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아이겐드럭, 신약 공동연구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가 아이겐드럭과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암 신약개발 인프라에 아이겐드럭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더해 혁신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이겐드럭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인 ‘DrugVLAB’을 활용해 혁신적인 화합물을 개발하고, ‘ChemGen’(화합물 구조 설계), ‘ChemTox’(화합물 안전성 평가), ‘ChemProtac’(프로탁 링커/구조 설계)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관계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으로 두 기업의 첨단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선천면역 활성화 기반의 면역항암제와 라스(RA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임상1상 중인 면 2024.03.28
프리시젼바이오, 2023년도 매출 204억원 달성
프리시젼바이오는 코로나 엔데믹에도 2023년 매출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절정에 달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진단 제품의 매출 감소를 임상화학 매출 확대로 성공적으로 대응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2021년 연결매출 159억원에서 연평균 13% 성장해 2023년에는 20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 별도매출 108억원에서 연평균 26% 증가하해 2023년에는 173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은 코로나 진단제품의 판매 감소로 면역진단 제품의 매출이 2022년보다 50% 감소했지만 사업다각화를 위해 2021년 런칭한 임상화학 제품의 판매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2022년 매출과 유사한 204억원을 달성하면서 200억원대 매출에 안착할 수 있었다. 별도 기준으로는 임상화학 제품의 생산 수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매출총이익이 2022년 43억원에서 57%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이 2022년 39억원에서 2023년 25억원으 2024.03.28
오상헬스케어, 미국 스타트업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지분 투자
오상헬스케어가 2월 말 이사회를 열어 현장분자진단기기 개발 기업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의하고 3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립토스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장분자진단기기(POC-MDx)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200만 달러 투자를 받았으며, 임상 및 인허가를 앞두고 자금 조달을 위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 오상헬스케어는 단독으로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500만 달러는 즉시, 나머지 500만 달러는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분자진단 검사 시장은 대형 병원 내 중앙검사실 및 수탁 검사센터에 검사를 의뢰해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중소형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분자진단기기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분자진단기기가 실제 사용되기 위해서는 높은 정확도, 빠 2024.03.28
서지넥스, 85억 원 규모 투자유치 성공
서지넥스가 8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투자자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를 진행했고 키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LSK인베스트먼트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서지넥스는 2023년 8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CTO 겸 부대표로 합류하며, 지질나노입자(LNP)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서지넥스의 지질나노입자 기술은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통해 20억명 이상에게 사용돼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생분해성 이온화 지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원하는 장기로 표적성을 지니는 4세대 표적 지질나노입자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서지넥스 김세준 대표는 "최근 국내외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개발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질나노입자를 이용한 치료제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현재 보유한 지질나노입자의 대량 생산공정을 확립해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성사시키는데 2024.03.28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 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라이마 20mg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mg 및 올 1월 출시한 8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 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하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하면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 2024.03.28
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 참가 기업 모집
암젠코리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4 진흥원-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신청은 28일부터 4월 26일까지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은 생명공학 스타트업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다중특이성 의약품 개발(Multispecifics) ▲종양, 염증, 심혈관 대사, 희귀질환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법(Novel targets and biology) ▲AI 등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발굴(AI and data science enable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 기술을 연구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업 중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코리아 2024 마지막 날인 5월 10일에 각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2024.03.28
美FDA 연이어 승인한 J&J와 MSD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어떻게 다를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폐동맥고혈압(PAH) 치료 신약을 나란히 허가해 눈길을 끈다. 존슨앤드존슨(J&J)의 단일정 복합제 옵신비(Opsynvi, 성분명 마시텐탄/타다라필)와 MSD의 생물학적제제 윈리베어(Winrevair, 성분명 소타터셉트)다. 이번 승인으로 J&J는 프로스타사이클린 경로를 표적하는 업트라비(Uptravi, 성분명 셀렉시파그)와 엔도텔린 캐스케이드를 통해 작용하는 옵수미트(Opsumit, 성분명 마키텐탄)에 이어 산화질소 경로를 표적하는 옵신비까지 세 가지 경로를 표적하는 PAH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MSD는 액티빈(activin) 신호 저해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를 내놓으며 게임 체인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옵신비와 윈리베어는 어떤 약물이고, 각 회사는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J&J, 단일 정제 병용요법으로 가이드라인과 진료 현장 사이 간극 메운다 J&J는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두 2024.03.28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비씨켐과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제 개발 위한 MOU 체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비씨켐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규 폐암 타깃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AI 기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통해 신규 폐암 타깃을 발굴하고, 비씨켐의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도출한 후보물질은 다시 오가노이드를 통해 약효평가까지 진행하며 혁신 표적항암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는 “자사의 PDO 뱅킹은 유전체 분석 결과 및 약물반응성, 임상 데이터 등이 융합돼 인공지능(AI) 기반의 항암 타깃 발굴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트 인 클래스 항암 신약의 라이선스 아웃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켐 서정법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신규 폐암 타깃의 2024.03.27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미국 대학과 면역항암 분야 공동 연구 협약 2건 체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대학(Emory University)과 공동연구 계약 2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라울 토레스(Raul Torres) 박사가 이끄는 콜로라도의대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면역 T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피게 된다. 제시카 코넨(Jessica Konen) 박사가 이끄대 연구팀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KRAS/P53(KP)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BBT-877과 키트루다 등과 같은 항 PD-1 면역항암제의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 2024.03.27
유럽판 '바이오 행정명령' 내용은…"한국도 협력 시너지 창출방안 적극 논의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판 '미국 바이오 행정명령'이 발표됐다.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를 간소화하고 시장을 확대하며 동맹국과도 더 많이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EU 경제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EU 바이오경제 전략을 검토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집행위원회(EC)가 유럽연합(EU)의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9월 행정명령을 통해 2030년까지 약 30조 달러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는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제조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규제간소화, 데이터접근, 시장확대, 생태계조성, 동맹국협력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EC가 유럽의회, 유럽이사회 등에 보낸 통신문을 보면, 미국처럼 특별히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를 육성하기 위해 취해야 할 세부조치계획이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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