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美 법인에 13억원 규모 유상증자…PHI-101 AML 글로벌 2상 시동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법인인 파로스테라퓨틱스(Pharos Therapeutic INC)에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로스테라퓨틱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100% 자회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취득할 주식은 1억주이며 발행가액은 0.01달러(약 13.5원)다. 이번 증자를 통해 파로스테라퓨틱스의 자본금은 5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에서 150만 달러(약 20억2000만원), 총 발행 주식 수는 5000만 주에서 1억5000만 주로 증가한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유상증자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PHI-101 AML의 본격적인 미국 임상 2상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PHI-10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한 조기 상용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2상 수행을 위한 제반 작업에 박차를 가 2023.10.30
CGRP 억제제 외 편두통 치료제 나올까…국제연구팀, 3개 희귀변이 포함 새 약물 표적 발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Amgen) 자회사인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 주도로 진행된 대규모 국제 편두통 유전학 연구에서 편두통을 예방하는 희귀 변이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약물 표적을 개발할 가능성이 열렸다. 일부 표적은 편두통이 아닌 적응증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 연구되고 있는 치료제가 없는 표적도 있었다. 디코드는 국제 연구팀과 편두통 환자 8만 명이 포함된 130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편두통의 두 가지 주요 아형인 조짐 편두통(migraine with aura, MA), 무조짐 편두통(migraine without aura, MO)과 관련된 서열 변이를 찾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이러한 편두통 아형 중 하나에 더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유전자를 찾았고, 치료법 개발을 위해 표적할 수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 경로가 존재한다는 2023.10.29
일양약품, '자누아린듀오 정' 3종 출시
일양약품은 DPP-4 억제제의 시타글립틴 성분과 biguanide계의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아린듀오 정' 당뇨병치료제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누아린듀오 정'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으로 DPP-4를 억제해 GLP-1, GIP의 지속시간을 늘려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충분한 혈당 조절에 주로 사용하는 성분 중 하나다. 당뇨병치료제 '자누아린듀오 정'은 '시타글립틴(50)/메트포르민염(1000), 50/850, 50/500'으로 용량별로 총 3종이 출시됐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을 복용한다. 최근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자누가 정'을 발매했던 일양약품은 3종의 당뇨병 치료제를 추가함으로 당뇨병 치료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당뇨병 치료 옵션을 통해 당뇨 시장매출 확대와 입지를 강화애 나갈 예정이다. 2023.10.27
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 개최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26일 한림원회관에서 진행된 제3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에서 세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총 6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강찬희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가,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민성진 박사(연세대 생명공학과)와 이유진 박사(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국내 최고 과학기술 석학단체인 한림원이 주관하고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더 암젠코리아가 제정한 상이다. 국내 생명과학·생물공학 발전 및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해당 분야에 역량 있는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2021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8명이 수상했다. 양 기관은 시상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중 생명과학 관련 연구자들의 업적을 인정하고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차세대과학자 부문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강찬희 교수는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트레스 반응 2023.10.27
美FDA, 오프라벨 사용 커뮤니케이션 지침 개정 발표…정보 제공 범위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규제 기관들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승인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의료 제품의 미승인 적응증에 대한 정보 배포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때와 같은 특정 상황에서 의료진이 환자 치료를 위해 미승인 적응증의 과학적 정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런 경우를 위해 오프라벨 커뮤니케이션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최근 '허가된 의료 제품의 미승인 적응증에 대한 과학적 정보(scientific information on unapproved use, SIUU) 관련 기업에서 의료 서비스 제공자(HCP)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 업계를 위한 질문과 답변 가이드' 초안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2014년 발표된 초안에 대한 2차 개정판이다. 변경 사항에는 개정된 제목과 질의응답 형식, 범위의 일부 변경이 포함된다. 이 초 2023.10.27
프로티움사이언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업무 제휴 MOU 체결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업무 제휴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무를 협력하며, 특히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비콘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단기간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비콘(Beacon)은 고생산성 세포주 개발을 위한 단일세포분리, 배양, 생산성 평가 및 이의 실시간 영상기록 기능이 통합된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세포주 개발과정의 핵심 데이터인 단일세포성이 보증된 결과를 확볼할 수 있고 개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고가의 장비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도입했다. 바이오의약품 CDAO(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위탁개발 및 분석)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에 상장된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 2023.10.26
서울시-심혈관중재학회-노바티스, 서울시민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MOU체결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강철원과 한국노바티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25일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ž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서울시민의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한 혈관 건강관리 교육 및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 ▲심뇌혈관질환 및 대사 증후군사업과 연계해 이상지질혈증 환자 조기 발견사업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와 포괄적 건강관리 및 지속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ž관리를 위해 만 20~64세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상지질혈증 예방부터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서울시민의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를 갖 2023.10.26
자디앙, 당뇨병 유무 관계없이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적응증 승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SGLT2 억제제 자디앙정 10밀리그램(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신장병 치료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디앙은 유럽연합과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2형 당뇨병 동반 여부와 무관하게 신장병의 진행 또는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형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이익을 확인해 심장-신장-대사질환(CRM) 통합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한 자디앙은 이번 적응증 확대로 2형당뇨병·만성심부전·만성 신장병 세 가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로 거듭났다. 만성 신장병은 국내 성인 9명 당 1명이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 위험이 만성 신장병이 없는 일반인 대비 7.2배 높다. 조기에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말기 신장병(ESKD) 상태에 이르게 되는 만큼 만성 신장병 치료는 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말 2023.10.26
젠큐릭스, 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에 전략적 지분투자 단행
젠큐릭스와 딥바이오가 공조해 국내외 의료 인공지능(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젠큐릭스는 딥바이오에 15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지분율 2.24%)를 단행하고 기술적 시너지와 사업 공조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딥바이오는 인공지능(AI) 암 진단 전문기업이다. AI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암종의 영역과 중증도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AI 전립선암 중증도 분석 소프트웨어(DeepDx-Prostate 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젠큐릭스는 기존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와 동반진단 검사 판매로 구축한 국내 암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딥바이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딥바이오의 기술은 진단 정확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진단 결과 도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어 현장의 병리과 전문의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2023.10.26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기술혁신상 수상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Sustainable Food System for a Healthy & Value-Oriented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에 성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체 조직을 모방한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는 조직 특이적 성체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손상된 조직에 이식할 때 탁월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를 활용해 차세대 재생치료제와 신약개발 평가 플랫폼을 개발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장 오가노이드 기술과 자체 개발한 피부 오가노이드 기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소재의 유효성 평가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망한 소재를 발굴하고 해당 소재 개발 기업의 조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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