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엑스플랜트-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바이오의약품 임상개발 협력 MOU 체결
비엑스플랜트와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가 전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인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엑스플랜트는 비임상/임상개발 전략 및 실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스케일러레이터(scalerator)로 신약 개발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컨설팅과 임상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크젠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 개발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중항체치료제, 항암치료백신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엑스플랜트는 아크젠이 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수립, 글로벌 규제 대응,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크젠은 비엑스플랜트의 전문성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한다. 비엑스플랜트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이 보다 성공적인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글 2025.02.13
리가켐바이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가 13일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에 대한 ADC 개발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리가켐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깃은 폐암,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 글로벌 제약사가 해당 타깃 신약 개발에 관심이 높다.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타깃 ADC 시장 내에서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달성 전략에 따라 매년 3~5개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 이를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 2025.02.13
노바티스, 항응고제 아벨라시맙 확보 위해 美바이오텍 최대 31억달러에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심혈관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31억 달러에 미국 보스턴 기반 바이오텍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후기 단계 항응고제 아벨라시맙(abelacimab)을 확보했다. 노바티스는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9억2500만 달러를 선불로 지급하고 특정 규제 및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최대 21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안토스는 노바티스가 2019년 투자사인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s)와 협력해 출범시킨 바이오텍이다. 당시 노바티스는 아벨라시맙의 라이선스를 넘겼고, 블랙스톤은 2억5000만 달러 초기 자금을 제공해 임상 연구에 투입했다. 아벨라시맙은 XI 인자를 억제해 효과적인 지혈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고선택성 완전 인간 단클론항체다. XI 인자에 강하게 결합해 그 활성 2025.02.13
숙명여대 임광일 교수,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제12대 회장 취임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임광일 교수가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 교수는 공학 기반 시스템생물학 전공자로, 학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공학 분야 교수다. 이번 선임은 기존 생명과학 및 의학 전문가 중심의 학회 운영에 변화를 예고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가 공학과 융합 과학적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반영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CAR-T,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mRNA 백신, RNA 기반 치료제 등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융합적 지식과 협력 체계 구축이 필수다. 임 교수는 취임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라는 새로운 치료 모달리티는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들과 동일한 출발선에 서 있는 드문 기회다"면서 "KSGCT를 중심으로 국내 연구자 간 지식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회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와 개발의 중심으로 성장 2025.02.12
노을 "미래 10년은 사업 성과 창출과 성장 모멘텀 확보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시기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을이 기술특례 상장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앞으로의 사업 목표와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을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출시 및 주요 선진국 시장 진출 ▲마이랩 디바이스 2,000대 이상 판매 ▲2027년 이전 흑자 전환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2건 이상 체결 ▲신규 R&D/제품 파이프라인 2건 이상 확보 등 5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과거 10년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미래 10년은 사업 성과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시기다"면서 "주요 제품들이 사업화 단계에 진입해 외형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이번 밸류업을 계기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사업 목표와 성장 2025.02.12
베링거, 오페브 이을 폐섬유증 치료제 네란도밀라스트 두번째 3상도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특발성 폐섬유증(IPF)에 이어 진행성 폐섬유증(PPF)에 대한 3상 임상시험에도 성공했다. 베링거는 FIBRONEER-ILD 임상시험에서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개발명 BI 1015550)가 52주차 기준치료부터의 위약군 대비 강제호기량(FVC)의 절대 변화라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FIBRONEER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 판독 결과, 이상반응은 위약군에서 나타난 것과 전반적으로 유사했으며, 특발성 폐섬유증 2상 결과와 일치했다. FIBRONEER-ILD의 전체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는 올해 2분기 공유될 예정이다. 네란도밀라스트 경구용 PDE4B(phosphodiesterase 4B) 억제제로,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과 진행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9월 발표된 FIBRONEER-IPF 연구의 탑라인 결과 2025.02.12
베인캐피탈, 미쓰비시다나베파마 4조8000억원에 인수하며 일본 제약시장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미쓰비시다나베 파마(Mitsubishi Tanabe Pharma)를 인수하고 일본 제약 시장에 진출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최근 미쓰비시케미컬그룹으로부터 미쓰비시다나베파마를 분할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는 33억 달러(약 4조8000억원)다. 다나베파마는 1678년 설립된 기업으로, 면역학과 염증, 백신, 중추신경계(CNS),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다나베파마는 이전 모회사인 케미컬그룹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베인과 다나베는 주주 승인, 필요한 규제 승인 및 기타 관례적인 조건을 충족하는 대로 올해 3분기 인수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인의 일본 헬스케어, 산업, 금융 서비스 부문 파트너이자 책임자인 마사 스에카네(Masa Suekane)는 "다나베파마는 수 세기 동 2025.02.11
노을, 차세대 암진단 기술로 범부처 10대 대표과제 선정
노을이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암 진단 기술 '최소침습적 인공지능(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서 2025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암 진단에 사용되는 조직 생검(Biopsy)은 침습적이고, 절차가 복잡하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세침흡인 세포검사는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노을의 최소침습적 AI 기반 암 진단 시스템은 현장에서 즉시 진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복잡한 검체 전달 과정 없이 검체 채취부터 진단까지 짧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다. 첫 상용화 제품으로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있으며, 노을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10대 대표과제 선정에 miLab CER의 2025.02.11
퍼스트바이오, 모핏과 면역항암제 개발 협력…FB849 글로벌 임상개발 가속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가 세계적인 암 연구 및 치료기관인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퍼스트바이오의 차세대 면역항암제 FB849의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함께 중개연구와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FB849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을 억제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는 물론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보인다. 퍼스트바이오는 FB849의 높은 타깃 선택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 물질이 HPK1 저해제 계열 내 최고 약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후기 임상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FB849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항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신장암 등 특정 암종에서 FB849의 효능 2025.02.11
쓰리빌리언, 2024년 매출 전년 대비 2배↑…글로벌 성장이 매출 성장 견인
쓰리빌리언이 글로벌 성장을 발판으로 2024년 전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쓰리빌리언의 2024년 감사전 가결산 기준 매출은 58억원으로 전년도 27억원에서 약 112%(31억원) 증가했다. 2023년 3배 매출 성장에 이어, 2024년 2배 성장을 달성해 고성장 세를 유지했다. 영업손실은 2024년 74억원으로 전년 84억원 대비 12%(10억) 감소했다. 성장을 위한 고용 증가와 설비 투자가 지속됐으나 매출 성장으로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글로벌 70여개국에서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쓰리빌리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쓰리빌리언 측은 "해외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서는 시점에 와 있고, 고객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할 만큼 신뢰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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