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이뮤노젠 출신 CMO 로드리고 루이스 소토 박사 영입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23일 로드리고 루이스 소토 박사(Ph.D. Rodrigo Ruiz Soto)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소토 박사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자회사 ACB(AntibodyChem Biosciences)에서 근무하며 리가켐바이오의 임상개발 전략을 주도하고 후속 임상후보물질들의 성공적인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토 박사는 20년 이상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최고 의료 책임자로 역임하며 고형암 및 혈액암 분야 신약 개발에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디사이페라(Deciphera Pharmaceuticals)에서 임상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위암치료제인 킨락(QINLOCK, ripretinib)의 2020년 미국 승인을 이끌었다. 또한 이뮤노젠(Immunogen)의 수석 의료 책임자로 2022년 승인받은 엘라히어(Elahere, FRα-ADC)의 개발을 담당했으며, 사노피(Sanofi Oncolo 2024.10.23
백스다임, 뉴패러다임 등으로부터 27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백스다임(VAXDIGM)이 27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백스다임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요 백신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및 임상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스다임은 2022년 5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2023년 8월에 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년여 만에 이번 시리즈 A 투자까지 이어졌다. 또한 민간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보건복지부 R&D 국책 과제를 통해 정부 지원금도 확보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자금 조달 금액은 98억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 인포뱅크, 더인벤션랩, 파인드어스, 리탈코 등이 참여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2022년 시드 투자부터 이번 시리즈 A까지 3차례 연속으로 백스다임에 투자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우리 2024.10.23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베클루리주', 건강 보험 급여 25일부터 적용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의 건강 보험 급여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라 2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확진된 성인 및 소아(생후 28일 이상이고 체중 3kg 이상)환자로 ▲폐렴이 있거나 ▲실내공기(room air)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 (ECMO)이 필요한 환자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입원 환자다. 베클루리주는 2020년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승인 받았고 같은 해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MA)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잇따라 승인받았다. 이후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첫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허가 받은 후 미국에서 소아를 비롯한 중증 신장애 및 간장애 동반 질환 환자에 적응증이 차례로 추가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6월 2024.10.23
"코로나19 입원율 독감보다 4배 높지만 백신 중요성은 과소평가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모더나코리아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주소와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고, 지난 4년간 축적된 실제 임상 근거(RWE)를 통해 확인된 모더나의 mRNA 백신의 가치를 공유했다. 모더나는 간담회에서 한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율이 독감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나,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은 독감 백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이 확인됐다. 한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건강 보호에 중요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14.5%로, 독감(54.2%)보다 3배 이상 낮았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Long COVI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지 못했으며, 60세 이상 고령 응답자의 78.5%는 롱코비 2024.10.22
KRPIA, '신약의 치료군별 약품비 지출 현황 분석' 연구 결과 발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동덕여대 약학대학 유승래 교수가 진행한 '신약의 치료군별 약품비 지출현황 분석' 연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최근 6년 간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의 총 약품비 대비 신약의 지출비중은 13.5%로, 이는 A8 및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의약품 선별등재 제도가 도입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등재된 신약을 대상으로 최근 6년(2017~2022년)을 분석기간으로 설정해 환자의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해 최근까지 정부가 시행한 제도개선이 반영된 재정분석을 살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질환 등 질병부담 상황을 파악하고 치료군 단위의 약품비 분석을 통해 질병부담이 높은 치료군에서의 국내외 신약 지출현황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총 약품비 대비 신약의 지출비중은 13.5%로 나타나 A8국가 평균 38.0%, OECD 평균 33.9% 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2024.10.22
에이치이엠파마, 공모가 2만30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1220.7대1
에이치이엠파마가 공모가에 대해 희망공모범위(1만6400~1만9000원)를 넘어선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14~1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51개 기관이 참여하며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3%가 희망공모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과 신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긍정적 기업가치로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이치이엠파마가 확고한 거래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라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수요예측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지요셉 대표와 세계적인 미생물 석학인 독일의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 2024.10.22
엠에프씨 "고순도 결정화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원료의약품 기업 도약하겠다"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22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소재 개발·제조를 영위하는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고지혈증치료제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핵심출발 소재인 결정화 특허의 TBFA를 세계 최초 개발 및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JW중외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등 여러 협력사에 공급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엠에프씨는 빠른 시장선점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공가능성 높은 개량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로 사업을 확대했다. 개량신약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높은 성공확률 및 짧은 개발기간 등으로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약가 우대에서 일반 제네릭은 등재 후 약가가 최대 54%인 반면, 개량신약은 등재 후 3년간 약가 2024.10.22
멥스젠,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나노칼리버' 출시
멥스젠이 연구용 벤치탑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나노칼리버 랩(NanoCalibur Lab)'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노칼리버는 mRNA와 ASO 등의 치료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지질나노입자(LNP)에 봉입하고 안정적으로 균일하게 대량생산하는 자사 고유의 미세유체 기술이 적용된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라인업이다. 니즈에 따라 미세유체 합성칩 교체를 통해 저분자 및 고분자 치료 물질도 고분자 지질나노입자(LPNP) 봉입해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멥스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미세유체 합성칩은 내부에 미세와류(microvortex)를 유도하는 미세유체 구조를 통해 낮은 전단력에서도 지질 혼합체와 핵산 등의 전구물질들의 높은 약물 봉입률로 합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나노칼리버는 시린지 펌프 기반의 기존 나노입자 제조 장비들과는 달리 높은 정확도의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다. 피드백 압력 제어 시스템은 미세유체 합성 칩 내 적은 유량 조절 과정에서 발생할 2024.10.22
방사성 의약품 투자하는 빅파마 계속 는다…BMS·릴리·AZ 이어 사노피도 적극 나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방사성 의약품이 매력적인 분야로 떠오르면서 여기에 투자하는 빅파마가 늘고 있다. 지난해 BMS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각각 레이즈바이오(RayzeBio)와 포인트 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인수했고, 올해 초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퓨전 파마슈티컬스(Fusion Pharmaceuticals Inc.)를 인수하며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사노피(Sanofi)는 9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방사성 리간드 분야에 첫 발을 내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합작회사에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가 최근 오라노 메드(Orano Med)와 협약을 맺고 차세대 방사성 리간드 의약품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에 3억 유로를 투자해 약 16% 지분을 확보했다. 새 법인은 오라노 메드의 브랜드로 운영되며 납-212(212Pb) 알파 방출 동위원소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방사성 2024.10.22
랩지노믹스, 전 암종 대상 NGS 검사 'OTD 솔리드 플러스' 출시…517개 유전자 분석
랩지노믹스가 전 암종 대상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오티디 솔리드 플러스(OTD Solid PLUS)'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OTD 솔리드 플러스는 517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모든 고형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검사로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고정밀 암 검사 NGS 패널 ‘온코마인(Oncomine Comprehensive Assay Plus)’을 사용한다. OTD 솔리드 플러스는 하이브리드캡처 방식 대비 절반 미만의 검체만 활용한다. 종양과 관련한 517종의 단일 유전자(single-gene) 바이오마커에 발생한 변이를 포함해 종양돌연변이부담(TMB), 상동재조합결핍(HRD),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MSI) 등과 같은 다중 유전자(muti-gene) 바이오마커까지 종양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결과를 제공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단순히 유전자 변이만을 알 수 있었다면, 자사가 제공하는 결과는 다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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