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맵틱스 바이오 유럽 참석…다수 기업과 미팅 진행
큐라클이 4~6일 열린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참가해 다수의 기업과 미팅을 진행, 사업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큐라클은 항체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인 맵틱스와 함께 바이오 유럽에 참석했다. 양사는 7월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단일항체 및 이중항체를 포함한 다중항체 등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를 목표로 8개의 파이프라인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 큐라클-맵틱스는 MT-101 및 MT-103에 관심을 보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13개사와 미팅을 갖고 최근에 진척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MT-101은 급성 신손상·만성 신부전 치료제로 개발중인 Tie2(Tunica Interna Endothelial cell kinase-2) 활성화 항체이며, MT-103은 습성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당뇨 망막병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Tie2 활성화 항체와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다. 두 2024.11.07
엑셀세라퓨틱스, GMP 수준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 개발’ 공동협업 정부과제 선정
엑셀세라퓨틱스가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3차) 정부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GMP 수준의 아미노산 제품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는 올해 7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6개월(54개월)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주관연구개발은 CJ제일제당이 맡고 있으며, 대봉엘에스는 GMP 생산을, 엑셀세라퓨틱스는 제품 검증 및 테스트를 담당한다. 3사는 정부의 총 44억 원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기존 아미노산(Crude material)을 원료로 GMP 수준 재정제 공정을 개발하고, GMP 시설보유사와 협업을 통해 고순도 아미노산을 대량 생산하는 것이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주요 목적은 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인 기술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핵심 내용으로는 소재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2024.11.07
엠에프씨, 하나금융21호스팩과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엠에프씨가 7일 열린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21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엠에프씨와 하나금융21호스팩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진행중이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2305476이고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859만1742주다. 합병가액은 각각 8675원, 2000원이다. 합병기일은 12월 10일, 신주상장일은 12월 26일로 합병 대상인 엠에프씨는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21호스팩은 소멸한다.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결정화 기술 및 우수한 특허를 기반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의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등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의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성장동력으로 CDMO/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2024년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117억 2024.11.07
바이킹, 먹는 비만약 28일만에 5.8% 체중 감량…AZ, 임상단계 후보 3개로 시너지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비만학회에서 후발주자들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가 공개돼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경구용 GLP-1과 선택적 아밀린 작용제, 고정 용량 병용요법에 대한 데이터를,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는 경구 및 피하주사용 GLP-1/GIP 이중 작용제에 대한 상세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미국비만학회가 3~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연례학술대회(ObesityWeek 2024)를 열었다. VK2735 경구제, 체중 감량 효과 지속 관찰…초기 유도요법 후 저용량요법 가능성 시사 이번 학술대회에서 바이킹은 포스터 발표 2건을 통해 VK2735 경구 제형 1상과 피하주사제형 2상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바이킹은 3월 VK2735 경구 제형 20㎎을 투여한 환자 가운데 25%가 28일 후 체중이 5% 이상 줄었고, 40㎎군에서는 그 비율이 57%까지 늘었다 2024.11.07
와이바이오로직스, 'SITC 2024'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성과 발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6~10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신약 후보물질 2건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내용은 단백질 구조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설계된 'AR148(TGFβ SelecTrap)'의 연구 결과다. AR148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TGFβ1과 TGFβ3에만 결합하는 선택적 이중 저해제다. 단독 투여 시 경쟁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암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입증했다. AR148을 투여한 실험동물에서 완전관해 1건, 부분관해 2건이 확인된 반면,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완전관해 1건만이 확인됐다. 독성 평가에서 AR148 투여군은 실험동물의 사망 사례가 없었으나,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사망 사례가 2건 발생했다. 또한 AR148을 항-PD-1 항체와 병용 투여한 결과, 경쟁약물 대비 약 50% 향상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AR148이 2024.11.06
파로스아이바이오, 미국혈액학회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임상 1상 결과 공개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A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로, 12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SH에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됨에 따라 PHI-101-AML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PHI-101-AML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기존 승인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기 위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항암제다. 이 후보물질은 AML 환자 중 약 30~35%가 보이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FLT3 변이를 보유한 AML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대비 생존율이 약 2배 낮고 재발 위험 2024.11.06
유틸렉스, '바이오 유럽 2024'에서 CAR-T 플랫폼 공개
유틸렉스가 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4'에서 자사 CAR-T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공개한 CAR-T 플랫폼은 4세대 아머드(Armored) CAR-T 기술 기반으로 혈액암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고형암에서 나타나는 암 특이적 종양미세환경(TME)을 극복할 수 있는 요소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4세대 Armored CAR-T는 T세포가 암세포를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인핸서(Enhancer), 인게이저(Engager), 멀티타깃팅(Multi-targeting) 등 엔지니어링된 요소 기술로 구현된 CAR-T다. 인핸서는 종양미세환경에서의 면역 반응과 면역 활성화 사이토카인의 생성, 분비, 활성을 더욱 강화해 궁극적으로 고형암의 치료 효과를 높인다. 고형암은 혈액암과 달리 덩어리 형태를 하고 있어 치료제가 종양세포에 도달하기 어렵고, 견고한 물리적 구조로 인해 치료제 침투가 어렵다. 또한 고형암은 혈액암에 비해 암세포간 높은 상호작용으로 종양이 계속 2024.11.06
셀트리온, 국제학회서 ADC 항암신약 2종 개발 성과 첫 공개
셀트리온이 4~7일 열리는 ‘World ADC 2024(월드 ADC)’에 참가해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200여 명 이상의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콘퍼런스로, 올해는 나흘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오후 현재 개발 중인 2종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면 종양의 성장을 유발하는 cMET을 표적한다. 시험관 및 생체 내 cMET 발현 폐암·위암에서 종양 억제에 효과를 보였으며, 독성 시험에서도 충분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기존 MMAE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기반의 경쟁 ADC 약품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 2024.11.06
노보 노디스크, 주1회 비만약 위고비 넘어 월1회 비만약 개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주1회 투여하는 GLP-1 치료제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를 판매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월 1회로 투여 빈도를 줄인 새로운 GLP-1 치료제를 찾기 위해 덴마크 제약사 아센디스 파마(Ascendis Pharma A/S)와 협력하기로 했다. 노보는 아센디스와 2억85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노보는 비만 및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대사 질환 분야에서 독점 제품을 개발, 제조, 상업화하기 위한 특정 TransCon 기술 플랫폼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와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제품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대사성 질환 제품을 다른 치료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도 얻었다. 이번 협력의 주요 프로그램은 월1회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 후보물질로, 초기에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센디스는 제품의 초기 개발을 주 2024.11.06
엔지켐생명과학,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엔지켐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치료제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경구용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중등증 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EC-18을 16주간 경구 투여한 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변화량을 통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고대안산병원 외 10개 기관에서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비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EC-18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에서의 EASI 점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며 과각화증에 의해 두꺼워진 표피를 개선시키고, 알러지 반응을 낮추고 면역반응의 균형을 회복시켰다. 엔지켐생명과학 신약개발연구소는 "EC-18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경구투여용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며,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와 같은 내성 및 부작용이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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