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첫 AI-바이오과학 글로벌 협력회의 출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첫 번째 인공지능(AI)-바이오과학 협력 회의가 출범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브(Chan Zuckerberg Initiative),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아카데미(NASEM)가 공동 주최하는 AI 기반 생명과학에 대한 최초의 정부 주도 글로벌 서밋을 소집했다. 미국 정부는 AI-생명과학 협력(AI-Bioscience Collaborative, AIBC) 서밋을 통해 의료와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대응 등 사회의 가장 큰 과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신흥 기술에 대한 국제 협력의 이정표가 되고자 한다. 이번 서밋에는 브라질, 캐나다, 유럽연합, 프랑스, 독일,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한국, 싱가포르, 남아프리 2024.11.05
일본 PMDA, 미국에 첫 사무소 설립…혁신 신약이 일본에 조기에 도입되도록 가교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미국 워싱턴D.C에 처음으로 미국 사무소를 설립했다. PMDA는 일본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재생의료제품의 허가와 심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PMDA는 미국 사무소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미국 내 행정기관과의 의약품 규제 협력 강화 및 규제에 대한 정보 교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사무소 개소는 PMDA가 7월 1일 태국에 첫 해외 사무소를 설립한지 4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미국 사무소 설립은 많은 해외 바이오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약이 미국과 유럽에서만 허가받고 일본에서는 허가받지 않았거나 허가에 상당한 시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추진됐다. PMDA는 "점점 더 많은 혁신 신약이 해외 특히, 미국의 스타트업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으며 이러한 신약들이 일본에서도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2024.11.05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와 '정밀과학' 주제로 세 번째 세미나 개최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13일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세 번째 세미나 'Seminar Series for Cutting Edge Technology III; Organoid and Precision Medicine'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서울대 암연구소, 두 번째 원광대에 이은 이번 세미나는 연세대 의과대학, 연세대 의과학과 BK21, 포도테라퓨틱스와 공동 주최하며 오가노이드와 정밀과학의 연구 동향 및 오가노이드로 전개하는 정밀의학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세미나는 회차를 이어가며 거듭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세대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자리는 조금 더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 국내 바이오헬스 업계가 더불어 성장하는 시간이라 여기며 의미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오후 1시 시작으로 유 대표, 포도테라퓨틱스 김정은 상무, 세브란스오가노이드 송영구 대표, 연세대 의과대학 김철훈 교 2024.11.05
바이오앱,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두창·엠폭스 그린백신 개발 추진
바이오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두창 및 엠폭스(원숭이 두창) 그린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개선할 기술 개발 지원 사업으로, 바이오앱은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총 101억원 규모로 2029년 2월까지 수행하게 되며, 포스텍, 경희대, 진매트릭스 외 1개 기관이 공동 연구로 참여한다. 이번 과제에서는 식물을 이용한 두창 및 엠폭스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개발과 그 종자를 활용한 백신 초장기 저장 기술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식물 종자는 적절한 조건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비축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식물 종자 시스템의 백신 라이브러리(Library)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는 "팬데믹 상황이나 바이오테러 공격 등 국가 2024.11.05
릴리 마운자로, 3Q 매출 늘었으나 예상치 밑돌아…"실제 소비는 가속화, 4Q 성장률 늘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이번 분기 역시 블록버스터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프랜차이즈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릴리의 3분기 매출은 114억3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4억9860만 달러보다 20% 증가했다. 지난해 매각한 조현병 및 양극성장애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 성분명 올란자핀)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제외하면 42% 늘어난 수치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매출은 31억1270만 달러,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매출은 12억5780만 달러로 터제파타이드 성분 전체 매출은 43억7000만 달러였다. 두 제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10억 달러에 달한다. 다만 전체 매출과 터제파타이드 매출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월가에서는 3분기 2024.11.05
이엔셀,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균일화 및 품질 재현성 향상 위한 AI 기반 분석 기술 개발
이엔셀이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의 상태 및 용적률을 객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고품질의 균일한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줄기세포학 분야 권위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초기 계대의 세포 상태 및 적절한 배양 용적률(배양 용기 면적 대비 생장 중인 세포가 차지하는 면적)이 최종 치료제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세포 상태 및 용적률 이미지에 대한 해석이 작업자 별로 다른 데다 숙련도를 높이는 데 있어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이러한 주관적 판단에서 기인한 세포 치료제의 품질 편차는 제조 공정의 자동화 및 대량화에 있어 큰 걸림돌이 돼 왔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엔셀은 AI를 활용해 세포 상태 및 용적률을 분석했다. 기존의 연구용 세포 분석 연구들과는 달리, 이엔셀의 연구 결과는 생산 분 2024.11.04
알테오젠 헬스케어, 파마리서치와 '테르가제' 공동 프로모션 계약
알테오젠 헬스케어가 파마리서치와 국내 최초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의 국내 판매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알테오젠의 자회사로 알테오젠 자체 제품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통합 법인이다. 테르가제는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양산과정을 거쳐 시판준비를 마쳤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종합병원 위주로 직접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준종합병원 및 그 외 거래처, 유통 등은 파마리서치가 담당한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이다. 현재 시판 중인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은 모두 소나 양의 정소에서 추출돼 정제한 동물유래 제품이다. 동물유래 제품은 알레르기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르가제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항약물항체(ADA)가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에도 일정한 효과를 기 2024.11.04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포럼 성료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AZ K-Bio Expressway)’ 포럼과 피칭행사를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다양한 국내 협력의 연장선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해외 시장 진출 등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사전 등록한 80여개의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중 특히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니즈를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임원진들이 연자로 참여해 중국 내 주요 사업 현황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첫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해외 사업개발 부문을 담당하는 중국아스트라제네카 신디 우(Cindy Wu) 총괄이 중국 제약 산업의 현황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추구하는 혁신적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중 2024.11.04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유럽 2024 참가…"글로벌 파트너링 논의 진행"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유럽 2024(BIO Europe Fall 2024)(이하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유럽은 EBD Group이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전 세계 60여 개국, 약 2800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올해는 ‘협력과 혁신을 통한 의약품 개발 촉진’을 주제로 11월 4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들을 만나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한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그 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와이맥스-에이블)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2024.11.04
한국화이자제약,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 식약처 승인
한국화이자제약이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enar20)’이 10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프리베나20은 한국화이자에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으로 국내 승인된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 프리베나13에서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에 해당되는 연령에서 접종 가능하다. 영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프리베나20 3회 접종 1개월 후 프리베나13의 13가지 공유 혈청형(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대해 측정한 IgG GMC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고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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