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 신약 가능성 학계에 공유
티움바이오가 6월 29일~7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생식의학회(ESHRE)에 참가해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성과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리골릭스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 연구 결과는 자궁내막증 연구의 새로운 접근과 치료제를 조명하는 세션인 ‘Breaking boundaries in endometriosis: from the microbiome to maternal outcomes’에서 발표된다. 발표는 해당 연구의 책임자인 폴란드의 크시슈토프 쉬마노프스키(Krzysztof Szymanowski) 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골릭스는 두 적응증 모두에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며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고용량 투여군에서 용량 의존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는 작용 기전의 타당성과 함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강화하는 근거로 작용하 2025.06.25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발족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발족하고 23~ 24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KSBMB 산학위원회의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산학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용화 성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업계 전문가가 산학위원으로 참여하며, KSBMB 소속 연구진의 창업 활동을 멘토로서 지원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온도 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 기반 차세대 혁신 바이오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넥스젤바이오텍 ▲랩온어칩 기반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몰머신즈 ▲miR-204 ASO 2025.06.25
젠엑시스, '2025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젠엑시스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이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을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IR 역량강화와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실전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우수기업 5개사는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사 BD 등이 참가하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RESI BOSTON 2025’에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전담부스, IR 피칭 세션 참가 그리고 주최사인 Life Science Nation(LSN)에서 전문가 멘토링, 사전 교육 제공 등의 특전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고도화 및 피칭 컨설팅 ▲미국 바 2025.06.25
한국GSK, 전국 의료진 대상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 개최
한국GSK가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된다.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 2025.06.25
"린버크, 경구용 JAK 억제제로 첫 건선성관절염 급여 적용…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선성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는 전신성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가이드라인에 맞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는 표적합성항류마티스제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급여 적용을 받은 약물로, 초기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그 효과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건선성관절염과 같이 손가락에 병변이 있는 환자는 자가 주사가 어려운데, 이처럼 주사제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염려가 있는 환자에서 린버크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가 25일 한국애브비가 개최한 린버크의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관절염 환자 대상 보험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JAK 1 억제제인 린버크는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로,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활동성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6 2025.06.25
소아 크론병 치료, 인플릭시맵으로 치료 효과 극대화
최근 국내 의료진이 소아 크론병 치료에서 '인플릭시맵(Infliximab)'의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소아 크론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 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삼성서울병원 최연호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분야 저명 저널(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을 통해, ‘치료 약물 모니터링 기반 선제적 치료 방식’이 기존 임상 치료 방식보다 치료 결과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릭시맵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기존 크론병 임상 치료 요법의 경우, 초기 유도 요법 이후 8주 간격으로 유지 요법을 실시하는데 환자 증상이 좋지 않은 경우 유지 요법을 6주 혹은 4주 간격으로 단축해 진행한다. 그러나 유지 요법은 환자의 크론병의 증상 악화가 발생한 이후 실시하는 치료 전략이기 때문에 선제적 치료 2025.06.25
서울대병원, 당뇨병콩팥병 치료제 개발 단서 확인
최근 선천 면역 체계인 '보체 시스템'이 당뇨병콩팥병의 빠른 진행에 밀접하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미국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윤동환 교수와 미국 UC Davis 대학의 마리암 아프카리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및 미국 당뇨병콩팥병 코호트를 대상으로 표적 및 비표적 소변 단백체학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당뇨병콩팥병은 고혈당과 동반 질환으로 인해 사구체와 신세뇨관이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점차 떨어진다. 다른 콩팥 질환에 비해 예후가 나쁘며, 현재 투석 환자의 절반은 당뇨병콩팥병에서 비롯된다. 최근 당뇨병 환자와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콩팥병의 유병율도 함께 증가하면서 사회적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다. 이 질환은 환자마다 질병 진행 속도가 다르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일부 환자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 치료를 받더라도 당뇨병콩팥병이 진행되며, 진단 후 2025.06.25
린파자, 7년 장기 생존 입증한 난소암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 추가하며 여성암 리더십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4일 서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미디어 세션을 열고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린파자는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에서 임핀지와의 병용 유지 요법을 승인받았다. 난소암과 유방암에 이어 자궁내막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린파자는 여성암 분야에서 치료 저변을 확대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교수는 '난소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PARPi 최신 업데이트' 주제 발표에서 린파자의 7년 장기 생존 데이터는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2025.06.24
테라펙스, BIO USA 2025서 TRX-221 연구 성과 발표…20여곳과 파트너십 논의
테라펙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참가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라펙스는 이번 행사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차세대 EGFR 저해제 ‘TRX-221’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외국계 바이오텍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TKI)로,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테라펙스는 TRX-221의 중간 임상 데이터와 함께 자사의 폐암 치료제 개발 전략, 경쟁 파이프라인 대비 차별화된 포지셔닝에 대한 논의를 다양하게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 및 신흥 바이오텍들과의 1 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L/O), 공동개발(Co-dev), 글로벌 임상 공동 추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2025.06.24
박셀바이오,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협약 체결
박셀바이오가 국가신약개발사업의 과제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23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BCMA 표적 CAR-MIL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박셀바이오는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MIL(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골수침윤림프구)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앞으로 24개월 동안 정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CAR-MIL은 환자 골수 내에서 추출한 림프구를 유전적으로 조작한 치료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생존성과 지속성이 높고 항암 효능이 극대화된 세포치료제다. 이전 마우스 실험에서 BCMA CAR-MIL 실험군은 기존의 CAR-T 대조군 등에 비해 종양 살상력과 마우스 생존율이 우수하며 안전성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과제에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 개발이 안고 있는 ▲복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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