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의사국가고시 수험생 격려 응원 펼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 첫날인 10일 고대의대 교우회와 고대의료원 보직자,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고대의대생 시험장인 성동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험장에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를 비롯해 나춘균 의대교우회장, 김숙희 의대교우회 부회장 등 많은 고의가족이 방문했다. 학생들이 보다 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따뜻한 도시락과 국, 간식거리를 직접 챙기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홍식 학장은 "지난 4년, 6년 동안 학업에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내일까지 이어지는 시험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1.10
전라남도의사회 "의료기관 행정처분 승계 법안에 의사들 분노"
전라남도의사회는 9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6989)'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됐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실효성 확보를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6989)'을 지난해 12월3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일부 의료기관 개설자가 자격정지 기간 중에도 의료기관 개설자 편법 변경을 통해 의료기관을 운영하거나 아예 의료기관을 폐업한 후 다른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신규 개설해 개설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편법 운영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또는 불법의료행위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그 효과가 해당 의료기관의 양수인 등에게 승계되도록 함으로써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사무장병원 등 무면허의료행위 2019.01.10
의사노조준비위 "정신과 의료현장 비극 재발 방지" 촉구
의료연대본부 전국의사노조준비위원회(이하 의사노조준비위)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정신과 의료현장의 비극 재발 방지 및 환자와 의료노동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의사노조준비위는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고 임세원 교수는 예약 없이 찾아온 환자를 진료하다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며 "환자는 양극성장애로 입원치료 등을 받았으며 사건 당시까지 상당 기간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사노조준비위원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비극적인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사노조준비위는 "재발을 막기 위한 논의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첫 번째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방지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와 관련한 사회적 논의"라고 설명했다. 의사노조준비위는 "의료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해서는 안 된 2019.01.10
"스모프리피드 개봉후 30분 이내 투여 지침 어기고 1일 1병으로 처방 지침 바뀌어도 분주 그대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 증인신문에서 의료진 측 과실로 지적된 부분은 스모프리피드를 꺼낸지 30부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는 기본 지침을 어긴 데 있었다. 또한 수년 전부터 스모프리피드의 기준이 1일 1병 처방으로 바뀌었지만 이를 일주일에 2병 처방이라는 분주 관행을 그대로 유지해왔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면 경찰 수사 과정에서 틀린 진술을 맞다고 강요 당하거나 경찰이 검체 수거를 할 때 오염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증인의 진술이 나왔다. 전공의는 간호사를 관리감독할 책임이나 권한이 없으며 중환자실장도 간호사에게 직접적으로 업무 지시를 하는 사이는 아니라는 점도 강조됐다. 신생아 중환자실을 전담하는 의사 인력을 충분히 두고 감염관리에 신경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합의부는 9일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교육수련부장, 신생아 전문가 등 3명을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펼쳤다. 다음 증인신문은 이달 15일과 16 2019.01.10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경찰에서 잘못된 진술 강요받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건 공판에서 당시 중환자실에 근무했던 간호사가 경찰 수사과정에서 잘못된 진술을 맞는 것처럼 강요받았다고 진술했다. 또한 수사기관이 오염된 폐기물통에서 검체를 수거해가는 것을 보고 제대로 된 균검사가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13합의부(안성준 부장판사)는 9일 오전 당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했던 간호사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의료진측 변호인은 “증인이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을 수사관이 정리하고 조서가 만들어진 것이 맞나”라고 질의했다. 증인은 “어떤 대답을 하면 (경찰이) 계속 꼬치꼬치 물어보면서 했다. 이전에 진술한 내용이 이렇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때 다르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 것이 바로 그(증인이 말한) 내용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증인이 진술한 내용하고 다르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고, 이를 반복한 것인가. 이전의 진술과 다르다고 해서 혹시 협박 2019.01.09
메드트로닉코리아, 연동형 인슐린펌프 '미니메드' 한국어버전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연속혈당측정(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인 미니메드® 640G(MiniMed® 640, 이하 640G)의 한국어 버전을 올초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능 설정 메뉴와 현재 혈당 상태 등 제품창의 거의 모든 정보를 한글로 볼 수 있게 됐다. 인슐린펌프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제1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등으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인슐린 주입량 관리와 주입을 돕는 의료기기다. 메드트로닉의 640G는 2018년 12월 현재 유일하게 국내 허가된 연속혈당 기능 연동형 인슐린펌프(SAP)다. 환자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 추적해 저혈당 위험이 예측되면 자동으로 인슐린 투입을 중단하고 혈당 수치가 회복되면 인슐린 전달을 재개한다. 저혈당은 제1형 당뇨병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증상 중 하나로 환자의 혈당 수준이 지나치게 낮아지면서 과도한 발한, 피로감, 어지럼증이 동반된다. 심한 2019.01.09
의협, 1월 한 달 간 '故 임세원 회원 추모의 달' 지정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2월31일 진료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故 임세원 회원을 추모하기 위하여 2019년 1월 한 달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근조리본 패용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의협은 환자진료라는 숭고한 의사의 역할을 다하고 의학자로서의 학문적 업적을 쌓은 고 임세원 회원의 억울한 희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1월 한 달 동안 전 회원이 근조리본을 패용하기로 하고 16개 시도의사회를 통해 근조리본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모든 회원이 진료시작 전 1분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기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비롯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전 회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01.09
대한의학회, SCI 영문학술지에 독자 친화성 확보 위해 만화 사설 게재
대한의학회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의 1월 첫 호부터 만화 사설(Graphic Editorial)을 연재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시도로 멕시코 학자 Horacio Rivera의 논문 'Fake Peer Review and Inappropriate Authorship'을 소재로 논문심사 조작과 저자됨 위반 등의 문제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재해석하였고 연구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JKMS 편집위원장인 홍성태 교수(대한의학회 간행이사)의 사설 'Increasing Violent Attacks against Physicians and Healthcare Workers Are Threats to the Korean Society' 안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결국 고스란히 환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2019.01.09
서울시醫 제 34대 집행부,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 참여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는 지난 6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실시하는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에 참여해 인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2019년 새해를 맞아 한해를 새롭고 보람찬 일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제34대 집행부 전체가 2019년 첫 나눔진료에 의사로서 참여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휴일인 일요일에 휴식을 반납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서 진료봉사에 참여했다.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항문외과 등 평소 나눔진료보다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법률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평소보다 많은 200여명의 환자가 나눔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평소보다 30분 이상 진료가 길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주한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가 나눔진료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롱 디망쉐 대사는 "2017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캄보디아 2019.01.08
루트로닉 황해령 회장 "전환점 되는 2019년 한 해 될 것"
루트로닉은 최근 루트로닉 본사에서 2019년 시무식을 진행 했다고 8일 밝혔다. 황해령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2019년은 루트로닉의 전환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변화와 큰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최근 2년간 루트로닉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세 가지 의미 있는 일을 진행했다"며 "▲프랑스법인 설립 및 해외법인의 세계정상급 인재 영입 등을 통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강화 ▲조직개편을 통한 품질기준 및 본사와 해외법인간 협업시스템 강화 ▲글로벌 최고수준의 제품 개발이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가시화 되면서 이미 2018년 4분기부터 매출액이 이전 분기와는 차별화 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9년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강화된 해외 영업조직망을 기반으로 매출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아울러 안과사업도 소기의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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