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협회, "한방, 봉침 사망사건에 에피네프린 운운말고 북소리나 울려라"
“한방이라는 학문의 한계상 알러지반응에 대한 사전검사 개념이 없고,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방법이 전혀 없다. 따라서 한방은 봉침과 같은 알러지유발 가능성이 있는 치료는 애초에 시행하지 않는 것이 맞다." 대한의원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에 의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의원협회는 “봉침은 벌침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돼있고, 사전에 알러지반응 검사가 수반돼야 한다. 또한 쇼크를 사전에 대비해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이 사건을 계기로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과 같은 쇼크 치료제를 사용하겠다고 주장한데 대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의원협회는 “동의보감에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내용이 있는가. 아니면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이라는 치료제가 나오는가. 설령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제가 있다고 가정한다해도 투여용량이나 방법을 제대로 아는가"라며 "아나필락시스가 단순히 에피네프린, 2018.08.13
의협·시도의사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일차의료가 들러리…추진단 구성부터 개선해야"
대한의사협회와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 구성과 기존 시범사업의 통합모형(안) 마련은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해야하는 의료계의 제대로 된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우려를 표한다”고 12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올해 8월 2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안건 상정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보건복지부는 고혈압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1년)해 2019년 하반기에 본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은 지난 6월 26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의협과 시도의사회는 “의협은 그동안 의사의 주도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시범사업들의 안착 및 성공을 위해 대승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의협과 사전 논의 없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으로만 추진단을 구성 2018.08.13
시도의사회장협의회 "정부 차원의 의료인 폭행 근본대책 마련하라"
대한의사협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사법당국에도 앞으로 발생하는 의료인 폭행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 한달동안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환자의 의료인 폭행사건이 발생한 이후 의료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폭행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것만 무려 네 차례나 발생했다. 의협 전 회원을 포함한 의료계는 경악을 넘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첫 번째 사건이 발생했을 때부터 의료계는 더 이상 의료인이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해 왔다. 사법기관에도 가해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필요로 했다”고 했다.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박인숙, 윤종필, 이명수 의원 등은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 벌금형 삭제, 징역형 강화, 음주 심신미약 형 감경 2018.08.13
의협, "한의원서 봉침 맞은 환자 사망…모든 한의원 약침·한약 안전성 검증 의무화하라"
“정부는 모든 한의원의 봉침과 한약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의무화해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의원의 모든 약침과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의무화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초등학교 교사인 30대 여성이 한의원에서 봉침 치료를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정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5월 한 한의원에서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봉침 시술을 받다가 가슴 통증과 열을 호소했고, 이후 쇼크 증세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의협은 “이번 사망 사건의 원인이 된 봉침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약침의 한 종류다. 한의계는 정제한 벌의 독을 경혈에 주입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봉침을 비롯한 한의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모든 약침은 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지 않아 안전성과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2018.08.10
"P한의원 '비염 근본치료' 광고 근거, 관련 없는 질환의 동물실험?"
“P한의원은 45년간 비염이나 아토피, 천식 등의 증상에 P탕을 처방하고 있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전혀 평가하지 않았다. P한의원이 제출한 연구결과는 해당 질환의 연구가 아니었던 데다 동물실험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P한의원은 사람의 비염, 아토피, 천식 등에 P탕이 근본치료를 할 수 있다고 허위과장광고를 하고 있다. 그리고 관할 보건소는 P한의원 봐주기에 급급하고 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P한의원의 광고는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소비자 현혹 광고라고 지적했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연구소는 3회의 민원신청과 1회의 정보공개청구를 시행했고 3개월의 시간을 기다렸다. 연구소는 “관할 보건소는 P탕의 전혀 다른 질환의 동물실험 결과를 일부 근거로 인정했다. 보건소는 바른의료연구소의 계속된 민원으로 허위과장광고를 인정한 다음에도 P한의원에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기는 커녕 다음달 안까지 시정하도록 지도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해당 질환 아닌 데다 동물실 2018.08.10
혁신의료기기 시장진입 전 심평원 '예비분류 코드' 수출에 도움될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규제 혁신을 발표한 '첨단·혁신의료기기'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첨단·혁신의료기기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시장 진입 전에 일부 제품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예비분류’ 코드로 넣는다면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와 학계, 산업계 등은 이같은 내용으로 7일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 7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해당 내용에 맞춰 정부가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관계자로부터 회의록을 전달받았다.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안전성 우려가 적은 의료기술(의료기기)은 선(先) 진입 후(後) 평가 방식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대폭 혁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외진단검사 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를 사전평가에서 사후평가로 전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다음 즉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험 2018.08.10
고려대병원,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팅 '윙크 클립'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고려대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윙크 클럽(W.ingK CLUB) 1기 액셀러레이팅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윙크 클럽은 고려대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에서 멘토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윙크 클럽은 의료기기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중점을 둔다. 보수적인 병원 문화 탓에 높아진 시장 진입 장벽이나 긴 회수 기간 탓에 어려워지는 투자 유치, 병원 인증 방법과 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고려대병원은 "윙크 클럽의 매력적인 또 다른 포인트는 시장 진입 단계에서 의료진과 스타트업을 직접 연결해 초도 매출을 확보한다는 데 있"라며 "투자 단계에선 병원이 보증을 서고 투자자를 확보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증 등도 맡는다. 장비 인허가 관련한 법적 이슈를 지원한다"라고 했다. 윙크 클럽은 기업-병원간의 밀접하 2018.08.09
응급의학회, “폭력 없는 403곳 응급실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대한응급의학회는 전국 403개 응급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폭력 없는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응급의료종사자 서명운동’을 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 뿐 아니라, 간호조무사와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의료기관 폭력 근절에 뜻을 함께 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명에 참여하려면 대한응급의학회 홈페이지(http://www.emergency.or.kr)에서 서명지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응급의학회는 전국 403개 응급의료기관에 공문과 함께 회송용 봉투까지 발송하여 서명운동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응급의학회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관계 법령 개정, 엄정한 법 집행과 적용, 검·경 응급실 폭력 예방과 대응 매뉴얼 제정 촉구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응급의학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한 응급실 폭력 사건은 우리 2018.08.09
병협 "의료인 폭행, 진료 방해 행위…가해자 즉시 구속하고 처벌 강화해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내 폭행·폭력·협박 사건은 의료진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에게 불안감을 조성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폭행을 당한 의료진은 육체적인 피해와 트라우마로 정상적인 진료를 할 수 없고, 그 피해는 환자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9일 진료현장 폭력·폭행 사태에 대한 병원계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의료기관은 환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원계는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전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로 규정하고 폭행 가해자에 대한 처벌, 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지원, 전국민 인식 개선 등 세 가지를 촉구했다. 병협은 “첫째,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폭행은 환자 진료 방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라며 “현행법은 의료기관 내 폭행에 대해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통해 가해자가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있다. 법원 또한 일반 폭행 사건과 다르지 않은 2018.08.09
복지부 박능후 장관, 오늘 '문재인 케어' 수립 1주년 기념 경희의료원 방문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수립 1주년을 맞아 경희의료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장성 강화 대책 추진 이후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8월 9일 의료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구현을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수립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학적 비급여 등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1월 선택진료 폐지에 이어 4월 간·담낭 등 상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7월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을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여왔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효과는 상급종합기준 상복부 초음파 15만9000원에서 5만8500원으로 낮아졌다. 2인실은 15만4400원에서 8만850원으로 줄었다"고 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선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등 의료진을 만나 비급여의 단계적 축소에 따른 환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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