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이사, 자사주 3만7000주 매입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총 3만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김 대표는 기존 보유한 약 806만 주에 3만7000주를 더해 약 810만 주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 28.22%를 보유하며 지분율이 증가했다. 그는 5월에도 장내에서 자사 주식 1만14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메리골릭스 유럽 자궁내막증 임상 2상의 성공, 면역항암제 TU2218의 말기암환자 대상 임상1b상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 3명 등 티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사업화 또한 진행 중임에도 기업가치에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김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의 안정성 및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2024.11.11
노벨티노빌리티, 233억 원 규모 Pre IPO 투자 유치…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가 233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과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주식회사 등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NN3201 임상 운영 및 신규 타깃의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NN3201은 노벨티노빌리티가 개발 중인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회사다.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모덜리티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2024.11.11
듀켐바이오, 증권신고서 제출…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도약 시동
듀켐바이오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4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2300원에서 1만4100원이다.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운용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CDMO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목표한다. 관련 생산 시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듀켐바이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를 잘 마무리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심한 폐경 증상 겪는 여성 10명 중 3명만 진료…"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폐경 증상 치료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심한 폐경 증상을 겪는 여성 가운데 진료를 받는 사람은 30%밖에 되지 않는 등 정보 부족과 사회적 편견으로 상당수가 치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가논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폐경의 국내 현황을 소개하고 최신 치료법과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을 11일 열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폐경 이행기를 거쳐 1년 동안 월경이 완전히 중단됐을 때 폐경으로 진단된다. 폐경기 여성은 일상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불편을 느끼고 심한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폐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더불어 폐경이 시작되기 전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함을 알리고자 미디어 세션을 마련했다. 발표는 대한폐경학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 2024.11.11
노보·릴리 3분기 실적 발표…컨센서스 상회한 위고비와 하회한 마운자로 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 선두 주자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만 치료 사업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내놨다. 릴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노보는 삭센다(Saxenda, 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부진에도 위고비(Wegovy, 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선전 덕에 예상치를 상회하며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신호를 굳혔다. 노보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02억6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04억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위고비와 같은 성분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3분기 매출은 약 42억9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44억1000만 달러보다 3% 낮았다. 그러나 위고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2024.11.11
"새로운 기전의 마운자로, 혈당 개선 및 체중 감소 통해 더 나은 삶의 질 향상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2형 당뇨병 환자의 70% 이상이 비만이나 과체중을 동반하지만 당화혈색소나 체중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충족 수요가 컸다. 이 가운데 새로운 기전으로 혈당을 낮추고 동시에 체중도 줄이는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가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릴리가 8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미디어 세션을 열고, 2형 당뇨병 질환 특징 및 미충족 수요와 마운자로를 중심으로 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다. 마운자로는 2023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4년 7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 2024.11.08
알테오젠, 다이이찌산쿄와 엔허투 피하주사제형 개발 위해 3억달러 규모 계약 체결
알테오젠이 다이이찌산쿄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성분명 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의 총액은 3억 달러이며, 계약금은 2000만 달러이다. 추가로 시판 후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하면 정해진 로열티를 수령한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치료제의 약동학적 특성에 주목해 피하주사제형 ADC 개발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품목인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ADC 치료제다. 히알루로니다제가 사용돼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된 다수의 품목이 있는 항체치료제와 다르게 ADC 치료제는 아직까지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되지 않아, 히알루로니다제 활용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알테오젠은 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세계적인 기업인 다이이찌산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당사의 ALT-B4를 사용 2024.11.08
머크, KAIST 생명과학 연구 혁신 위한 바이오 랩 및 서플라이 센터 오픈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KAIST와 생명과학 분야 연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일환으로 7일 KAIST 의과학대학원 내에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과 머크 서플라이 센터(Merck Supply Center)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5월 머크와 KAIST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다각적인 협력의 성과로 마련됐다. 개소식은 KAIST의과학대학원에서 진행됐으며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기술경영자(CTO)인 카렌 매든(Karren Madden) 과 KAIST 이상엽 연구부총장을 포함한 양측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머크 바이오 랩은 연구자들이 머크의 다양한 기기와 포트폴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머크 서플라이 센터는 캠퍼스 내 머크의 제품, 시약, 장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연구자들이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머크와 KAIST는 연구자들의 2024.11.08
듀켐바이오, 상장 예비심사 통과...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도약 나서
듀켐바이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듀켐바이오는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기업공개 공모 절차 준비에 나선다. 듀켐바이오의 이번 코스닥 이전 상장은 자금조달을 통한 설비투자 확대와 주식 유동성 확보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공모자금은 치매 진단제 생산시설 투자, 방사성의약품 CDMO 사업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듀켐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54.3%)이다. 2014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뇌질환∙암 진단 및 치료 방사성의약품 개발∙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6곳을 포함, 국내 최다인 총 12곳의 방사성의약품 제조소를 보유하고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치매, 파킨슨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진단제, 암 진단제 등을 내놓으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 왔다. 매출액은 2021년 109억원 2024.11.08
ASCEND,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두번째 글로벌 합의안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제 다학제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 ASCEND)가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보툴리눔 톡신 내성 탐구: 새로운 인사이트와 시사점'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사용을 위한 두번째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 ASCEND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보툴리눔 톡신 내성의 최신경향에 대한 국제 다학제적 검토 및 합의'에 대한 첫번째 논문을 발표하고 의료진들에게 보툴리눔 톡신의 잠재적 내성 위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확한 정보 전달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성형외과, 피부과, 면역학, 의료 윤리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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