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생명공학 스타트업 육성 위한 '골든티켓 센터' 연다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국내 유망 생명공학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연구 공간 '골든티켓(Golden Ticket)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골든티켓 센터 현판식에는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 글로벌 헬렌 킴(Helen Kim) BD 총괄, 아이칭 림(Ai Ching Lim) R&D 총괄, 앤디 랭킨(Andy Rankin) R&D 총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한국이 다섯 번째 국가로 시작하게 됐다. 암젠코리아는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암젠-진흥원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Amgen Science Academ 2024.05.08
한국바이오협회, 덴마크바이오협회와 MOU 체결…양국 기업간 교류촉진 목표
한국바이오협회가 7일 덴마크바이오협회(단스크바이오, DANSK BIOTEK)와 한-덴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2월 대통령 덴마크 경제사절단 일정 중 하나로 예정돼 있던 민간협력 절차다. 덴마크 내부 협력만으로 운영되던 덴마크 바이오협회의 첫 국제 업무협약 체결이며, 이를 시작으로 양국 협회는 바이오기업들과의 교류 촉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덴마크는 글로벌 탑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 뿐 아니라 여러 역사와 경험이 깊은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중요한 서비스기업들이 특히 많다"며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의 민간협력 또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덴마크바이오협회 요건 올슨 사무총장은 "한국은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 수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며 "특히 아시아 국가중에서도 언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용이한 나라인 만큼 앞으로 두 나라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 2024.05.08
재발하면 영구 장애 일으키는 시신경 척수염, 솔리리스 급여로 재발 걱정 적은 일상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귀자가면역질환은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은 예측할 수 없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의 반복적인 재발로 실명을 동반한 안구 통증, 하반신 마비 등의 치명적인 중증 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나 4월부터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가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재발 위험을 낮춘 치료 환경이 열렸다. 다만 급여 조건이 까다로워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7일 솔리리스의 NMOSD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NMOSD의 재발 방지 치료 중요성과 솔리리스 급여 의의를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김호진 교수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임재윤 전무가 연자로 참여해 ▲단 한 번의 재발도 위험한 NMOSD, 솔리리스 급여 의의와 앞으로 가야할 길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 교수는 "솔리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에서 NMOSD 치료 목적 2024.05.07
CSL 시퀴러스, 유정란 기반 백신 대비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효과성 입증
CSL시퀴러스(CSL Seqirus)가 5월 발간된 ‘감염병공개포럼(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 저널에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의 새로운 실사용증거(RWE)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CSL시퀴러스의 세포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c)이 유정란 기반 4가 인플루엔자 백신(QIVe) 대비, 만 4~64세 연령군에서 인플루엔자 예방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7-18년, 2018-19년, 2019-20년 독감 시즌 동안 각각 3만1824명, 3만3388명, 3만4398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얻어졌으며, 결과적으로 QIVc는 각 시즌에서 QIVe에 비해 각각 14.8%, 12.5%, 10.0% 더 높은 상대적 백신 효과(rVE)를 보였다. CSL 시퀴러스 성과 연구 및 역학센터(Center for Outcomes Researc 2024.05.07
마크로젠, 유전자검사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 신원 확인
마크로젠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검사에서 희생자 발굴 유해 2구의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결과는 마크로젠이 2023년 착수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 유해와 유가족 DNA의 비교 분석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염원을 풀 수 있도록 진행됐다. 마크로젠이 진행한 유전자 분석은 70여 년 이상 된 유해에서 DNA를 추출한 뒤 가족관계 추정을 위한 A-STR / Y-STR / mtDNA 분석과 유가족 구술 증언을 통해 결과를 도출한다. 이 중 A-STR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 계산(kinship test, 친족 검사)을 진행할 수 있으며, Y-STR의 경우 부계 관계 검사에, mtDNA의 경우 모계 검사에 활용된다. 마크로젠은 사업 간 유해 총 501구와 유가족 119명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신원 2024.05.07
암젠코리아 프롤리아, 골다공증 환자 지속 투여 급여 확대
암젠코리아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에 대한 국민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1일부터 골다공증 약물 치료 후 골밀도가 -2.5 초과 -2.0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최대 2년 간 지속 투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심골(요추, 대퇴 제외)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 계측(DXA)을 이용한 골밀도 측정 결과 T-score -2.5 이하면서 프롤리아를 투여 받은 골다공증 환자가 투여 후 추적검사에서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하면 최대 2년까지 추가 투여에 대한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기존 급여 기준 하에서는 T-score -2.5 이하로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환자가 프롤리아 등 골다공증 약제로 치료받아 T-score -2.5를 초과하면 더 이상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없었다. 변경된 급여 기준에 따르면 프롤리아 투여 후 추적검사에서 골밀도 측정 시 T-score -2.5 초과 -2.0 이하에 해당하면 1년 간 2회 추가 투여에 2024.05.07
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성공
티움바이오가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로부터 수령한 데이터에 따르면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일차 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 평가 결과 모든 용량(120mg/240mg/320mg)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탈리아, 폴란드, 체코 등 유럽 5개국에서 중등증~중증 자궁내막증 환자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으로 실시됐다. 12주간 메리골릭스 120mg, 240mg, 320mg 또는 위약을 하루 한 번(QD) 경구 투약해 메리골릭스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일차 평가변수는 월경통의 감소 정도를 기저치대비 투약 12주차 평가하는 것이었고, 평가는 NRS(Numeric Rating Scale, 0~10) 척도를 사용했다. 그 결과 분석그룹(Full Analysis Set) 83명 중 120mg 투약군의 통증은 평균 -4 2024.05.07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시장 점유율 39% 기록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유럽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해 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만에 10배 이상 시장점유율 성장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한 셈이다. 독일에서 램시마SC의 성장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 2023년 램시마의 연간 처방량은 2020년보다 3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신규 인플릭시맙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이 늘어난 데다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두 제품 모두 판매가 확대됐다. 램시마SC 첫 투약을 위해 일정 기간 인플릭시맙 IV제형을 처방해야 하는데, 경쟁사 인플릭시맙 2024.05.07
'GLP-1 효과' 노보 노디스크·릴리 1분기 매출 12조원 돌파…위고비 매출 106%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2024년 1분기부터 GLP-1 계열 당뇨병·비만 치료제 효과로 강력한 성장률을 자랑했다. 두 회사는 전년 대비 20%대 성장으로 분기 매출 약 12조원을 달성했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두드러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53억 덴마크 크로네(약 12조8239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18억 덴마크 크로네(약 6조2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체 GLP-1 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30% 증가한 349억8200만 덴마크 크로네를, 비만 치료제 매출은 41% 증가한 110억3500만 덴마크 크로네를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블록버스터 2형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Ozempic, 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매출은 278억1000만 덴마크 크로네로 전년 대비 42% 늘었고, 체중 감량 치료제 2024.05.06
한국MSD 프레비미스,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위한 2개 적응증 확대
한국MSD가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인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근 2개 적응증에 대해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확대된 적응증은 신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수술(HSCT)을 받은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먼저 신장 이식을 받은 성인 환자는 CMV 혈청 양성인 공여자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은 성인 CMV 혈청 음성 환자[D+/R-]에서 적용된다. 신장 이식 당일 및 이식 후 7일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 이식 후 용량 조절 없이 200일까지 지속적으로 투여 할 수 있다. 신장 이식 환자는 2018년 식약처 허가를 받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 이은 프레비미스의 두번째 CMV 예방요법 대상이다. 이번 허가는 CMV 감염 및 관련 합병증 위험이 높은 신장 이식 성인 환자 5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상 무작위배정, 이중 맹검, 활성 대조, 비열등성 평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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