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 판로 확대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URO-UEMXD는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가 인라인으로 결합된 디텍터 쇄석기이다. 기존 글로벌 경쟁 제품에 대응해 동등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장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라인 쇄석기는 병변 부위와 디텍터, 충격파 발생부인 리플렉터를 하나의 일직선상으로 맞춰서 결석을 파쇄하는 방법이기에 직관적이고 정확한 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투과성 결석과 비투과성 결석을 동시에 판별 가능하기에 의료진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ABC(Auto Brightness Control,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해 해부학적 결석 판별력을 높이고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장치인 리플렉터의 무빙 기능으로 시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기존 대비 최소화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당사의 URO-UEMXD는 더욱 정확하 2024.10.10
일동제약, 'CPhI 2024' 참가...해외 시장 개척 및 사업 다각화 추진
일동제약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사업(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특히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2024.10.10
한미약품, 사상 최초 완제품 중동 수출…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 2024.10.10
한지아·이주영 의원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생긴 빈틈, 빠르게 선점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0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생긴 빈틈을 한국 바이오 기업이 선점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일본과 인도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언급하며,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세계적으로 굉장히 미래 유망한 산업"이라며 "특히 국내외 기업은 CMO와 CDMO 등 블루오션에 진출하고 있다. 현재 CDMO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27조에서 15.3% 급성장해 2028년 64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9월에는 미국 하원이 생물보안법을 통과했다. 미국의 적대적인 외국 바이오 기업과 계약을 안 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한국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새롭게 열린 CDMO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약 20%에 달한다. 이에 일본과 인도 등의 국가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대책 마련이 2024.10.10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2차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서둘러야
우리나라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며 국가가 이를 예방하고 관리함으로써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2차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발표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013년 이후 성인 비만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됐던 1차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 이후 2년이 지난 지금까지 2차 계획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8년 국가건강검진 통지표에 비만 기준의 용어가 모호하다며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변경했으나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어 정부 부처 간 비만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라며 "비만 진단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려워 건강 관리 대응이 늦어 2024.10.09
이수진 의원 "윤석열 정부,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실현 의지 없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중원)이 8일 보건복지부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간호사 1인당 환자 5명' 정책의 실현 의지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의료공백으로 상급 종합병원 간호사 채용이 미뤄지면서 예비 간호사들은 역대급 채용절벽에 처해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과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의 피해를 예비 간호사들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 직후인 2023년 4월 '간호인력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대책안의 핵심은 '병원 일반 변동의 간호사 1인당 5명의 환자를 돌보게 하겠다'라는 것이었다. 이수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이에 대한 로드맵과 이에 필요한 재정, 인원 추계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보건복지부는 단계적 추진의 원론적 답변만 하고 '목표 달성 시점과 인력, 재정 추계 자료 모두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결국, 당시 정부 정책발표는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로 분노한 간호사를 달 2024.10.09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피나 바이오' 지분 41억원에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인 '피나 바이오솔루션스(Fina Biosolutions, 이하 피나 바이오)'에 3백만달러(약 41억원)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피나 바이오의 최초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피나 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R&D 전문 기업으로 폐렴구균, 수막구균, 장티푸스 등의 예방에 활용되는 접합백신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접합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운반체인 'CRM197(Cross reacting material)'을 제조하고 고수율로 이를 발현하는 공정에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CRM197은 감염병 예방을 유도하는 항원에 접합해 면역반응이 발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피나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발현 시스템과 정제 기술을 통해 면역원성과 생산성을 기존 CRM197 보다 높인 'EcoCRM'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2024.10.09
복지부 의약품 약가제도 개선, 다국적 기업 수혜위주…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은 8일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약가제도 개선' 발표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핵심사항이 제외된 점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 다국적 기업이 수혜를 입는 약가제도 개선 사항위주로 발표된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2023년 12월 건정심에 신약의 혁신가치 반영 및 보건안보를 위한 약가 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하고, 2024년 2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제약기업의 약가우대 대상 확대를 발표했다. 이를 반영해 올해 8월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 개정에 대해 발표했지만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약가 우대, 국내개발 신약의 수출지원을 위한 가격산정 방식 개선에 대한 내용은 제외한 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해 9월 등재된 온코닉테라퓨틱스에서 개발한 제일약품의 신약은 약가제 2024.10.09
메디톡스, 국제학술대회 '2024 ICLAS 서울' 참가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설립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외 의료진 1000여명이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코어톡스'와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등 다양한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최근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올리브영 온라인몰, 일본 라쿠텐 등 유통 채널 확장하고 있는 '뉴라덤'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날 학회에서는 뉴럭스와 뉴라미스를 활용한 강연도 진행됐다. ICLAS 김형문 회장(현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은 '필러 이동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2024.10.09
씨젠, 스페인 1위 진단기업과 기술공유사업 최종계약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사업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스페인 내 법인을 설립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가 최종 계약 체결을 완료함에 따라 해당 국가별 정부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신설법인 웨펜-씨젠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과 웨펜이 기술공유사업 협업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이래 2년여 만에 이뤄낸 결실로 지난해 3월 법인 설립 계약을 마친 이스라엘의 하이랩스-씨젠 법인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로써 씨젠은 기술공유사업 참여를 확정한 해외 1∙2호 파트너사와 계약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기술공유사업은 신드로믹(Syndromic) 정량 PCR 기술과 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SGDDS)으로 대표되는 씨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한 진단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각국 대표기업들에게 공유하고 전 세계 과학자를 비롯한 전문가가 참여해서 사람과 동식물의 각종 질병 관련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맞춤형 진단제품을 전문가가 직접 개발함으로써 ‘모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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