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항생제 '에르타페넴' 중국 품목허가 획득
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2025.06.12
이니바이오, 태국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니바이오는 9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inibo)'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니보의 태국 시장 성공 안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요 태국 대학병원 의료진과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등 240여명의 의사가 참석했다. 회사는 행사를 통해 이니보의 제품 경쟁력, 보툴리눔 톡신의 주요 선택 기준을 발표했으며, 심포지엄 이후 사전 제품 발주가 예상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3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태국 현지의 유통 파트너사가 보유한 기존 제품군과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공동판매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태국에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로, 지방분해와 스킨케어 분야의 유통 강자로 알려졌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2025.06.12
HK이노엔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생산시설 견학 통해 이해도 제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HK이노엔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HK이노엔 대소공장을 방문해 수액제 생산 시설을, 오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송공장으로 이동해 첨단 수액제 스마트팩토리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HK이노엔 대소공장은 1992년부터 수액제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제형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오송공장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협회는 "2025년도 오픈하우스는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2025.06.12
대원제약, 산업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대원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신시장 진출 및 미래 전략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중견 핵심 산업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평균 34억 원의 국비와 더불어 인력,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대원제약의 글로벌 2025.06.12
국민 바이오 데이터 AI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수익 돌려주는 '국민신약배당'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사업단 김화종 단장이 국민의 건강보험·진료·유전체 데이터를 AI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로 인한 수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제안했다. 김 단장은 11일 온라인 정책제안 설명회를 통해 '임상· 공공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수익 공유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단일 의료보험 체계로, 각종 진료·의료 기록과 공공 바이오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바이오 데이터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의 실제 산업적 활용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김 단장은 "바이오 산업 후발주자인 한국이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려면 타국가에 없는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국민으로부터 생산된 바이오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 체계 구축으로 AI 바이오 선도국 진입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제안했다. 국민신약배당 정책은 국민의 건강보험, 진료, 유전체 데이터를 데이터를 이동 없이 안전하게 활용해 신약 2025.06.12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 "조사기구 설치, 면허 관리로 의료사고 대응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1일 '더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사고 안전망은 환자안전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독립적인 공적 조사 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강희경·곽재건·오주환·하은진 교수와 GCN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대표, 김미리 부장, 한국YWCA연합회 조은영 회장, 박은실 사무총장, 안정희 부장,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 뇌전증환우회 노경범 대표가 참석했다. 민·형사 소송 아닌 면허 관리,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로 의료진·환자 보호 GCN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대표는 "1년 4개월 동안 의정갈등을 겪으며 의료소비자,환자, 의료공급자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를 깨달았다"며 "우선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의료사고 우려에 따 2025.06.11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진출·강화 위한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시리즈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 STATION'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K-SPACE 플랫폼 가입자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세계 산업 트렌드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두 편의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보스턴 VC가 본 한국 제약바이오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솔라스타 벤처스 윤동민 대표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과 투자 트렌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 2025와 바이오 USA를 통해 2025.06.11
대웅재단, AI 인재 육성에 5억원 기부…故 장봉애 명예이사장 뜻 잇는다
대웅재단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2025.06.11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 USA 참가해 글로벌 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은 16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연구기관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3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2025.06.11
캐논 메디칼, 심포지엄서 인공지능 기반 심장 CT 최신 기술 공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오는 12일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dvances in AI Based Image Reconstruction and Motion Correction for Cardiac C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심장 영상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이와테(Iwate) 의과대학의 마코토 오리이(Makoto Orii)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심포지엄 다수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가 맡아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캐논의 최신 CT 기술인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과 ▲모션 보정 (CLEAR Motion) 기술이 소개된다.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CT 영상의 해상도를 극대화하고, 1024 매트릭스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모션 보정 (CLEAR Motion)기술은 촬영 중 환자의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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