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전환 가속
우정바이오가 9일 차세대 비임상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 동물대체시험법 확산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우정바이오는 2021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기관, 병원 등과 협력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2022년에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자 인큐베이팅 센터인 ‘랩클라우드(LAB CLOUD)’를 오픈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섰으며 이번 전환 선언을 통해 기술력, 속도, 확장성을 모두 갖춘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인큐베이팅 중인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비임상 플랫폼’ 구축에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뉴로비비(화합물 2025.06.09
한국로슈·KOTRA·동반성장위원회, 로슈 본사 방문 ESG 연수 프로그램 진행
한국로슈와 KOTRA, 동반성장위원회가 6일 국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로슈 스위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가 3월 체결한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및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유럽 ESG 공급망 벤치마킹 국외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ESG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방문을 통해 우수 사례를 학습하고 ESG 경영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로슈 본사에는 국내 기업 및 정부 ESG부처, KOTRA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로슈 인터내셔널 대외협력 나탈리 슈티거(Nathalie Stieger) 총괄이 기업 소개 세션을, 베티나 짐머만(Bettina Zimmermann) 지속가능경영 전략 2025.06.09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시장 진출에 날개 단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경기도가 글로벌 R&DB를 목표로 시행하는 ‘2025년 경기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지원’ 사업을 수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바이오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해 우수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및 유럽 진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업별 수요 맞춤형 통합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기술교류회, ▲국내 유럽 진출 기업 성공사례 공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기업별 수요 맞춤형 통합 지원 프로그램은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도내 소재 바이오 분야 10개 기업에 제공된다. 참여기업에게는 기업별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컨설팅을 통한 전략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한 효과적인 글로벌 파트너링을 위해 영문 마케팅 자료 고도화와 영어 스피치 멘토링을 지원하고, 11월 3~5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유럽(BIO EUROPE 2025)’에 참가할 2025.06.09
큐어버스, 차세대 치료제 'CV-02' 美 FDA 임상 승인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Curevers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CV-02’의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CV-02는 스핑고신-1-포스페이트 리셉터 1S1P1R)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비임상 연구에서 기존 약물대비 심혈관 부작용이 현저히 낮고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1상은 건강한 성인 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일용량상승시험(SAD)에 40명, 다중용량상승시험(MAD)에 24명을 배정해 위약군 대비 CV-02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주요 안전성 평가 지표로는 서맥(Bradycardia) 유발을 확인하기 위한 24시간 심전도(ECG) 측정이 포함되며, 악력학적 지표로는 절대 림프구 수(ALC)의 감소율이 측정된다. 큐어버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비임상 지원 과제를 통해 비임 2025.06.09
한국BMS제약, 암종불문 항암제 '옥타이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한국BMS제약이 암종불문 항암제 '옥타이로(성분명 레포트렉티닙)'가 5일 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NTRK 유전자 융합 양성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 고형암 환자의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ROS1 유전자 융합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대 2%를 차지하는 종양 유발 인자로,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첫 진단 시점에 약 85%가 4기로 진단되며, 20~40%는 뇌전이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TRK 유전자 융합은 여러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나타나며, 발현 빈도는 유형에 따라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흑색종 및 기타 고형암이나 혈액암에서는 1% 미만으로 나타나며, 갑상선암, 스피츠형 종양, 위장관 기질종양에서는 최대 25%로 보고됐고, 희귀 종양에서는 90% 이상까지 발현되기도 한다. TRK 억제제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 중에서는 NTRK 양성 환자가 진단 후 또는 표준 치료 2025.06.09
뉴로게이트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CAI) 환자의 맞춤형 재활 훈련을 어떻게 도울까
솔티드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솔티드(Salted)가 개발한 '뉴로게이트(Neurogait)'는 보행분석 AI 솔루션이다. 스마트 깔창인 뉴로게이트 인솔을 사용해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 중심 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 보행 정보를 수치화해 환자 맞춤형 분석을 할 수 있다. 특히 '동적족저압 측정 '기능 검사료로 법정 비급여로 등재돼 있으며, 간단 신체 수행 능력 검사(Short Physical Performance Battery, SPPB)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고가 장비 도입이나 공간 제한 없이도 디지털로 보행분석을 할 수 있다. ①환자가 스마트 깔창 신발 신고 매트에서 걸으면 AI 분석, 전문의 판독 ②보행 분석으로 근감소증 환자 구별…스마트 인솔과 자세 추정 AI 결합해 정확도↑ ③만성 발목 불안정성(CAI) 환자의 맞춤형 재활 훈련을 어떻게 도울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발목 염좌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으로 2025.06.09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키트루다 내성 위암 환자에서 완전 관해 확인
큐리언트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인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 임상 1b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MSD사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키트루다를 비롯한 항PD-1/PD-L1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위암, 식도암, 간세포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드릭세티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내약성, 안전성 및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임상을 진행한 29명의 환자 중 모든 용량군에서 치료를 중단할 만한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중 약물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22명의 환자 중 1명의 전이성 위암 환자가 완전 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보였고, 6명의 환자가 안정 병변을 달성하였으며 이 중 두명의 위암, 간암 환자가 24주 이상 안정 병변 상태를 유지했다. 완전 관해를 달성한 위 2025.06.08
사노피,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 혁신'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지난 2일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첨단 기술 발전으로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양 기관이 데이터 기반, 환자 중심의 글로벌 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MOU는 단순한 임상시험 효율화를 넘어 ▲참여자 중심의 임상 경험 향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강화 ▲글로벌 임상 연구 네트워크와의 연계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연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중심의 임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임상시험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환자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료의 한 단계인 만큼, 디지털과 AI 같은 혁신 기술이 접목될 때 2025.06.05
한국MSD 프레비미스, 고위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환자 대상 급여 기준 확대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한국지사 한국MSD는 지난 1일부터 자사의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이하 CMV)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 '프레비미스(성분명 레테르모비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에 따라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수술(Hematopoietic stem-cell transplantation, 이하 HSCT)을 받은 CMV-혈청양성[R+] 고위험 성인 환자 대상 프레비미스 투약의 급여 적용 기간이 기존 100일에서 200일로 연장됐다. 고위험 환자군에는 ▲인간백혈구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불일치 또는 반일치 이식 ▲제대혈 이식 ▲항흉선세포 글로불린(Anti-thymocyte globulin, ATG) 투여 이식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으로 치료중인 환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는 환자 등이 포함된다. HSCT 환자에서 CMV 2025.06.05
메디데이터, 미국임상종양학회서 AI 활용한 임상 프로토콜 최적화 솔루션 최초 공개
메디데이터(Medidata)는 새로운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Medidata Protocol Optimization)’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메디데이터의 통합 플랫폼 내 ‘메디데이터 스터디 익스피리언스(Medidata Study Experience)’의 핵심 구성 요소로, 지난 5월30일~6월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은 AI 기반 예측 모델링, 디지털 프로토콜,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연구팀은 첫 환자 등록(FPI, First Patient In) 이전에 환자 부담, 시험 기관의 성과, 비용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영향을 예측할 수 있으며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프로토콜 변경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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