 했다. 그는 "불과 2개월 전에도 소방관이 술에 취한 사람으로부터 머리를 맞고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백 회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초동대처가 대단히 중요하다. 경찰관의 업무지침에 관한 규정을 보면 예방적인 2018.07.0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